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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은 나만 아는 행동들이 있을까요?

... 조회수 : 22,420
작성일 : 2017-02-14 13:41:16

대놓고 고백 뭐 이런거 뭐 챙겨주는 이런거 말고 정말 사소한게 신경 건드리는것같은 즉 나만아는 상대의 행동들이 있을까요?

아니면
오히려 내가 상대에게 관심있어서 아무렇지도 않은 행동을 나 혼자 착각하는걸까요?

IP : 116.33.xxx.2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4 1:42 P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어? 이상하다? 싶죠.
    나중에 알고보면 백프로 호감있어 한 행동이 맞음

  • 2. ...
    '17.2.14 1:44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저는 후자의 확율이 높다고 봅니다.

  • 3. 원글이
    '17.2.14 1:44 PM (116.33.xxx.29)

    사실은 저 후자 답정너임 ㅋㅋ

  • 4. ㅇㅇ
    '17.2.14 1:46 PM (175.209.xxx.110)

    후자 222

  • 5.
    '17.2.14 1:46 PM (118.91.xxx.25)

    눈빛만 봐도 알아요

  • 6. 원글이
    '17.2.14 1:48 PM (116.33.xxx.29)

    눈빛도 사람에 따라 다를걸요?

  • 7.
    '17.2.14 1:50 PM (118.91.xxx.25)

    제가 좀 감이 좋아요 바람둥이도 잡아냈는데 착한 얼굴로 동네방네 다 후리고 다녔더라구요

  • 8. ㅇㅇ
    '17.2.14 1:5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걍 보믄 알겠던데요
    내가 좋아해서 착각한다뇨 여자들이 그렇게 둔하지가 않아요ㅋ

  • 9. ᆞᆞᆞ
    '17.2.14 1:53 PM (112.160.xxx.10)

    바람둥이건 아니건 맨탈쎈 남자라도
    좋아하는 여자앞어서는
    좀 긴장하고 ㅡ뭔가 부자연스러움ㅡ
    얘기하면서 눈을 똑바로 못쳐다봐요
    제생각인데 99%맞을거에요

  • 10. 원글이
    '17.2.14 1:53 PM (116.33.xxx.29)

    세상에 둔한 여자들 많습니다.. 사실 저도 둔한쪽에 속하는 편이라..

  • 11. ㅇㅇ
    '17.2.14 2:03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님은 둔해도 안그런 여자들이 훨 많다니깐요ㅋㅋ
    그래서 대부분은 느낌으로 바로 알아차리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 착각하게되는일은 별로 없단거죠
    눈빛이든 하는 행동이든요

  • 12. ...
    '17.2.14 2:0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그....여자가 다가가는게 흠이 아닌데...마음이 있으시면 원글님이 먼저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저랑 제 친구들은 제눈 제가 찔렀다고 막 후회하긴 합니다만
    다들 작업건(?) 사람이랑 결혼하긴 했어요.

  • 13.
    '17.2.14 2:10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

    착각일 수도 있고 진짜일 수도 있고 남자마다 다 달라요.
    처음 봤을 때 8초 이상 쳐다보고 말을 더듬고 들뜬 듯 행동하면 관심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호감 있으면 행동으로 나타나요.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관심 수준에서 그치는 것임.
    근데 착각하는 여자들도 많더라고요. 제 지인은 남자들이 다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해요. 자기가 봐놓고 남자가 봤다고 주장해요. 하지만 마흔 넘었는데 아직 남자 한 번도 못 사귀어 봄. 객관적으로 안 예쁘고요.

  • 14. 원글이
    '17.2.14 2:12 PM (116.33.xxx.29)

    음님 지인이 저를 보는 듯한 기분도 살짝 드네요 ㅋㅋ

  • 15. . .
    '17.2.14 2:14 PM (1.235.xxx.64) - 삭제된댓글

    대부분 남자들은 좋아하는거 아예 숨기거나 아니면 좋아한다 대놓고 말하던데요.
    좋아하는 사람 한테는 티도 못내고 주변인에게 잘해줘서 주변인만 착각하는 경우도 봤고,별생각없으면서 좋아하는척 착각하게 만들어 그걸 즐기는 사람도 봤구요.

  • 16. . .
    '17.2.14 2:35 PM (110.70.xxx.234)

    눈에서 꿀떨어지는데 보통 다 알죠

  • 17. 음..
    '17.2.14 2:35 PM (14.34.xxx.180)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눈치챌 수도 있고 못챌 수도 있어요.

    아리까리~~하다싶으면 걍 아닌걸로 치부하면 가장 좋아요.

    아리까리한데 자꾸 나를 좋아하나?로 결론내고자 하면 복잡해지니까
    간단하게 아리까리~한건 아닌걸로

  • 18. 원글이
    '17.2.14 2:37 PM (116.33.xxx.29)

    넵. 아리까리하면 아닌게 맞죠.

  • 19. ㅎㅎ
    '17.2.14 2:47 PM (116.41.xxx.115)

    좀 유명한 사람 즉 좋아하는 여자들이 주변에 많은 남잔데 정말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구요 주변사람들이 다 느끼고 두리번 거릴만큼
    첨엔 실수한게 있나?했는데 정말 뚫어지게 바라봅니다
    호감이상의 표현이었어요 그게
    제입장에선 뭐 감히~할만큼 황송한 상황이라 안믿어졌지만
    그래도 가슴설레는 추억이네요
    지금도 티비에서 보면 그때 생각이 나요

  • 20. ???
    '17.2.14 3:09 PM (37.221.xxx.125) - 삭제된댓글

    쳐다보는 게 어떻게 호감의 표현이 될 수 있죠? 저도 가끔 아무 관심 없는 사람을 물끄러미 쳐다볼 때가 있어요. 때마침 딴 생각하느라 그렇기도 하고.
    제 친구 생각나네요.
    중학교 때 아시안 게임 갔다와서 경기 중인 배구 선수가 자기를 반한 듯이 쳐다봤다고. 뮤지컬 보고 와서 뮤지컬 배우가 자기를 계속 보면서 공연했다고. 약도 없어요 그런 병은.
    착각병 심한 사람들이 연애세포 없는 모쏠이라는 것도 공통점.

  • 21. 아항
    '17.2.14 3:17 PM (178.255.xxx.54) - 삭제된댓글

    윗윗님 댓글 보니까 얼마 전에 동네 아는 엄마가 재벌 2세인가 누가 자기를 쳐다보면서 웃었다고 좋아했다는 글 생각 나요. ㅎㅎ
    다른 엄마가 재치있게 받아친게 압권. "재밌는 사람이라는 걸 어떻게 얼굴만 보고 알았을까?"라고 했다는. ㅎㅎㅎㅎㅎ

  • 22. 아리까리
    '17.2.14 3:20 PM (121.155.xxx.170)

    아리까리하면 아닌거죠.

    남자들은 좋아하면 계속 약속을 만들고 먼가를 선물하고 비교적 표나게 행동하지,
    은근히 쳐다보고 알듯말듯 그렇게 애매하게 행동하지 않아요.
    그렇게 할수 있으면 바람둥이나 뭔가 음흉한 느낌이죠. 맘에 있는데 확실히 드러내지 않는행동을 왜해요?

    보니 님이 관심이 있는듯 한데, 적극적으로 약속을 만들어보고 아니면 마세요.

  • 23. ...
    '17.2.14 3:25 PM (1.214.xxx.218)

    누구 말로는 좋아하는 대상의 모든 행동에 시선이 가더라는 ㅋㅋㅋㅋ
    그리고 연애가 능숙하지 않은 남자는 떨기도 하구
    꿀떨어지게 쳐다보기도 하고
    계속 웃고
    좋아죽는 표정을 하는데 모를리가요 ㅎ

  • 24. 망상
    '17.2.14 3:37 PM (37.221.xxx.109) - 삭제된댓글

    백날 쳐다봐도 소용 없고 다가와서 말 걸고 만나자고 해야 호감인 거 아시죠?
    싫어도 빤히 쳐다보는 게 남자에요.
    남자는 사냥을 하던 습성이 있어서 시각이 발달해 있어요. 적이나 혐오스러운 것도 자세히 살핀다는 말씀.
    그리고 꿀 떨어지는 걸 상대방이 어찌 아나요? 그런 착각 되풀이되면 조현병이나 망상장애 초기입니다.
    제 대학 때 친구 하나가 그런 착각 때문에 종국에는 정신병원에 실려갔어요.
    행동으로 구현되지 않는 관심은 아무것도 아닌 거예요.

  • 25. 원글이
    '17.2.14 3:37 PM (116.33.xxx.29)

    전 그 눈에서 꿀 떨어진다는 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아무 감정없이 첨 보는 사람한테 "남들 표현에 따르면" 하트 뿅뿅 눈빛 쏘는 사람이라;;; 거짓 눈빛도 많은데 ㅠ

  • 26. 원글이
    '17.2.14 3:41 PM (116.33.xxx.29)

    망상님 댓글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 27. ㅎㅎ
    '17.2.14 4:43 PM (116.41.xxx.115)

    저 망상환자된건가요?
    고백받고 사귄케이스였는데 ㅎㅎㅎㅎ
    주변사람들이 막 응원도 해주던......
    어떻게 쳐다만본다고 착각하겠어요
    모르시나본데 눈빛이 그냥 쳐다보는거랑은 달라요

  • 28. 망상망상
    '17.2.14 5:27 PM (1.214.xxx.218)

    설마 싫어서 빤히 쳐다보는거랑
    좋아서 빤히 쳐다보는것도 구별못한다고 생각하시는지 ㅎㅎㅎ
    그리고 행동이 수반되지 않으면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는게 착각인가요??
    정말 누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못느껴본 분이나 이런 얘기하실수 있을듯...

  • 29. 푸하하
    '17.2.14 5:38 PM (176.123.xxx.39) - 삭제된댓글

    남자 한 번 못 사귀어본 사람들의 망상 댓글 너무 웃기네요.
    쳐다보면 떡이 나와요 밥이 나와요?
    남자가 좋아하면 여자가 그런 거 고민할 새도 없어요.
    남자 사랑 한 번 제대로 못 받아봤으니 눈빛 운운하지.

  • 30. qas
    '17.2.14 8:28 PM (59.28.xxx.169)

    평범한데도 인기 많은 사람 특징 중 하나가 빤히 쳐다보는 버릇이 있대요.
    수지 눈빛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데, 수지가 잘생긴 연예인이건 뚱뚱한 개그맨이면 말을 하고 있으면 말하는 장면 뚫어져라 고개 돌려 쳐다보더라구요. 그걸 수지처럼 예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 해도 인기가 많아진다는 건 위에 쓴 것처럼 빤히 쳐다보면 날 좋아한다 착각하기 때문이겠죠.

  • 31. ㅇㅇ
    '17.2.14 10:17 PM (219.250.xxx.94)

    그렇군요. 아리까리하면 아닌걸로...^^

  • 32. ㅇㅇ
    '17.2.14 10:23 PM (219.250.xxx.94)

    백날 쳐다봐도 소용 없고 다가와서 말 걸고 만나자고 해야 호감이다.
    남자는 사냥을 하던 습성이 있어서 적이나 혐오스러운 것도 자세히 살핀다.
    착각이 되풀이되면 조현병이나 망상장애 초기이다.
    행동으로 구현되지 않는 관심은 아무것도 아니다.

    마음에 새겨둘 말씀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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