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담임상담이요... ㅠㅠ

아기사자 조회수 : 3,646
작성일 : 2017-02-14 17:28:03

얼마나 자주 가세요?


친한 지인이랑 통화하다가 얘기가 나와서요.

전 상담 잘 안가거든요.

중학교때는 되도록 상담기간에 상담을 했구요.

큰아이 고 1되던해는 임원이어서 다른 임원어머님이랑 같이 인사드리고 오고

고2때는 2번..고3때는 1번...

아이가 선생님이랑 상담하면 전해 듣고 그게 다였어요.

그리고 갈때 부담될까봐서 커피한잔이나 빈손으로 (설명회끝난 직후에 잠깐 뵐때)간적도 있구요.


그리고 둘째 고1때 경시 전교 1등한적 있다고 했더니 지인이 교무실에 떡 돌렸냐고...

안돌렸다고 하니...


저보고 답답하다고...

수시로 대학 보낼거면 상담도 자주 가고 갈때 마다 간식도 사들고 가고 하는거라고 하길래...

글쎄...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학교에서 김연란법얘기하면서 커피도 사들고오지말라고 부탁하고

우리동네는 그렇게까지 안하던데 (참고로 강남) 하니까

자기가 안하는것만도 아니고 다른 사람도 안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처음 본다고

고구마라고 답답하다고 전화끊으라고 하더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걸까요??

정말 제가 바보같이 답답하게 군걸까요?


정말 제가 상담을 자주 가고 간식도 드리고 한다면 생기부의 내용과 양도 좋아지고 많아 지는 건가요?

정말 제가 몰랐던건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큰아이 고2때 생기부 내용이 좀 어이가 없긴했어요...

속상하고 억울했지만

그냥 저의 아이랑 담임썜이 잘 안맞는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요...





IP : 115.140.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4 5:32 PM (221.157.xxx.127)

    김영란법땜에 몸사리는데 무슨떡을 돌리나요 곤란하게..

  • 2. 지금은 안돼요.
    '17.2.14 5:38 PM (211.114.xxx.139)

    김영란법때문에 커피 한잔 사도 안됩니다.

    그 외에
    원글님 자녀는 대학 잘 가셨나요?
    수시였나요? 정시였나요?
    아들이 이번에 고2되는데 저도 고민이 많네요...

  • 3. ...
    '17.2.14 5:39 PM (220.86.xxx.240)

    요즘 떡 돌리면 난리납니다.

  • 4. ㅋㅋㅋ
    '17.2.14 5:49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상담이야 할 일 있으면 하는 거지만
    웬 떡?
    고등 내내 전교1등 하고도 한번도 그런 적 없네요.
    아마 그분은 옛날 본인 고등학교 다닐 때 생각하고 그런 말 한듯.

  • 5. 저 교사에요
    '17.2.14 5:51 PM (180.66.xxx.146)

    그분 이상한 분. 김영란법으로 학생이 커피 한 잔 가져와도
    너무 곤란해요. 학생 무안할까봐 안마시기도 미안하고 마셔도 안되고.
    그리고 부모님이 학교와서 상담자주 한다고 생기부 그내용이 달라진다니. . 어이가 없네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역효과인 경우를 더 많이 봤어요.

    젤 중요한 건 아이 교육 잘시키시는겁니다.
    반듯하고 예의 바르고 학교 생활 열심히 하면
    생기부는 학교 선생님들이 알아서 밤새 문구를 고민하며
    최선을 다해 적어주십니다.

    학교에 대해 오햬하지 마시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에 휘둘리지 마시길 부탁드려요

  • 6. Jane
    '17.2.14 6:01 PM (180.66.xxx.146) - 삭제된댓글

    그리고 떡은 한학기 종합석차 1위일때 주로 돌리고
    경시대회 일등이라고 떡돌린건 아직 못봤습니다.
    그런데 김영란법땜에 이것도 안될 수 있지않을까요?

    그리고 성적이 좋아야만 꼭 잘 적어주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성적 상관없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 제일 예쁘고 기특해보여서 학기말에 정성들여 적어주거든요.
    다른 분들도 그런 경우가 많고요.

  • 7. 여우누이
    '17.2.14 6:06 PM (121.132.xxx.240)

    아이만 성실하고 열심히 하면
    생기부는 넘치도록 잘써줍니다
    올해 고2올라가는 딸아이 생기부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너무 잘 써주셔서요..

  • 8. 노노
    '17.2.14 10:59 PM (58.227.xxx.77)

    요즈음 커피도 안사가요
    아이가 활동을 많이하고 교내수상 임원활동을
    해야 생기부가 풍부하게 쓸거리가 있어요

  • 9. 교사
    '17.2.15 12:00 AM (1.240.xxx.195) - 삭제된댓글

    지인이라는 분 이상해요.
    상담 일년에 한두번이면 충분하구요,
    아이가 잘하고 있으면 믿고 맡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392 '朴 세월호 전날부터 행방 묘연'..주사자국 정체는? 1 뭘했을까요 2017/03/06 980
658391 최은경 아나운서 정말 동안이네요 6 동글 2017/03/06 5,866
658390 샤x 꿀호떡이 이렇게 달았던가요 4 ㅌㅌㅌㅌㅌ 2017/03/06 929
658389 처음 보는 사람이내게 불친절 하게 대하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 9 af 2017/03/06 1,961
658388 휘트니 휴스턴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14 휘트니 휴스.. 2017/03/06 1,564
658387 감식초 사려는데요 어디꺼 살까요! 4 fr 2017/03/06 892
658386 혹시 아이들 간식은 배달업체가 없을까요? 4 자유부인 2017/03/06 1,179
658385 날 풀렸다 싶더니 오늘 바람 소리가 엄청나네요 2 ㅇㅇ 2017/03/06 727
658384 준조세 목록입니다. 13 바래 2017/03/06 1,013
658383 튜울립이나 다알리아는 마당에 심어놓으면 계속 나오나요? 7 4월 2017/03/06 1,842
658382 뽕잎은 무슨 맛인가요? 7 궁금 2017/03/06 748
658381 상도동,노량진 수학학원 2 학부모 2017/03/06 1,066
658380 더새집 이라는 입주청소업체 어떤가요? 2 맑은 2017/03/06 1,624
658379 시어머니가 요실금 수술하세요 조언좀... 15 질문 2017/03/06 2,698
658378 지금 순천정원박람회 가도 되나요 5 .. 2017/03/06 971
658377 현관에 외투 걸어놓는 분 계세요? 6 현관 2017/03/06 2,020
658376 종암동에 키즈카페가 있나요? 4 궁금 2017/03/06 544
658375 서울 대학생과외비 문의 5 대학생과외 2017/03/06 2,249
658374 폴로나 타미힐피거 4 ... 2017/03/06 1,698
658373 탄핵되면 죽창태극기 준비한다고. . . 23 이거보셨어요.. 2017/03/06 2,357
658372 순천에 호텔 어디가 좋나요(조식나오는) 5 .. 2017/03/06 1,974
658371 쇼핑몰 포장이나 배송업무 해보신분... 1 아르바이트 2017/03/06 777
658370 문재인 1 1 . 2017/03/06 356
658369 씨레기누런잎 2 요리초보 2017/03/06 772
658368 경향의 팩트체크 - 문재인의 법인세 23 ㄹㄹ 2017/03/06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