주부님들~ 님들은 무엇에 열정을 쏟으며 사시나요?
내 자신을 위한 삶을 포기하는 것일까요..?
삶에서
열정을 쏟을만큼 설레이는 일이 있으신가요?
1. ㅇㅇ
'17.2.15 6:37 AM (220.121.xxx.244)전 주부는 아니고 30대 후반 미혼인데요.
결혼은 그다지 제대로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평생 일하고 살다보니 당연히 직업이 제일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고 그 일에서 업적을 남기기 위해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결혼하신 분들은 자식도 키워야 하고
그러다보면 자신의 일보다 자식이나 남편에도 애정을 쏟아야 하니 좀 다르겠죠.2. 저자신요
'17.2.15 6:44 A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결혼하고 삶이 남편보다 나았던듯
40중반 부부인데 저도 남편도 인정하는게
20년 직장생활한 남편 너무 힘들었구요
애들 육아때 힘들었지만 그시기 지나고서는 편하고 안락한 삶이 더 좋은거 같아요.
곧 50되가는 남편이 너무 측은해서. .
온전히 내가 하고싶은것만 하고 사는 제가 좀 미안해지는 요즘이네요3. 저자신요
'17.2.15 6:51 A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일을 사랑한다는 분들 정말 복받으신겁니다.
40대 중반인데 내친구들도 남편도 다들 어마어마하게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서. .
전 하고 싶은거 하고 사는 사람인지라 불만을 갖고 산다는것조차 미안하죠4. ㅇㅇ
'17.2.15 7:13 AM (220.121.xxx.244)행복하려면 자기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뤄서 그 안에서 가치를 찾아야 하는 듯.
전 아주 어릴 때부터 장래희망 확고했고 쭉 그 일을 하다보니, 이런저런 힘든 일도 당연 있지만, 다른 사람들보다는 일에서 재미를 얻는 것 같아요.
제 주변 분들도 거의 그렇구요.
다만 아쉬운 건
남자 지인들은 결혼은 부속품이고 결혼을 하던 안하던 일에 매진하는데,
여자 분들은 결혼과 일 중 선택을 강요받는다는 거에요.
물론 결혼도 잘하고 일도 성공하는 사람도 있지만..
다들 결혼 때문에 뒤쳐질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있더군요.
남자는 그런 거 잘 모르죠.
부모들이 아이가 어릴 때 가진 꿈을 잘 키워줘야 할 듯.
무조건 반대하고 공부해라, 명문대 가라, 그러다보면 꿈은 사라지고 시시하게 다람쥐 챗바퀴 도는 안락한 삶을 살아가게 되죠.5. ᆢ
'17.2.15 7:30 AM (125.182.xxx.27)이젠 누구눈치도 보지않고 내가하고 싶은거하며 즐겁게살려구요 그리고 세상에 도움되는 일들도 해보려구요
6. 다차이
'17.2.15 7:32 A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저는 아이들에게도 꿈을 이뤄서 아이들에게 그안에서 가치를 찾으라고 말하는 스타일 엄마는 아니라서 윗님과 생각이 좀 다릅니다.
전 그냥 자기가 원하는 일이 있으면 성취하는것도 좋지만 그 일을 하면서 재미있고 행복한 일을 하라고 합니다
꿈이 작아도 되고 못이뤄도 되고. . 남들과 비교하지도 말고 자기가 좋다 생각하면 된다고. . .
남편도 같은 생각입니다.
남편에게 결혼은 부속품이 아닙니다. 직장은 내가정 꾸리기위해 필요한 부속품이지요.
힘들어서 그런말을 하는거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기일이 좋다고 하신분들이 복받은거라고 한겁니다. 필요한 직장생활이라 놀고싶어도 다녀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힘들죠7. ㅇㅇ
'17.2.15 9:14 AM (220.121.xxx.244)예. 윗 분 말씀도 맞아요.
당연히 재미있고 행복한 게 우선이죠.
저도 처음엔 재미있어서 한 거고....
그런데 이것도 년차마다 달라지는 게 좀 있는데
일 한지 십년차 또 다르고 이십년차 또 다르고...
40대쯤 되면 문득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럼 이 일의 가치는 뭘까. 난 왜 여기에 전 인생을 쏟는걸까. 그러다 한 순간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진짜가 뭘까 생각하게 되고요.
그래서 가정있는 분들은 점차 가정으로 그 중심이 옮겨가는 것 같아요.
저도 이 길의 끝에 결국 그 가치가 없으면 어떡하지? 평생 허상을 쫓고 있는 거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과 불안이 있어요.
다들 그렇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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