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자주 가세요?
친한 지인이랑 통화하다가 얘기가 나와서요.
전 상담 잘 안가거든요.
중학교때는 되도록 상담기간에 상담을 했구요.
큰아이 고 1되던해는 임원이어서 다른 임원어머님이랑 같이 인사드리고 오고
고2때는 2번..고3때는 1번...
아이가 선생님이랑 상담하면 전해 듣고 그게 다였어요.
그리고 갈때 부담될까봐서 커피한잔이나 빈손으로 (설명회끝난 직후에 잠깐 뵐때)간적도 있구요.
그리고 둘째 고1때 경시 전교 1등한적 있다고 했더니 지인이 교무실에 떡 돌렸냐고...
안돌렸다고 하니...
저보고 답답하다고...
수시로 대학 보낼거면 상담도 자주 가고 갈때 마다 간식도 사들고 가고 하는거라고 하길래...
글쎄...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학교에서 김연란법얘기하면서 커피도 사들고오지말라고 부탁하고
우리동네는 그렇게까지 안하던데 (참고로 강남) 하니까
자기가 안하는것만도 아니고 다른 사람도 안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처음 본다고
고구마라고 답답하다고 전화끊으라고 하더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걸까요??
정말 제가 바보같이 답답하게 군걸까요?
정말 제가 상담을 자주 가고 간식도 드리고 한다면 생기부의 내용과 양도 좋아지고 많아 지는 건가요?
정말 제가 몰랐던건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큰아이 고2때 생기부 내용이 좀 어이가 없긴했어요...
속상하고 억울했지만
그냥 저의 아이랑 담임썜이 잘 안맞는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