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멀버리알렉사백이요...

dlwps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7-02-14 18:13:45

너무 오래전부터 이거랑 모터백이랑 가지고 싶었는데

유행이 금방 지나가겠지.  무겁다잖니. 이러면서 몇해가 훌쩍 지나갔어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가도 내눈엔 여전히 이쁘고

동네 백화점에 온 명품가방 특별전에 나온 멀버리 알레사백을 그냥 무심코 뭐 똑같겠지. 지난번에도 이쁘긴 했잖아.

하고 들어봤는데 이번엔 제가 음식을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인지 무척 가볍게 느껴지는것이

아무래도 인연인가 하는 느낌이 왔어요.


그래서 결국 너랑 나는 이렇게 같이 해야 하나보다 했는데

전 그냥 검정으로 사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사진을 보니 갈색이 더 이쁘고..

또 크기도 망설여지는거에요.

저는 뼈가 가는 165구요. 뼈가 가늘다보니 통이 참 작은 마르게 보이는 유형이에요.. 47.8 킬로정도 나가는데

마른건 아닌데 말라보여요.


제가 사이즈를 미디움을 사야하는지.. 구두는 죄다 검정인데 왜 갈색가방이 이뻐보이는지..

갑자기 망설여집니다.

저는 이런거 서로 물어볼 친구 없구요.

그리고 명품가방 이런거도 루이비통? 이런거밖에 없어요.

그래서 하나 사면 오래오래 잘 들어야 하고 또 잘 들어요. 

옷은 정장은 절대 입지 않고 캐쥬얼만 입습니다.  레깅스에 빅티셔츠 아니면 스키니진에 캐쥬얼 니트

뭐 이런식이구요.

한여름엔 뭐 이런 가죽가방 부담스럽고 그런데 봄가을겨울로 대고대고 잘 쓸 것을 원합니다.

가방 하나 사면서 너무 뽕을 뽑으려는 시도일까요?

그냥 사려던데로 검정을 사는것이 좋을까요?

구두가 죄다 검정이니까요.

검정파카에 눈에 띠는 갈색 가방을 가지고 있는것도 웃기겠죠.


사이즈랑 색상 조언좀 부탁드려요.


제가 이런 종류의 가방은 없어서... 더더욱 결정에 장애가 오나봅니다.

돈많아서 갈색과 검정 두개를 다 사고 싶네요.


전 아주 작은 가방을 좋아해서 루이비통도 작은 클러치형 가방.. 메신져형가방 이렇게 있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이걸 아주 잘 사고 싶어요.

큰가방은 좋아하는데 그래서 검정 보재기형 짐백을 즐겨 가지고 다니긴 하는데

그거 좀 웃겨보여서요. ㅠㅠ


도와주세요.

그리고 무거워도 꼭 살거에요.

아령을 오킬로짜리도 번쩍번쩍 드니까 별 상관없을거 같아요.


IP : 1.241.xxx.2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rom
    '17.2.14 6:21 PM (112.149.xxx.83)

    이가방은무겁지 않아요 저 갈색미듐있는데 생각보다 넉넉해요 색은검정보단 확실히 이쁘구요
    큰가방좋아하면 라지사세요

  • 2. 갈색
    '17.2.14 6:21 PM (71.218.xxx.6)

    검정보다 갈색이 더 두루두루 무난해요.
    그리고 저도 모터백 알렉사 두개 다 있는데 모터백은 8년전에 산 갈색 송치, 알렉사는 6년전에 산 심지어...노란 겨자색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들고다니고 가방 이쁘다는 사람들도 있어요.
    제 보기엔 모터백이나 알렉사같은백은 모양자체가 너무 기본형이라 특별히 유행따를만한 디자인도 없는듯해요.

  • 3. ....
    '17.2.14 7:06 PM (114.206.xxx.174)

    미니백이 유행이어서 그런지 작은게 예쁘고 덜 무겁더라고요.
    때야 타겠지만 갈색이 예쁘고요.

  • 4. 호러
    '17.2.14 7:11 PM (112.154.xxx.180)

    지금도 이뻐요 알렉사 미듐 갈색이 제일 무난한 듯
    모터백도 주구장창 듭니다 사이즈별로

  • 5. 노을공주
    '17.2.14 8:00 PM (27.1.xxx.155)

    사신다면 갈색추천드려요..

  • 6. 저도
    '17.2.15 3:03 AM (93.56.xxx.166) - 삭제된댓글

    갈색 추천해요. ㅎ 그 가방은 검정이 그닥 안 이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940 햄스터 한쪽눈이 빨개요ㅠ 2 뽁이맘 2017/06/08 2,107
695939 미군, 아직 한반도에서 전쟁 중 2 한반도리스크.. 2017/06/08 687
695938 치과 관련 종사자님께 궁금해요~! 나는나지 2017/06/08 419
695937 “데일리문” “위클리문” 문대통령 업적 제대로 알리는 언론 없어.. 5 ar 2017/06/08 673
695936 초고학년 아이들 간식이요 15 .. 2017/06/08 2,453
695935 혼주한복 대여점이나 77사이즈 단아한 원피스 브랜드 추천좀요 3 결혼식 2017/06/08 2,842
695934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유엔에서 하는 일이 궁금하시면 5 UN 2017/06/08 1,491
695933 폼피츠 분양받았는데 너무 비싸게 주고 산것 같아요 8 ... 2017/06/08 3,224
695932 가족 간에도 왕따가 있나요? 3 가족 2017/06/08 1,867
695931 최경환의 위엄 jpg 17 써글넘 2017/06/08 3,293
695930 498 vs. 503 ㅡ 주진형 3 고딩맘 2017/06/08 947
695929 자유학기제, 중 1 아이들 어찌 지내나요? 6 중1 2017/06/08 1,642
695928 서울->마산 1박2일 여행 하려는데 동선 숙박 조언구합니다.. 16 고구마가좋아.. 2017/06/08 1,320
695927 냥이도 일정기간 다른 사람에게 맡기면 분리불안 증세보이나요? 3 ... 2017/06/08 614
695926 저는 남자 내숭과가 그렇게 싫더라고요 2017/06/08 994
695925 그들의 사드 계획...사실상 무산된다 10 사드무산 2017/06/08 1,865
695924 최경환 수준 5 ar 2017/06/08 1,005
695923 우리나라 드라마 중 최고의 명품 드라마 하나를 꼽는다면? 65 드라마 2017/06/08 6,030
695922 교육에서 아주 질낮은 균등심리 95 .... 2017/06/08 5,535
695921 라면 먹고 너무 졸려서 기절했어요 17 으으 2017/06/08 4,761
695920 서초동 도담 인절미 6 진호맘 2017/06/08 2,595
695919 위안부 인육 먹은 일본군 & 돈받고 한일협정한 박정희와 .. 8 한일협정을 .. 2017/06/08 1,728
695918 이명박 측근이었던 이태규가 도덕성 운운하니 어이없네요 2 기막힘 2017/06/08 606
695917 광주 사람들 도덕수준-사기쳐서 골프쳐도 광주사람이라 괜찮다네요... 34 정당한 사회.. 2017/06/08 3,063
695916 "친정부모 내가 부양했다" 아줌마들이 열광한 .. 53 샬랄라 2017/06/08 18,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