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란대에 독성있는지 몰랐어요

행복해요 조회수 : 7,170
작성일 : 2017-02-14 09:46:09
엄마가 보름이라고 나물들을 주셨어요
너무 맛있어서 이틀간 나물반찬이랑 먹었네요
다른 나물 다 먹고 토란대는 별로 입맛에 안맞아서 안먹다가 버리기 아까워 어제 저녁에 먹는데 갑자기 식도랑 입천장이 알싸하게 맵고 따끔거리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마늘을 씹었나? 했는데 검색해보니 토란대에 독성이 있다고 나오더라구요
식도주위가 텁텁해지고 따갑고 그런경험은 처음이었어요
그러다 두시간정도 지나니 식도 아픈건 괜찮아졌는데 이번에는 위가 너무 쓰리더라구요ㅠ
어제밤에 위가 쓰려서 약먹고 배마사지하니 괜찮아졌어요
토란대처럼 독성있는 음식 또 있나요? 이제 토란도 토란대도 못 먹을것같아요 ㅠ
IP : 116.40.xxx.1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린 나물들은
    '17.2.14 9:48 AM (223.62.xxx.134)

    그래서 충분히 물에 우려내야해요 토란대는 덜 우려냈나 봐요

  • 2. ...
    '17.2.14 9:51 A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헉 지금 육개장 만들려고 토란대 불리고 있는 중이에요.
    한 밤 불려서 삶아 다시 불리고 있는 중이에요. 이정도면 독성 없어질까요?

  • 3. 그 정도면
    '17.2.14 9:58 AM (121.153.xxx.241)

    없어집니다.

  • 4. 맞아요
    '17.2.14 10:04 A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중학생때였나 고등학생때였나 학교서 수련회 가서 육개장 끓이는게 있었는데
    애들이 토란국 먹고 입안이 얼얼하고 혀가 마비 온다고 해서 응급실 갔던 기억 있어요.
    하필 저희팀이 요리 담당 이였어서
    토란대가 그럴수 있으니 선생님들이 미리 조리법을 숙지 시켜 주시던가.. 했어야 했는데
    선생님들도 몰랐고 그런 메뉴를 왜 만들라고 스케쥴이 넣었는지도 납득 안되고
    정말 어린나이에 너무 당황했떤 기억 나네요ㅠ

  • 5. 맞아요
    '17.2.14 10:05 A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중학생때였나 고등학생때였나 학교서 수련회 가서 육개장 끓이는게 있었는데
    애들이 밥먹고 입안이 얼얼하고 혀가 마비 온다고 해서 응급실 갔던 기억 있어요.
    하필 저희팀이 요리 담당 이였어서
    토란대가 그럴수 있으니 선생님들이 미리 조리법을 숙지 시켜 주시던가.. 했어야 했는데
    선생님들도 몰랐고 그런 메뉴를 왜 만들라고 스케쥴이 넣었는지도 납득 안되고
    정말 어린나이에 너무 당황했떤 기억 나네요ㅠ

  • 6. 스폰지밥
    '17.2.14 10:06 A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중학생때였나 고등학생때였나 학교서 수련회 가서 육개장 끓이는게 있었는데
    애들이 밥먹고 입안이 얼얼하고 혀가 마비 온다고 해서 응급실 갔던 기억 있어요.
    (전부 다 그런건 아니고 몇몇만 그랬어요.)

    토란대가 그럴수 있으니 선생님들이 미리 조리법을 숙지 시켜 주시던가.. 했어야 했는데
    선생님들도 몰랐고 그런 메뉴를 왜 만들라고 스케쥴이 넣었는지도 납득 안되고
    암튼 하필 저희팀이 요리 담당 이였어서 정말 어린나이에 너무 당황했떤 기억 나네요ㅠ

  • 7. 맞아요
    '17.2.14 10:06 AM (61.74.xxx.243)

    저도 중학생때였나 고등학생때였나 학교서 수련회 가서 육개장 끓이는게 있었는데
    애들이 밥먹고 입안이 얼얼하고 혀가 마비 온다고 해서 응급실 갔던 기억 있어요.
    (전부 다 그런건 아니고 몇몇만 그랬어요.)

    토란대가 그럴수 있으니 선생님들이 미리 조리법을 숙지 시켜 주시던가.. 했어야 했는데
    선생님들도 몰랐고 그런 메뉴를 왜 만들라고 스케쥴이 넣었는지도 납득 안되고
    암튼 하필 저희팀이 요리 담당 이였어서 정말 어린나이에 너무 당황했떤 기억 나네요ㅠ

  • 8. ...
    '17.2.14 10:11 AM (1.229.xxx.168)

    저도 육개장에 넣은 토란먹고 그랬어요.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입안전체에 확 퍼지는데 당황스럽더라구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져요.

  • 9. ..
    '17.2.14 10:17 AM (58.126.xxx.116)

    저도 소고기무국에
    먹고나면 입안이 얼얼 따갑
    왜그런지 몰랐는데
    토란 독성이 올라온거였더라구요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괜찮다고
    먹으라고 강요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빡쳐요
    자기잘못 인정안하고 애한테 독든 국 먹이다니
    엄마가 늘 그런식이라
    그런 사소한거도 다 지금 돌이켜보면
    짜증나네요

  • 10. 저도
    '17.2.14 10:23 AM (180.230.xxx.34)

    어렸을때 먹고 그런적 있어
    지금은 요리할때 충분히 우리고 한번 데치고
    그렇게 해서 먹어요
    토란대 요리를 좋아해서 포기할수가 없거든요 ㅎ

  • 11. 저도요
    '17.2.14 10:25 AM (211.201.xxx.2)

    마트서 가끔 장터같이 해놓고 파는 육개장 먹고 목부어오르고 따갑고 식도 부어올라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저도 느낌이 딱 토란대같았어요.
    그게 충분히 우려내지 않아서 였구나. .
    전 없던 알러지가 생긴줄 알았다는

  • 12. ---
    '17.2.14 10:36 AM (121.160.xxx.103)

    전 토란도 미끄덩해서 별로고 토란대도 별로던데 독성 있는 걸 굳이 먹어야 할까 싶어요 ㅠ
    정말 맛이 있나요??

  • 13. ㅁㅁ
    '17.2.14 10:38 AM (175.223.xxx.67) - 삭제된댓글

    불리는것만으로 독성이 빠지진 않습니다
    물 갈아줘가며 반복 우려내는겁니다

  • 14. 삶기전에
    '17.2.14 10:40 AM (223.38.xxx.68)

    하루 정도 물에 불리고 삶고나서 또 불려요 삶기전에 불릴때 쌀뜨물에 불리면 독성이 더 잘 빠진대요

  • 15. 저는
    '17.2.14 11:02 AM (180.69.xxx.112)

    고구마 줄기 나물해먹으면 꼭 그렇게 위가 쓰리던데요. 몇번 해먹어도 똑같길래 인제 안먹어요.

  • 16. 쌀뜨물
    '17.2.14 11:04 AM (121.160.xxx.180)

    아무리 오래 담가둬도 아린 맛 안빠져요.
    꼭 쌀뜨물이나 밀가루 넣어서 삶아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832 서울 일반고에서 건동홍 보내려면 몇등해야 하나요 20 .... 2017/06/07 7,885
695831 마늘만 보면 욕심을 내면서 맨날 썩혀요 5 왜? 2017/06/07 1,555
695830 초등 딸래미 티셔츠 얼룩이 진짜 안지워져요. 안지워져 2017/06/07 376
695829 급)아이허브 주문 처음해요. 여권번호 넣어도 될까요?? 2 초보 2017/06/07 1,973
695828 회사 입장에서 직원 뽑을때 법률지식이 많은 사람은 꺼려하나요? .. ㅇㅇ 2017/06/07 494
695827 김동연은 부동산 규제할 생각이 없어 보여요. 23 ... 2017/06/07 3,893
695826 국어나 맞춤법 잘 아시는 분께 부탁드려요~~ 11 민앤협 2017/06/07 1,029
695825 절실해요 만만한 사람에서 벗어나고싶어요 10 탄생 2017/06/07 3,327
695824 뉴스룸 강경화 후보에 대해 악의적인거 맞죠? 22 0 0 2017/06/07 4,646
695823 R = VD 2017/06/07 868
695822 서울 저렴이아파트 17 2017/06/07 4,466
695821 노회찬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후한평가를 해주는거예요.?? 9 ... 2017/06/07 3,512
695820 감태 넣은 김.. 드셔보신분 계세요? 9 2017/06/07 1,579
695819 자고나면 목이나 등이 결리고 아픈데 9 .. 2017/06/07 2,007
695818 뉴스룸 강경화후보 모친 봉천동 연립주택 재건축 8 해명도 보도.. 2017/06/07 2,547
695817 새로운 도전을 못하게 하며 옭죄는 성향의 부모님 2 이런 스타일.. 2017/06/07 1,366
695816 방에 티비를 하나 더 놓으려는데 인터넷을 더신청하나요? 6 티비 2017/06/07 1,773
695815 비누 어떤 거 쓰시나요? 쉽게 무르지 않는 비누 추천해주세요! 6 soap 2017/06/07 3,502
695814 이사간다vs공사한다 2 고민녀 2017/06/07 1,055
695813 남편이 너무 많이 먹어서 반찬해대기 넘 힘드네요... 45 ... 2017/06/07 22,158
695812 이혼밖에 길이 없나... 46 ... 2017/06/07 17,213
695811 인천부평쪽 잘하는 미용실,반영구 등 질문요 4 새동네 적응.. 2017/06/07 862
695810 서정희씨 동안 이슈 그냥 흘려 들었는데 23 2017/06/07 18,707
695809 35넘어가니 두끼만 먹어도 배가 터질지경이애요 3 ..... 2017/06/07 2,480
695808 카톡 숫자1이 계속 있는 경우는...? 2 ㅇㅇ 2017/06/07 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