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냥
'17.2.14 12:23 PM
(114.203.xxx.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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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좋은 것도 있고, 안 좋은 것도 있는 거죠.
황홀..이거 엄청 좋은 거 아닌가요.
저 아는 여자는 남자가 황홀하게 잘 생겼는데,
성격도 좋고, 유머감각도 있고, 마음도 넓고, 상대방 배려하고, 돈까지 잘 벌어요.
그런 거죠.. 잘 생겼다고 안 좋은 게 아니고..
2. 그냥
'17.2.14 12:23 PM
(114.203.xxx.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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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좋은 것도 있고, 안 좋은 것도 있는 거죠.
황홀..이거 엄청 좋은 거 아닌가요.
저 아는 여자는 남편이 황홀하게 잘 생겼는데,
성격도 좋고, 유머감각도 있고, 마음도 넓고, 상대방 배려하고, 돈까지 잘 벌어요.
그런 거죠.. 잘 생겼다고 안 좋은 게 아니고
3. 바조 모르는 1인
'17.2.14 12:23 PM
(211.52.xxx.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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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바조 검색들어갑니다
4. ...
'17.2.14 12:26 PM
(58.126.xxx.116)
왜 하나를 포기해요?
5. ......
'17.2.14 12:30 PM
(114.202.xxx.242)
주위에 어마하게 잘생긴 중년 남자분이랑 사는 아주머니 계신데요.
정작 주위에서 그렇게 잘생긴 남자분이랑 사니까 얼마나 좋으세요. 부러워요. 진짜 로망이다 이렇게 말해주는 사모님들 주위에 엄청 많거든요. 싸울일도 별로 없으시죠? 모이면 이런분위기인데
게다가 아저씨가 사업도 엄청 크게해서, 자식 셋다 미국유학보내고, 부부둘이 사는데 도우미 아줌마랑 같이 살아요.
그런데도 그 아주머니 엄청 시크하세요.
잘 생겼다구요? 뭐 그럴수도 있겠죠. 그런데 전 처녀적으로 돌아가면 절대 결혼은 안했을꺼예요.
그냥 나이먹어 눈이 노안와서 그런지 그냥 이 나이먹어 잘생긴 것도 부질없고 저는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대꾸해버리고 다른 아줌마들이 자기남편 외모찬양하는거 차단시켜버리던데,
그래도 남편분이 데리러 오면 엄청 좋아라하면서 모임끝나기도 전에 아저씨 차타버리고 집으로 가버림.
6. ㅎㅎ
'17.2.14 12:30 PM
(175.223.xxx.246)
-
삭제된댓글
저도 잘 생긴 남자 사귄 적 있는데 그 황홀한거 뭔지 알아요.
그 사람이랑 있을 때 늘 느꼈던 감정.
저도 지적인 남자가 이상형인데 그것까지 갖추어서 진짜 만나면
그 사람한테 취하는 느낌이었어요
사귀다 헤어지기는 했지만
나이먹은 지금 옛날 남친들 생각도 안나고 어쩌다 떠올려도 아무 느낌없는데 그 사람 생각은 더러 나고 생각하면 숨이 막힐 정도로 가슴이 뛰어요. 육체적 관계 없는 사이였는데도 그러네요
7. 자신감
'17.2.14 12:32 PM
(1.230.xxx.241)
자신감 넘쳐서 피곤한건 예를들어 뭐가있어요? 궁금합니당~~
8. rrr
'17.2.14 12:34 PM
(122.254.xxx.79)
예를 들면 저희과에 여자동기들이 제가 그 선배랑..그 선배는 동아리 선배였거든요..같이 점심먹으로 여러명이 가거나 아니면 아침에 지하철에서 같이 우연히 만나서 교문까지 같이 걸어가거나..일일찻집같은거 해서 그 선배랑 여러명이 방문하거나 할때 그선배를 본거에요..ㅋㅋㅋㅋㅋ
그런데 보자마자 올 전부 다 순간 몇초만에 반하는거에요...일일찻집 그애는 그뒤부터 저한테 소개팅 서로 시켜주자 이러면서 막 몸을 꼬면서??이거는 좀 과장이지만..얼굴이 반쯤 얼이 나가서 계속 몇년 그러는거에요..ㅋㅋㅋ
9. rrr
'17.2.14 12:36 PM
(122.254.xxx.79)
그리고 학교 그게 뭐죠??졸업한지 오래되어서 생각도 안나네요.ㅋㅋㅋㅋ. 점심먹으러 가다가 교정에서 만났는데..그 아이도 첫눈에 반한거에요..그뒤에서 과에 가니까 너 동아리가 무슨 동아리냐고??ㅋㅋㅋ///그때 그선배는 어느과 다니냐...그뒤로 저를 대하는게 엄청 다르더만요..그선배가 저를 좋아하는거 까지 알면 저를 어떻게 봤을까요??ㅋㅋ//이 댓글 에피소드의 여자애기 행시패스해서 지금 잘나가고 있더라구요...신문에서 봤지요..
10. rrr
'17.2.14 12:39 PM
(122.254.xxx.79)
위에 여자애기 아니고 여자애가의 오타에요..ㅋㅋㅋ
그리고 아침에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나서 같이 지하철문을 나오는데요..같은 학교 여자애인거 같아요..
우리셋은 처음 보는 사이죠..
그런데 그 선배를 보고 놀란거에요..막 표나게 서서 뚫어지게 보든거에요..그선배 보고 저보고 이렇게요..
그러다 교문전에 우리 둘이 헤어졌고..그선배는 학교안으로 안 들어가고 저만 교문으로 들어가는데..이 여자애가 그 순간도 못 잊고 놀란 눈으로 저를 계속 뚫어져라 보는거에요...
얼마나 피곤합니까..
이게 좋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 어자마다 순식간에 반하는거에요..
얼마나 자신 있곘어요??
ㅋㅋㅋㅋ
11. ...
'17.2.14 12:39 PM
(211.243.xxx.21)
제도 있어요
심지어 연하 , 외국인
몸이 예술이였죠. 사귈때 정신적으로 피곤한거 잘 일아요.
주위 여자들이 들끓으니까 그사람이 나한테 집중해도
주위여자 때문에 피곤하더라구요
그사람은 Sns 를 엄청하는 사람이라 더욱더 그랬던 것 같아요
12. rrr
'17.2.14 12:41 PM
(122.254.xxx.79)
같이 다니면 항상 여자들이 순식간에 ㅂ ㅏㄴ해서 쳐다보고..저는 질투에 차서 쳐다보면서..저 세번째 에피의애는 눈빛이 이런거에요..저 여자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저런 남자랑 대화를 하면서 아는 사이인가 이런거죠..ㅋㅋㅋㅋ 질투에 차서 쳐다봐요..
같이 다니면 항상 그런거에요
13. 이팝나무
'17.2.14 12:41 PM
(58.125.xxx.166)
저는 반대 ,,,,,, 제 인생 연예인을 비롯 ,그렇게 잘생긴 남자를 본적이 없어요.
하튼 몸좋고 ,잘생긴 남자..머 인성도 그만하고..
제 영혼의 떨림은 고사하고 ,다리 털오라기 한올도 움직이지 않더라는...
근데 제가 원하는남자는 지적 매력이 풍기는 남자였는데 이남자는 체대 스타일,
얼굴보곤 아무른 떨림이 없었어요.
14. rrr
'17.2.14 12:43 PM
(122.254.xxx.79)
그리고 이세명의 여자애는 그 선배가 저를 좋아하는걸 모르잖아요..모르고도 그런건데 저희 동아리에는 이 선밸르 좋아하는 제 여자 동기가 두명 있었죠...어떻게 나왔겠어요??걔들이..ㅋㅋㅋㅋ
상상도 못해요...그 두명때문에 제가 그이후로 얼마나 고통받았는지...이루 말로 못해요
저를 대놓고 밟고요...그리고 아주 이상한 선배놈한테 저를 붙일려고 누명씌우고 하던거..ㅎㅎㅎㅎㅎ
그 이후로 걔들 때문에 저 엄청 고통받고 인생도 좀 뒤틀렸어요..꼭 걔들 때문은 아니지만...좀 영향을 미친게 있지요...
15. 법칙
'17.2.14 12:43 PM
(175.223.xxx.42)
내남편 ,내남친.
내아이
내강아지는
본인눈에만 이뻐보인다는 사실 !
16. ....
'17.2.14 12:47 PM
(218.50.xxx.32)
-
삭제된댓글
제가사귄잘생긴남자는 얼굴,몸매빼고는 모든게 최악이었던거같아요 ㅋㅋㅋㅋㅋ
17. ...
'17.2.14 12:52 PM
(58.126.xxx.116)
전 동의 안해요
잘생긴게 왜 피곤해요?
기분좋고 성적으로 끌리고 좋은데
질투가 왜나요?
어차피 내껀데 그 남자는 나만 여잔데 오히려 우쭐하죠
제가 만난 남자는
잘생겼단 얘기 남녀노소에게 맨날 듣고
여자애들 성은 입은거마냥
그남자는 절대적인 미남이었는데요
으쓰대거나 그런거 전혀 없고
항상 왜그러는지 난 잘 모르겠다 이런 성격이었어요
사귈때도 어느 남자처럼 여자 맘 잡겠다고 전전긍긍
잘생기면 피곤한건 무수리들 때문이지
내남자면 좋은거에요
어딜가나 늘 좋은 대우받고 칭찬듣고
예쁜커플로 인식되고
성적인 끌림은 뭐.. 황홀하죠
그런데 나만 황홀했을까요
서로 주고 받는거지
18. ...
'17.2.14 12:55 PM
(221.167.xxx.125)
근대 잘생긴 남자치고 진짜 인성이 안 따라 주대요
19. 남자는
'17.2.14 12:57 PM
(122.62.xxx.202)
같이 길을 가는데 두번뒤돌아보지만 않는 사람이면 되어요.
한번은 너무 잘생겨서 한번은 너무 못생겨서....
20. ...
'17.2.14 1:02 PM
(116.46.xxx.140)
잘생긴 남자 사귈 때 여자들 모함 조심해야되요.
남자들은 예쁜 여자 사귀면 남자를 인정해주던데
여자들은 잘생긴 남자 사귀면 여자를 모함해요.
장난 아니더라구요.
21. ...
'17.2.14 1:21 P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와.. 그래도 원글님은 그런 경험이라도 해봤잖아요 ㅋㅋ. 저는 태어난이래 눈돌아갈만큼 잘생긴 남자를 실제로 본적이 없어요. TV에서만 가끔 보는데, 이건 가상현실이지 이미지일 뿐이죠 흑ㅠ. 저도 어차피 태어난 인생, 잘생긴 남자랑 함 사겨보고 싶네요..
22. ...
'17.2.14 1:24 PM
(61.74.xxx.243)
와.. 그래도 원글님은 그런 경험이라도 해봤잖아요 ㅋㅋ. 저는 태어난이래 눈돌아갈만큼 잘생긴 남자를 실제로 본적이 없어요. TV에서만 가끔 보는데, 이건 가상현실이고 이미지일 뿐이죠 흑ㅠ. 저도 어차피 태어난 인생, 잘생긴 남자랑 함 사겨보고 싶네요..
23. ---
'17.2.14 1:25 PM
(121.160.xxx.103)
저도 동의해요.
제 남편은 진짜 꽃미남이거든요? 웃으면 진짜 사르르 녹아요.
이쁘게 잘 생긴 스타일인데, 여자들이 다들 눈에 하트 띄우고 쳐다봐요.
근데 엄하게 저 같은 터프한 성격 여자한테 꽃혀서 결혼까지 했네요.
사실 저는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 좋아하거든요? 소위 머슴 스타일.
그래서 넌 별로 내 타입 아니야~ 라고 대놓고 말은 안해도 다른 여자처럼 콩깍지 없이 대하니까
그게 또 새로웠던거 같네요. 그리고 또 제가 남자들 방목하는 스타일인데 그걸 또 못참아해요 ㅋㅋ
암튼 저한테 잘하고 하니까 결혼하긴 했는데 ㅋㅋ잘한 선택인거 같아요.
상남자고 뭐고 자상한 남편이 최고네요. 역시 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해야 결혼생활이 평탄한 건 진리인것 같아요 ㅎㅎ
24. 좋당
'17.2.14 1:31 PM
(125.139.xxx.81)
저도 있어요.
동네지인이 "@@빌딩에서 기막힌 미남을 봐서 일행들이 술렁였다"했는데 알고보니 남친..
사귀는 1년간 진짜 만나기만해도 황홀했어요.
미스테리는 그 남자가 절 만나며 또 황홀해서 어쩔줄 모르는거..이남자가 잘생기기만 했지 정신이 온전치 못하구나..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황홀함 외에 다 저랑 맞지 않아서 헤어졌어요.
더 어렸다면 오래 만났을텐데 당시 결혼적령기라 제가 마음이 급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헤어졌어요.
25. dd
'17.2.14 1:31 PM
(222.233.xxx.46)
원글은 한 때 잘생긴 남친사귄 부심으로 평생을 살아가네ㅋㅋ 뭔가 안쓰럽다.
모두가 자기 남친에게 반했다며 남친외모=나의 능력 으로 등치시킨듯
전에 일본 다큐에 나왔는데, 못생긴남자가 예쁜여자 사귀면서, 모두가 자기 여자친구를
바라보고 한눈에 반한다고 열을 뿜으면서 얘기하던데, 막상 그 여자를 바라본 남자들은
별 뜻없이 바라봤다면서 시큰둥해하더라는 ㅋㅋ
26. ㅇㅇㅇㅇ
'17.2.14 1:42 PM
(211.196.xxx.207)
정우성이 대답하는 짤방 있잖아요. 잘생긴 기분이 어떠냐고 물으니까
늘 새로워
짜릿해
잘생긴 게 최고야
라고 답하는 ㅎㅎ
27. ㅎㅎ
'17.2.14 2:23 PM
(119.192.xxx.6)
나 같아도 정우성 외모면 거울을 손에서 놓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그 몸에 뭐를 걸쳐도 멋지던데.. 옷값으로 수천만원 써도 아깝지 않을 것 같아요.정우성 대외적인 자리에서 팬들한테 매너있게 행동하는 거 보면 진짜 어느나라 왕자님이던데요.
28. 반비례
'17.2.14 2:33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
아주 잘생긴 남자치고 똑똑하고 능력 있는 남자를 못 봤어요.
저는 회사 초기에 같은 건물의 다른 회사 초초미남을 소개 받아서 만난 적이 있는데 너무 잘생기니 질투가 날 정도더군요.
같이 다니면 여자들이 충격 받은 얼굴로 봤어요.
금융 잡지나 남성 잡지에도 몇 번 나왔고요.
근데 실력은 그저 그런 듯 했어요. 리서치 애널리스트였는데 미국에서 좋은 학교 나왔지만 빠릿빠릿하지 못하다는 소문이 있었어요.
글은 잘 쓰지만 정보 수집 능력이 떨어지고 분석력도 그저 그렇다고.
교포라 한국말이 어눌하니 더 좀 멍청해보였고 잔돈 계산도 잘 못하더군요. 한눈 파는 거 절대 없고 성격도 정말 착했지만 갈수록 무매력이 뚝뚝. ㅠㅠ
왜 제대로 사귄 여자가 없었는지 알 것 같았어요.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했어요.
나중에 결혼은 외모는 좀 별로지만 똘똘하고 생활력 강한 여자와 했더군요. 그 사람이 좀 간당간당한 위치였는데 여자가 발 벗고 나서서 다른 외국계 은행에 취업시키고 집도 사오고 옷도 제냐로만 입히고.
역시 미남이나 미녀나 돈이 많이 드는구나 싶었어요 ㅎㅎ
29. 꽃보다생등심
'17.2.15 3:38 AM
(223.62.xxx.23)
저도 재작년에 탤런트 류진급 외모에 키는 185정도 되는 남자분 소개팅으로 몇 달 만난적 있어요. 분명히 외모는 돋보이는데 머리가 나빠요 ㅠㅠ 좀 심하게 말하면 멍청해요. 학교니 회사니 다 후지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도 평소에 글 한 줄 안 읽은 무식이 뚝뚝 흐르고 그냥 외모만 꽃미남. ㅎㅎ 아무리 잘생겨도 사람이 지닌 자체의 매력이 없으니 더 못 만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