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사료 주는 시간.

ㅇㅇ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7-02-14 23:44:03

까치가 많이 살고 있는 아파트예요.

길냥이들은 주로 밤에 활동하니까 밤에 사료주면 좋다고 해서

해가 지면 길냥이들 사료를 주는데요.

밤10시쯤 나가보면 사료가 없을때도 있고 그냥 있을때도 있어요.

사료 챙기는 그릇은 3개..

그러나 아침에 나가보면 사료그릇은 항상 깨끗하게 비워져 있는데

처음엔 길냥이들이 밤늦게 와서 먹나보다 했는데

사료그릇에 사료한톨 남아있지 않는걸 보면

까치가 의심되기는 해요.

문제는 아침저녁 사료챙기다보니 사료값이 좀 벅차게 느껴질때가 많아요.

제가 까치들까지 챙겨줄 정도로 여유있는게 아니라서요

까치들은 완전 대식가들.

아침저녁으로 지나가다  사료그릇 근처에서 서성거리는 길냥이를 보면

사료를 부어주곤 하는데 요즘은 밤에 사료를 주어야 할지 갈등되네요...

길냥이들은 밤에 활동한다고 하는데  꼭 아침에 밥 먹으로 오는 녀석들도 있고

낮에도 어슬렁 거리는 녀석들을 보곤 하는데 도대체 잠은 언제 자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IP : 125.176.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에요
    '17.2.14 11:54 PM (211.212.xxx.93)

    10시 넘어서부터 보면 많이 돌아다녀요. 길냥이들이요.
    비둘기들이 아침 7시경에 엄청나게 다니는거보면
    새들은 아침에 주로 먹으러다니나보다싶어요.

  • 2. ..
    '17.2.15 12:04 AM (14.36.xxx.113)

    새들은 해가 떠야 활동하는거같아요.
    밤에는 고양이가 주로 활동하니 밤에 사료를 주시는 것이 더 좋겠네요.
    길냥이가 먹고 남은 몇알은 아마도 아침 일찍 새가 먹었을거에요.
    저는 일정상 주로 아침에 주는데 데크 밑 깊이 넣어주는 사료는 새들이 못먹는데
    나무 아래에 놓아주는 것은 새들이 많이 먹어치우네요.
    길냥이는 사료 주는 사람 시간에 잘 맞추는 듯해요.
    조금 늦으면 밥그릇 앞에서 기다리는 냥이들.
    어휴... 그 기다림이 마음에 쿵하고 와닿아 매일 서두르게 되네요.

  • 3. ..
    '17.2.15 12:29 AM (211.224.xxx.236)

    고양이가 먹은거예요. 고양이는 주로 늦은밤부터 새벽에 활동해요. 낮엔 주로 자고. 근데 길냥이들은 낮에도 배고프니까 잠 안자고 돌아다니는거. 고양이가 까치도 잡아먹어요. 고로 까치는 밤에 절대로 땅에 내려오지 않았을겁니다.

  • 4.
    '17.2.15 12:50 AM (175.223.xxx.48)

    밤 11시부터 12시까지 밥배달 다녀요.
    12마리 챙겨주거든요.

    너무 무섭고 힘들어요.
    ㅠㅠ 심장이 오그라들어요.

    그래도 배고픈 냥이들 생각하면 안줄수가 없네요.

  • 5. ㅇㅇ
    '17.2.15 8:58 AM (125.176.xxx.32)

    역시 82^^
    이젠 갈등하지 않고 밤에 꼭 챙겨주어야겠어요.
    아침저녁으로 얼굴보고 밥 챙겨주는 두 녀석은 오다가다 보면
    주로 낮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길래
    길냥이들도 사람들 일상을 따라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자는가보다 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215 오후 2시 에브리봇사용하는데 밑에 집에서 연락왔어요 4 에브리봇 2017/06/12 2,549
697214 부모나 자매와의 인연이 끊는다고 끊어지지않나요? 7 핏줄 2017/06/12 2,665
697213 청양초장아찌 담을 철인가요 1 지나다 2017/06/12 492
697212 문통때문에 정치인들을 달리보게되었어요. 6 000 2017/06/12 1,176
697211 조선일보는 꼭 폐간됐으면 하네요. 14 문짱 2017/06/12 961
697210 사골국 - 주문해서 사는 곳 있으신가요? 4 궁금 2017/06/12 766
697209 서울지하철은 시내 어느 곳에서 타고 지하철역에만 내려가면 내가 .. 5 왜살까 2017/06/12 887
697208 5천만원...3,4년정도 묶어두고 싶으면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3 노크 2017/06/12 1,834
697207 요즘 삼다수에서 쓴맛나지 않나요? 3 2017/06/12 3,428
697206 직딩맘들 퇴근후 헬스하는거 가능할까요 6 다이어트 2017/06/12 1,373
697205 2017.06.12 (생방송) 제351회 국회(임시회)본회의 -.. 11 고딩맘 2017/06/12 594
697204 김윤아의 봄날은간다 노래 좋아하시는분... 16 .... 2017/06/12 2,637
697203 결혼하면서 대출 풀로 받아 신혼집 장만했었어요 8 신혼집 2017/06/12 4,120
697202 오늘자 청와대 페이스북.facebook 6 ㅇㅇ 2017/06/12 1,387
697201 5단 서랍장을 직사광선 닿게 하면 뒤틀릴까요? 4 구조변경 2017/06/12 477
697200 초코파이 광고에 복길이 엄마가? ㅋㅋ 2 광고대장 2017/06/12 1,900
697199 근로시간 줄인 만큼 임금 줄여… 양보·타협·연대·배려의 모델 1 ........ 2017/06/12 436
697198 연애건 결혼이건 마흔 넘으면 포기해야하나 봅니다 25 연애 2017/06/12 5,811
697197 '성매매 교사' 석 달 쉬고 복직? 4 샬랄라 2017/06/12 1,037
697196 수학문제 하나만 풀어주실 분 3 2017/06/12 674
697195 이혼하자며 집나간 남편의 이기적인 행태 27 퐁퐁 2017/06/12 7,296
697194 남편이 창고에서 귀한거 발견했다고 해서 7 사랑스런 2017/06/12 3,228
697193 바람핀 남편과 재판이혼중 제돈의 반을 요구해요. 13 2017/06/12 4,161
697192 오늘은 간단요리 아닌"유린기" 11 유린기 2017/06/12 1,646
697191 진지한 얘기는 꼭 술마시며 해야하나요? 5 꽃분 2017/06/12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