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힘드네요.
이런 체질이 아침에도 활기있으려면 어떤 방법 있을까요
커피는 줄이고 있어서요.
방법 없습니다.
야행성으로 타고난 사람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저도 아침에 자야만 하루를 버틸 수 있는 체질인데도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직장에 다녔더니 골병이 들더군요. ㅠㅠ
아침에 못 일어나고.
오전 내내 늘어지고.
그냥 앉아서 멍 때립니다.
티브이도 켜 놓은 채...그냥.
아니면 소파에 널브러져서...
느지막히 씻고나면..활기차요.
나가서 볼일 보고, 장보고, 정리하고, 빨래, 청소, 밥하고...
번개처럼 일합니다.
장봐서 김치 담그기도 하고...
예전에는 김장 준비는 낮에 설렁대고 하고..저녁 식사, 설겆이 끝내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김장을 새벽까지 조용히 혼자서 합니다.
밤새서 새벽 4-5시까지 일하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다음날을 위해서 억지로 잡니다.
가족력이 되는 듯 해요.
남편도, 아이들도...다 그러네요
진짜 저같은사람은 아예 결혼을 하지말았어야 하는데..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하기까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