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렌타인 데이가 뭐라고...

...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7-02-14 15:25:57
오늘이 발렌타인 데이지요.
서로 챙기지 않고 산지 3년째라 그냥 넘어갔어요.
점심에 남편이 카톡사진을 보내왔네요.
출근했더니 책상에 ㅇㅇ오빠라고 쓰여진 초콜렛 봉지가 있더라며
제게 자랑을 하더라구요.
우린 동갑이라 오빠라 부를 일 없고
남편은 삼형제중 막내라 오빠라 불리는걸 참으로 좋아라합니다.
사무실에서 상사이고 하면 선물 줄 수 있다 생각은 하는데
ㅇㅇ오빠라는 스티커가 나만 꼴배기 싫은건지...
과장님이라고 쓸 순 없었던건지...

IP : 1.245.xxx.2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7.2.14 3:30 PM (122.62.xxx.202)

    저도 꼴뵈기 싫어요, 미친거죠 직장에서 오빠라니요 .
    제정신 똑바로 박힌여자들은 그런호칭 않써요.... 남편 오늘들어오면 주리를 트세요 발렌타인데이주리 라고....

  • 2. ㅡ.ㅡ
    '17.2.14 3:32 PM (1.245.xxx.230)

    주리를 틀어버려야겠네요.
    제가 기분나쁜게 이상한게 아닌거죠?

  • 3. ....
    '17.2.14 3:32 PM (112.220.xxx.102)

    간이 배밖으로 나온 남편이네요
    직장동료를 오빠라고 부르는 ㄴ 도 미친 ㄴ 이고

  • 4. ....
    '17.2.14 3:33 PM (175.212.xxx.145)

    정신못차리는 ㄴ 이네요
    자랑하는 남편분도 똑같아요

  • 5. ...
    '17.2.14 3:33 PM (223.62.xxx.210)

    아무 사이도 아니니 말하는거죠.
    오빠라고 불렀다는것도 자작일수도...

  • 6. ..
    '17.2.14 3:34 PM (121.140.xxx.168)

    과장님한테 오빠라니.. 오빠라니..
    고딩들도 안하는짓을

  • 7. 어우
    '17.2.14 3:37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우리회사는 모든 직원이 다 돌리는데;;;;;; 호칭 깍듯하게 쓰고 초콜렛도 싼거돌려요ㅠ 안돌리면 남직원 새끼들이 돌아가며 욕하고 난리난리 부려서 ㅡㅡ 이야기가 샜는데
    암튼 오빠라니요;;; 과장님한테;;
    이건 아닌듯

  • 8. ,,
    '17.2.14 3:39 PM (39.7.xxx.149)

    ㅇ 화이트 데이에 똑같이 해줘요

  • 9. ㅋㅋㅋㅋ
    '17.2.14 4:07 PM (121.130.xxx.134)

    남편이 막내라서 그런가,, 좀 유치하게 아내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심리 같아요.
    실은 원글님에게 아기자기한 사랑 고백도 듣고 싶고
    오빠 소리도 듣고 싶고 (오빠라고 안 해도 여동생 같은 애교? 그런 거요)
    초컬릿도 받고 싶고 그런데
    말로 하자니 유치하고 말해봐야 씨알도 안 먹힐 거 같던 차에
    초컬릿 받고는 봐라! 나 안 죽었다! 자랑하는 거죠.
    저도 남편이 사무실에서 받아온 초컬릿 신나서 까먹는 사람인데
    누가 저런 걸 찍어서 카톡까지 해서 아내를 보여주나요? ㅋㅋ
    남편이 어리광부린 거네요.

  • 10. ㅋㅋㅋ 주리를~~
    '17.2.14 5:17 PM (119.194.xxx.144)

    남편분이 질투심 유발을 목적으로 보낸거같네요
    그런거 챙겨받고싶은 사람은 본인도 잘 챙기지 않나요?
    저흰 언젠가부터 남편이 안주길래 저도 안주면서 아들한테만 주니 아주 질투가 나나 보더라구요

  • 11.
    '17.2.14 6:12 PM (121.168.xxx.241)

    직장 유부남에게 왠 오빠 기분나쁘네요

  • 12. 미친
    '17.2.14 7:18 PM (175.116.xxx.81)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 오빠라니 미친년이네요.
    발렌타인 데이 핑계로 대놓고 유혹하는거죠.
    그 미친년 누구인지 알아내서 혼내주세요.
    여기도 미친년들 많더라구요.
    대체 왜 직장 남자들한테 쵸코릿을 돌리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럴 시간에 업무나 철저히 할것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062 이니의 유일한 단점 7 이니짱 2017/05/13 2,733
687061 개헌찬성에 기울고 있습니다. 내각제말고 연임제로요^^ 17 이런개헌찬성.. 2017/05/13 2,003
687060 "댓댓글 올려도 돼요?" 참모에게 물어본 문재.. 11 ........ 2017/05/13 2,589
687059 40대 후반 아줌마가 헤드폰 왕 큰것 쓰고 길 걸으면 처다 보겠.. 21 헤드폰 2017/05/13 4,792
687058 1년365일 미세먼지,,폐암환자 속출할거 같아요. 14 dust 2017/05/13 2,665
687057 혹시 5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 아시면 알려주세요 7 molly 2017/05/13 886
687056 김주하 예전에 표창원에게 뭔막말하지 않았어요?? 10 ㄱㄴㄷ 2017/05/13 2,215
687055 원장님이 저에게 추근덕대는거 맞나요? 31 조언부탁 2017/05/13 9,666
687054 조언을 구합니다 eye4 2017/05/13 404
687053 아니 지금쯤이면 북악산 사진 올라와야 14 일해라기자들.. 2017/05/13 2,222
687052 조 수석은 왜 사시를 안 본건가요? 29 ㅇㅇㅇ 2017/05/13 6,407
687051 송영길을 허허 속셈이 정말 있었나 싶네요 19 이러는군요 2017/05/13 3,634
687050 세월호로 인해 국민들이 다 5 ㅇㅇ 2017/05/13 863
687049 왜 저들이 문재인만은 안된다고 했는지 이해가가네요 9 파란 2017/05/13 2,221
687048 민주당에 전화해볼까요?? 4 권리당원의 .. 2017/05/13 902
687047 요즘 뉴스보고 실실 자꾸 웃음나요. ㅎㅎ 4 rr 2017/05/13 760
687046 외출용옷을 사둘필요가 있을까요 1 ㅇㅇ 2017/05/13 1,181
687045 세월호 부랴부랴 건져 올린 이유 이제 알겠어요 5 ... 2017/05/13 3,701
687044 아파트 선택,,,정남향 vs 남동향 vs 남서향, 골라 주세요 10 결정 2017/05/13 3,413
687043 웅동중학교 속된말로 쩌네요 7 ㅇㅇ 2017/05/13 3,193
687042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걱정되는점은 6 ㅇㅇ 2017/05/13 1,149
687041 이 나라는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둑 맞은거구나~~ 8 되찿아 주세.. 2017/05/13 1,679
687040 조언 좀 해 두세요 eye4 2017/05/13 303
687039 일반 승용차에 5단서랍장 실을 수 있을까요? 3 서랍장 2017/05/13 976
687038 대선포스터 다시생각하게 되네요 1 울 대통령님.. 2017/05/13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