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잘생긴 남자와 만난 적 있어요

1111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17-02-14 13:46:42

사귄 건 아니구.. 만난 적 ㅋㅋㅋㅋ


제 친구가 모델인데 한 오빠를 소개해줬어요


그 오빠도 연예인이고 (그치만 무명이요) 집안도 꽤 부자였어요

신상정보가 나올까봐 뭉뚱그려서 말하면 임원이었어요


처음 봤을 때는 왠 날라리인가 했는데


두번째 봤더니 무척 잘생겼더만요 -0-;


키가 188이고 생김새가 잘생겨서, 길거리 지나가면 사람들이 휘둥그레 쳐다봐요


다른 연예인 통틀어서 가장 잘생긴 사람이었던 거 같네요 화면빨은 좀 안받구요


의사,약사인 여자들이 그 오빠 스토킹하고 -_-;; 유명 연예인 여자와 소개팅 하고 -ㅁ-;;;


감사하게도 (?) 그 오빠가 저 보고 자기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저 진짜 객관적으로 그렇게 이쁘지 않거든요

자랑 쫌만 해서 그 때는 저도 모델,가수(내 노래 들어보지도 않고) 제의를 받긴 했는데, 그 오빠만큼 헉! 충격적으로 이쁜 외모는 절대 아니에요


왠지 나 쉽게 보고 어떻게 해보려는 거 아닌가란 의심에 그 호응에 응하진 않았는데,


그냥저냥 아는 지인으로는 죽 지냈어요


다양한 여자들이 그 오빠에게 계속 들이대서 피곤해하긴 해요. 사랑을 해봤을까 싶더라고요 그냥 연애가 너무 쉬워보여서 .. 뭔가 아쉬운 게 있어야 환상도 있고 설레고 그런 건데.


아무튼 그 오빠는 여자를 귀찮아했다는 거구요


적당히 잘 생긴 남자들이 현실세계에서는 가장 알차게 연애하고 다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자랑글 죄송합니다 .. ^^;;

IP : 121.166.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rr
    '17.2.14 1:54 PM (122.254.xxx.79)

    아..이글 ㅈ ㅗㅎ네요..통찰이 있어요..ㅋㅋㅋ

  • 2. ㅎㅎㅎ
    '17.2.14 2:02 PM (119.192.xxx.6)

    미남들 중에 재미없고 무매력인 사람들은 여자들한테 휘둘림. 휘둘린다는 게 이용당하고 이런게 아니고 그냥 다 만나주는 거. ㅎ여우같이 약은데다 약간 못생겼는데 돈이나 명성있는 애들이 여자들 후리고 다니죠. 여자들 골라서 만나고 ㅎ 일명 꼴값떠는 애들. 잘생긴 사람들은 가만히 있어도 호감임. ㅎㅎ 똑똑하게 사생활 관리 잘하는 미남들도 많아요.

  • 3.
    '17.2.14 2:07 PM (58.126.xxx.116)

    제가 사귄 미남자는
    가만히 있어도 여자들이 생기니
    여자한테 그닥 관심없었어요
    그런데 자기여자한테는 관심 많았어요
    남자 다 똑같죠

  • 4. ㄴㄴㄴㄴ
    '17.2.14 2:20 PM (211.196.xxx.207)

    내 잘생긴 남친은 여친 있다고 동네방네 알리고 자랑하는 타입이었는데요
    그렇게 홍보에 힘써도
    문자며 통신이며 내 눈 피할 수 있는 모든 수단으로
    주변의 여자애들이 연락을 해왔어요 ㅎㅎ
    남친이 그걸 보여주면서 질투해라, 해라 하는데
    늘 맘 식었으면 쟤한테 가라, 가라 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541 간단열무김치비법(직접 해보고 올리는 거임) 27 간단동치미올.. 2017/04/13 3,627
673540 문재인 겨드랑이 공격 4 ..... 2017/04/13 804
673539 자유한국당 니들이 할 말은 아니지... 111111.. 2017/04/13 230
673538 수정본-뭐 이제 검증 시작했는데 덩쿨이네요 3 허허 2017/04/13 501
673537 문재인 대표님 네팔 방문을 안내했던 네팔 사람 벅터 람입니다. 14 문팬 2017/04/13 1,875
673536 대한항공 이제 음료서비스, 중간에 간식 안주나요? 3 땅ㅋᆞ 2017/04/13 1,872
673535 젊은애들 핼스클럽pt받는거 어찌끊는게 좋은가요? 2 궁금이 2017/04/13 906
673534 호오를 떠나 불편한 사람 1 엄마 2017/04/13 1,017
673533 김진태 "안철수 후보 지지한다 말한 적 없다…문재인 고.. 26 문재인 고소.. 2017/04/13 1,355
673532 文, 홍준표 ‘문재인 주적’ 발언에 'MB세력 DNA' 1 안명박그네 2017/04/13 617
673531 베트남에 인터넷전화 070-xxx로 전화할 때 국가번호 누르고 .. 2 전화 2017/04/13 494
673530 문재인 ‘검증’하니 후원 빠지고… 고민에 빠진 진보언론 26 ㅇㅇ 2017/04/13 1,682
673529 문재인님 문자주시네요 10 뿌듯해 2017/04/13 712
673528 또 불거진 '안랩' 의혹, 안철수 아킬레스건 되나 4 아동틱찌질이.. 2017/04/13 616
673527 트렌치코트 누빔내피만 살 수 있을까요? 1 부탁말씀^^.. 2017/04/13 839
673526 시대상황때문일까요, 나이때문일까요... 1 봄은 어디에.. 2017/04/13 287
673525 안철수 온국민 데이터 무제한시대 공약 좋아요 ~~ 26 예원맘 2017/04/13 1,210
673524 안철수동생학사비리, 최근이면 형사처벌도 가능하지 않나요? 24 ㅇㅇ 2017/04/13 1,371
673523 알립니다 8 ... 2017/04/13 604
673522 텐트치고 피크닉할만한 장소 추천해주세요~~~ ........ 2017/04/13 459
673521 운동할려고 나왔는데 드라이브만 하다가네요 .... 2017/04/13 431
673520 문재인 이분 정말 심각하네요 오늘 또 동문서답ㄷㄷㄷ 75 문재인 2017/04/13 3,514
673519 아침에 글삭튀하고 도망간 국정충 알바 1 글삭튀알바 2017/04/13 386
673518 안씨는 양파가 아니라 광산이네요.................... 16 ㄷㄷㄷ 2017/04/13 1,134
673517 SBS 합동토론회. 문재인이 대신 묻는다. 5 4월13일 .. 2017/04/13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