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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죽으면 제사지내달라는 예비시아버지

Dd 조회수 : 5,639
작성일 : 2017-02-14 09:41:33
자기 죽으면 제사 지내달라는데 그 말 듣고
결혼하기 싫어졌는데...
있는 제사도 다 없애려는 추세인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175.223.xxx.8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4 9:42 AM (211.36.xxx.206)

    아이고 그 어르신도 참
    어련히 알아서 안할까봐

  • 2. ....
    '17.2.14 9:44 AM (121.141.xxx.230)

    남자만 맘에 들면 머 그러겠다고 하세요...아니라도 제사 지내는집 많아요...

  • 3. .........
    '17.2.14 9:44 AM (175.192.xxx.37)

    생에 집착이 많은 어르신인가봐요.

    결혼하지 마세요. 거짓말로 제사 지내드리겠다고는 못할거잖아요

  • 4. ㅇㅇ
    '17.2.14 9:44 AM (119.64.xxx.55)

    저는 참 궁굼한게 제가 죽으면 그걸로 그만이지 자손들에게 나를 위한 제사를 지내라 이런말 못할것 같은데 며느리 될사람에게 자길 위한 제사 지내달란 말을 어떻게 하는지 전 좀 그러네요.

  • 5. 요즘 명절제사는
    '17.2.14 9:44 AM (175.192.xxx.109) - 삭제된댓글

    거의 없애는 편이니까ㅡ저희 친정도 몇년전부터 안지냄ㅡ 기제사 몇년 지내다가 없애버리면 되지않을까요.

  • 6. ...
    '17.2.14 9:45 AM (220.75.xxx.29)

    조상교 열혈 신자이신 80넘으신 울 시아버지도 제사 줄이시고 심지어 추석은 제사 지낼 필요 없다는 소리까지 하시는 판에 그 예비시아버지는 젊을 거 같은 양반이 이상하네요.

  • 7. 내비도
    '17.2.14 9:49 AM (58.143.xxx.6)

    예비 며느리 간보는건가요?
    그렇다면 참 쓸데없는 걸 간보시네요.

  • 8. ㅡㅡ
    '17.2.14 9:51 AM (182.221.xxx.13)

    몇십년 후 일입니다
    그냥 네 하세요
    그때 쯤이면 제사문화 없어지거나 아주 간소화되서 부담스런일이 아니게 될꺼예요

  • 9. /...
    '17.2.14 9:52 A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시대가 달라졌는데....
    예비 신부라시는 거보니 예비 시아버지 나이도 얼마 안되는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는 거보니 그냥 신호같습니다.
    앞으로 두고두고 골치 아프겠는데요?

  • 10.
    '17.2.14 9:52 AM (223.33.xxx.222)

    벌써부터 그런 헛소리 하는거보면 결혼 후 안봐도 비디오네요

  • 11. ......
    '17.2.14 9:53 AM (45.63.xxx.178) - 삭제된댓글

    자기 죽으면 제사 지내달라는데

  • 12.
    '17.2.14 9:54 AM (45.63.xxx.178) - 삭제된댓글

    자기 죽으면 제사 지내달라는데 ------------------ 이 말투보니깐 시아버지 돌아가시기 전까지 속 좀 썪을 느낌.

  • 13. 세상에
    '17.2.14 9:55 AM (211.36.xxx.98)

    미친 늙은이
    있는 제사도 없애는 판국에
    진짜 징글징글하다
    죽으면 끝나는걸 뭔 미련이 그리 남길래 아휴

  • 14. 기우
    '17.2.14 9:56 A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저런분이 더 오래 사시고 그때쯤 되면 제사는 교과서에서만 배울지도

  • 15. ...
    '17.2.14 9:57 AM (115.140.xxx.133)

    저말한마디가 문제가 아니에요
    늬들이 우리를 모시고 살라느니
    자식은 무조건 많이 낳아야한다느니 재산이라느니
    별소리가 다 나올겁니다
    골수제사추종자들이 대부분 유교의식이 너무강해요

  • 16. 자식들
    '17.2.14 9:57 AM (211.36.xxx.98)

    편히 사는 꼬라지를 못보는 이기적인 노인네

  • 17.
    '17.2.14 10:00 AM (223.33.xxx.58)

    재산 10억정도 물려줄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미친노인네... 나이몇살처먹었는데 그따위래요?

  • 18. ..
    '17.2.14 10:01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대체 제사가 뭔 소용...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어도
    그 곳이랑 이승 어느 곳에서 짓는 밥상이랑
    뭔 상관....
    걍 살아있을 때 먹고 싶은 거 최대한 먹고 떠나면 그만이지..

  • 19. dd
    '17.2.14 10:02 AM (49.161.xxx.18)

    힌트네요.
    원글님이 저 말에 이미 결혼하기 싫어졌다는 것에 답이 있다고 생각해요.

  • 20. dd
    '17.2.14 10:02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싫으면 결혼 안하면 되죠
    아직 지방에선 제사를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런집엔 제사 지낼 마음잇는
    여자가 들어가면 되는거에요

  • 21. ....
    '17.2.14 10:03 AM (210.182.xxx.250)

    으이그..저런 노인네들땜에 최순실이같은 무당들이 판을 치지...

  • 22.
    '17.2.14 10:06 AM (223.33.xxx.20) - 삭제된댓글

    요즘 시대에 제사지낼 마음 있는 여자가 있을까요? 경제적으로 뚝 띄어줄 정도 아님 지방 늙은이들은 그냥 아들끼고 평생 살아야겠네~

  • 23. 뜻은
    '17.2.14 10:08 AM (128.199.xxx.231) - 삭제된댓글

    제사만 의미 하는게 아닐텐데요
    자식 쥐어짜서 억지 효 바라는 이기적인 인간들..
    난 저 말이 징그러워요

  • 24. ...
    '17.2.14 10:10 AM (58.121.xxx.183)

    제사 뿐만 아니라 일생을 책임져 달라는 말로 들리네요.
    그리고 그 시아버지는 지금 누구 제사를 지내고 있나요? 하지도 않는 것들이 더 저러던데...

  • 25. 남자만
    '17.2.14 10:12 AM (218.50.xxx.151)

    마음에 들면 그냥 결혼하시고 나중에 ....절에서 제사 모시면 됩니다.

  • 26. 참나
    '17.2.14 10:14 AM (211.36.xxx.98)

    10억 주면 지내준다하고 돌아가시자마자
    없애버리세요

  • 27. ...
    '17.2.14 10:18 AM (58.146.xxx.73)

    그분도 주책인데
    님도 싫어졌다는데 답이있음 222

  • 28. ..
    '17.2.14 10:19 AM (58.126.xxx.116)

    아들은 아버지 닮아요
    지금부터 잘 생각해보세요

  • 29. 제사
    '17.2.14 10:24 AM (220.86.xxx.186)

    저는 지금 결혼 18년차인데
    처음 신혼때는 그런걸로 스트레스 많은 받았는데요
    이제는 그냥 네 알겠습니다 하고 말아요
    어차피 어른들 돌아가시고 나면 그때는 내가 알아서
    지내든지 말든지 하면 되니까 그냥 대답만해요

  • 30. ..
    '17.2.14 10:25 AM (118.38.xxx.143)

    아들 결혼안하고 있으면 제사지내란 소리 안할걸요
    며느리 들어오니까 제사지내라는것봐요

  • 31. 근데요!
    '17.2.14 10:54 AM (210.96.xxx.161)

    젊었을때는 죽으면 그만이지 이러잖아요.
    근데 정말 죽음이 코앞에 다가오면
    죽은 영혼들이 자기를 위해 제삿밥 챙겨주고
    또 사후세계에서 그걸로 좀더 나을거라 생각하게 된대요.

    그래서 늙으면 자신의 제삿밥을 은근 챙긴대요.
    젊을때와는 달리요.

  • 32. 그것때문에
    '17.2.14 11:13 AM (116.36.xxx.104)

    싸우고 어제 집나간 남편이 있어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시어머니라는 분은 선볼때부터 아들 학력, 경제력등등 다 속여 사기결혼 시켜놓고 며느리한테 미안하지도 않은지 이번 설때 제사 다 없앴다는 시누이 남편에게 왜 그런짓을 했냐며 자긴 아들이 목숨걸고 제사 지내준다고 했다고 합디다. 그런데 제 얼굴 보며 한마디 덧붙여요.. 며느리는 싫어서 안하려고 하겠지만.. 이러더군요
    평소 제가 제사 안지낸다고 한적도 없고 전혀 물어본적도 없는분이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생사람 잡는거죠.
    결혼 20년 가까이 싸움의 발단은 꼭 저분때문에 시작되더군요.

    그 얘기 어떤 글읽다가 어제 꺼냈다고 커피담은 병 때려부수고 짐싸서 나가더군요.
    저러길 몇번이라 지긋지긋해서 이젠 심각하게 이혼 생각하려 합니다. 시어머니의 그늘이 죽어서도 안끝날것 같아서요. 시어머니만 아니면 결혼생활이 문제가 없이 평탄한데 속상하긴 하지만 불씨가 되니 무시가 안되요.
    생각 잘하세요. 둘만 잘산다고 결혼이 유지되기 평탄치 않더라구요.

  • 33. 그래서 서양이 잘사나?
    '17.2.14 11:19 AM (218.154.xxx.165)

    돈을 많이 물려주라하세요. 재수음식 한상 차리는데 이삼십은 듭니다.

  • 34. ...
    '17.2.14 12:05 PM (211.59.xxx.176)

    님이랑 안맞는거니 결혼 안하심 돼요
    제사 안지내는 집도 많은데 찾아봐야죠

  • 35. 파랑
    '17.2.14 12:11 PM (115.143.xxx.113)

    돌아가셔서 제사지내는게 문제가 아니고
    살아계실때 하실행동이 우려됨
    아들가진 유세하실듯

  • 36. dlfjs
    '17.2.14 12:41 PM (114.204.xxx.212)

    그놈의 제삿밥 그리 중요한지
    결혼전부터 원 ,

  • 37. 현자
    '17.2.14 1:47 PM (121.166.xxx.193)

    님은바보
    그냥 네하고 돌아가시면
    안지내면 될걸
    뭘 결혼하고싶지않다니
    상대남자 얼렁헤어짓 오
    현명치못하고 똑똑치못한여자
    만나면 평생이고생이오
    죽은사람의 사후문제는
    산자의 판단이거늘

  • 38. ....
    '17.2.14 4:33 PM (58.233.xxx.131)

    남편될 사람을 보세요.
    남편은 시부닯는답니다.
    네하고 대답하고 죽고난뒤 안하면 되는건데
    남편도 똑같이 바랄만한 타고난 효자다 싶으면 안하는게 맞죠.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아직도 저런 미개한..

  • 39. 저런소릴
    '17.2.14 6:19 PM (110.47.xxx.46)

    죽고 난 후가 문제가 아니라 저런소릴 예비며늘에게 하는 시부감이라니 앞날이 훤히 보이네요.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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