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까지 저녁을...

000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17-02-14 18:35:20
차려야 할까요?
죽을때까지?

밥은여자의운명인가요..

벌써 어언 17년
하루하루 가는게 허무하네요
젊음은 짧고
IP : 124.49.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2.14 6:40 PM (124.49.xxx.61)

    그릇꺼내고 가스불 올리고 그릇에 담고 냉장고에 있는거 꺼내고
    이게 다 귀찮어요. 매일 해야할 업무라는게...

    엄마 자격 없나봐요.. 얼마전 시켜던 반찬 배달도 딱 그만둿거든요 애들이 안먹어서요.

  • 2.
    '17.2.14 6:55 PM (112.170.xxx.222)

    저는 혼자 살림하는 데도 정말 귀찮아요
    청소하는 거 좋아하고 요리하는 거 좋아하고
    집 꾸미는 거 정말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힘들 때 있어요

    밥 먹는 것만 딱 끝이 아니라
    장 봐야지 다듬어야지 매일 쓰는거는 다듬어서 소분하고 냉동 해놔야지
    그것들꺼내서 요리하고 먹는 건 잠깐이고
    다 치우고 음식물쓰레기정리하고 설거지하고 물기 말려서 넣어야 넣어야지
    요리하고나면 밀대걸레로 청소 한 번 싹 해야지
    그러는동안 빨래 한번 돌려야지
    빨래하고 하는 동안 양치질 해야지
    빨래 다 되면 말려야지 거둬서접어서 각자자리로넣어야지ㅡㅡ
    저 혼자 제 1인살림하는 데도 힘든데
    가정주부 네 식구 살림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3. 클라라
    '17.2.14 7:08 PM (221.162.xxx.22)

    밥 차리지 않을 때란 죽었을 때겠죠.
    살아있는 한 먹어야 하는게 인간의 운명... ㅠ.ㅠ

  • 4.
    '17.2.14 7:46 PM (121.128.xxx.51)

    아이들 독립하고 남편이 이해심 있는 분이면 아침은 간단히 먹고 우유 두유 바나나 고구마 떡 선식 과일등 먹어요
    점심은 외식하고 저녁은 외식하기도 하고 간단히 먹기도 하고요
    제가 아는집은 두집ㅇ나 그렇게 해요
    아니면 남편 먼저 죽고 혼자 남은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간단히 먹어요

  • 5. 우리집은
    '17.2.14 9:25 PM (220.76.xxx.136)

    43년째네요 밥해먹는거 지겨워서 죽고 싶네요 아주 지긋지긋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177 교정끝낸지,, 10년 8 교정 2017/06/12 7,609
697176 트럼프를 향한 쿠데타 가동되고 있다 2 가려져서보이.. 2017/06/12 1,179
697175 클린징제품으로 잘 지워지는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1 ㅊㅊ 2017/06/12 469
697174 삶은 빨래 주름은 못펴는 건가요.........ㅠㅠ 8 .. 2017/06/12 5,024
697173 추미애, 日 니카이 만나 "가는 말 고와야 오는 말 곱.. 4 ar 2017/06/12 1,317
697172 13개월 아기와 해외여행 20 아즈 2017/06/12 2,380
697171 이런 것도 위장전입에 속할까요? 10 2017/06/12 1,748
697170 빨래삶고 다른 빨래랑 같이 돌리면 ? 4 . 2017/06/12 1,088
697169 비밀의숲 재방보는데 5 .. 2017/06/12 2,788
697168 6월의 노래 다시 광장에서!!-공연영상 2 610항쟁 2017/06/12 397
697167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6.10-6.11(토/일) 5 이니 2017/06/12 565
697166 하나님의 교회 어떤가요? 4 .. 2017/06/12 1,994
697165 '이 사업은 말리고 싶다' 하는 거 있으신가요? 6 사업 2017/06/12 2,678
697164 요즘 호박넣은 된장찌개 너무 맛나요~^^ 3 00 2017/06/12 1,817
697163 해외에서 화장실 찾을때 5 .. 2017/06/12 1,432
697162 친정엄마, 이 정도면 노후준비는 된 걸까요. 8 . 2017/06/12 3,418
697161 심리적이유로 몇달씩 에너지가 없기도 하나요 ? 16 ㄷㄴㄱ 2017/06/12 2,054
697160 회사와 육아...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20 .. 2017/06/12 1,672
697159 선없는 이어폰이요 1 이이폰 2017/06/12 611
697158 배혅진 5 ㅅㅈ 2017/06/12 1,369
697157 한국당 뺀 여야 3당 원내대표, 추경안 심사 합의(속보) 11 ar 2017/06/12 1,696
697156 냉장고 냉각기 교체하신분들 그후로 몇년 더 쓰셨나요? 6 .. 2017/06/12 3,954
697155 혼자부동산공부하기힘들어요 7 수험료 2017/06/12 2,054
697154 한자1급을 땄습니다 ㅎㅎ 16 한자시헙 2017/06/12 3,391
697153 저.. 82 이용하면서 궁금한 게 있는데요.. 6 ㅇㅇ 2017/06/12 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