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선 팩트체크] 북핵…안철수 "제재와 대화·협상 병행해야"
"북, 핵무기·군사적 도발, 상황 악화시킬 뿐"
"정부, 관련국과 긴밀한 협의 통해 대응해야"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그러면서
"어떤 경우라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위협을 주는 북한 핵실험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북한 지도자는 올 신년사에서도 경제발전을 위한 평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고 이번에 핵실험을 했다"면서
"이는 일종의 자기부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핵능력 증강을 막기 위한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방법과 정책수단을 조속히 찾아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선
"군사적 도발에는 강력한 응징이 필요하지만 봉
쇄와 제재에도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계속되고 있다"며
"제재와 함께 대화와 협상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미국의 레이건 전 대통령이
냉전 중 대화로 구 소련의 개방을 이끈 사실도 언급하며
"정부 당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만으로 과연 북의 핵개발을 봉쇄할 수 있는지
근본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향해선
"진정 한반도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더 이상의 군사적 도발을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단행한 9월 9일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핵무기와 군사적 도발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임을 북한에 경고한다"고 했으며
정부에는 "대통령과 당국은 관련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이 더 이상 고조되지 않도록 대응해 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감행에 대해선
"정말 이런 엄중한 시기에 다시 도발을 했다"며 "정말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제 다시 이런 일들이 재발되지 않고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해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결의 위반이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킨다"면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위험천만한 도발행위다.
강대강의 정면충돌이 아닌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를 향해선 "안보위기 관리에 전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