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다니며 점심값 만원씩 달라는데요

예비고1 조회수 : 3,373
작성일 : 2017-02-14 00:56:21
세달정도 학원도 과외도 다 끊고
폰만 만지다가 2월부터 학원 다닌다고하길래
친구다니는 학원 가고싶다해서
거길 다니고 있어요.
아침 10시부터 저녁6시까지라서
점심값으로 5일치 3만5천원을 주었지요ㅡ7천원×5

하지만 첫주에 친구들이 환영한다며
학원인근 애슐이에서 점심부페먹고 뭐하고해서
짬짬이 더 준것 같아요.

이번주 용돈 3만5천원을 오늘아침 주었는데
오늘저녁에 그러네요...
편의점 도시락 3개를 사먹어서 지금 1만7천원정도 있데요.
(그런데 우리 어들이 돈 얼마쓰고 얼마남고 이런거 안해요. 그래서 1만7천원 남앗다는것도 그냥 생각나는데로 말한것 같아요)
그러면서 내일 또 애술리에서 점심 먹기로했다며
돈을 더달라합니다.
친구들 하루 만원씩 쓴다며
자기도 하루 만원으로 책정해달라네요.

줄수도 있지만
속은거스도 같고
밥 제대로 안먹고 돈 많이 남겨서 게임 현질 (아이템 구입)에
쓸까봐 걱정도 됩니다.

제가 아들과 좀 불화가ㅜ있었는데
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상담센터를 아들과 다니거든요.
그런데 제가 상담받으면서
아들이랑 사이가 좀 좋아졋어요.
그래서 돈문제로 또 다투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용돈을 이렇게 막 줘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용돈기입장 쓰라고ㅠ몇번으루말했는데
지켜지지도ㅠ않고요ㅡㅡㅡ
IP : 223.38.xxx.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7.2.14 12:57 AM (223.38.xxx.93)

    오타죄송해요
    속은거스도 같고☞ 속은것도 같고

  • 2. 곰뚱맘
    '17.2.14 1:01 AM (111.118.xxx.165)

    체크카드 주시고 사용내역 문자로 날아오게 만드세요.
    왠만하면 먹는 거는 참견마시고...과하다 싶을 때는 살짝.

  • 3. 음...
    '17.2.14 1:44 AM (110.8.xxx.22) - 삭제된댓글

    예비고 1이라면 만원은 주셔도 된다고 봐요.
    최소한 한끼 식사값은 7~8천원에 가끔 음료수도 사 마시고.
    10시부터 6시까지 라면 8시간 외부 생활인데
    저같은 경우는 간식비도 포함해서 좀 더 챙겨줍니다.
    만오천원 정도 챙겨주면 보통 3~4천원 남겨와요.
    밥먹고 과자랑 음료수등등 사먹어요.
    게임이니 현질이니에 돈 안쓰는 건 확실하고요
    고물가 시대에 만원이 많은 건 아니에요.

  • 4. ....
    '17.2.14 2:16 A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

    울 아이도 예비고1 만원씩 주는데요~
    밥사먹고 군것질하라고요.

  • 5. 정말?
    '17.2.14 6:10 AM (49.163.xxx.17)

    저도 직장인이지만 하루에 제 입으로 만원씩 안넣는데..나중에 독립하더라도 그리 쓰면 남는 돈이 있을까요? 흠

  • 6. 직장인에게도
    '17.2.14 7:07 AM (223.33.xxx.201)

    큰돈 맞는데 엄마가 간식 이런거 못챙겨주면 또 크게 남는돈이 아니라서 애매해요 저도 일하면서 아이에게 밥사먹으라고 돈주는데 현금줄땐 만원씩 저ㅓ요 밥사먹고 중간에 음료수건 떡볶이건 사먹으니 남잔 않겠더라구요

  • 7. 줄리
    '17.2.14 7:16 AM (121.168.xxx.60)

    고1인 남자아이 작년 만원씩 줬는데 대부분 밥종류가 7-8천원정도 들고 햄버거세트 ,김밥세트등은 6천원정도 들더군요. 남는돈으로 탄산음료등을 매번 사먹더군요. 잔돈이어도 남기거나 모으려 않고 돈에 맞춰 다 쓰길래 ....돈에 대한 얘기나누며 이번 겨울부터 8천원으로 내렸습니다. 점심시간이 40분 정도라 학원주변에서 빨리 먹어야해서...각자 먹고 싶은 곳에 가서 후다닥 먹어요. 가끔 친구들이랑 삼겹살이나 샤브샤브 먹을때가 있는데(무한리필) ...조절해서 스스로 해결 잘합니다.
    체크카드에 여윳돈을 좀더 넣어주긴 하지만 더쓰진 않아요.
    머지않아 대학생활 할거 생각하니...걱정이 되서 조절하게 합니다.

  • 8. 새벽사이 댓글 감사합니다
    '17.2.14 8:41 AM (121.139.xxx.91)

    좀있다 아들 나갈때 하루 만원씩 책정해서 주려고해요.
    체크카드는 남편이 출장에서 돌아오면 진지하게 상의해봐야겠습니다.
    지혜로운 경험담과 댓글들에 감사드려요^^

  • 9. dlfjs
    '17.2.14 9:19 AM (114.204.xxx.212)

    저도 체크카드 줍니다

  • 10. ..
    '17.2.14 9:32 AM (180.230.xxx.34)

    체크카드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100 호식이 두마리치킨 "키스하며 가슴 만지더니...호텔로 .. 24 목격자 2017/06/05 20,697
695099 사람기억이란게 참 희안하네요 5 ..... 2017/06/05 1,713
695098 아파트 공동명의 2 취득세 2017/06/05 1,392
695097 제가 집중이 안되어 힘든데 도움받을 영양제나 제품이 있을까요? 5 2017/06/05 1,196
695096 정권 바뀌면 욕을 안할줄 알았는데ㅠ 4 어뜩해요 2017/06/05 1,795
695095 중학생 읽기에 재밌는 책 좀 추천해주세요... 4 ... 2017/06/05 1,392
695094 황교안한테는 보고, 문대통령한테는 비보고였다네요 7 미국군대인가.. 2017/06/05 2,237
695093 영어 번역 좀 부탁드려용 (위베어베어스) 8 영어공부 2017/06/05 1,096
695092 변액 보험 월 100씩에 가입했는데 미친짓일까요... 17 ㅠㅠ 2017/06/05 4,570
695091 김치냉장고 여전히 딤채가 좋나요? 4 김냉 2017/06/05 2,573
695090 문 대통령, 국방부에 사드 부지 환경영향평가 지시 2 환경영향평가.. 2017/06/05 821
695089 중학생 혼자 물건사는거 아직 멀었네요. 1 .. 2017/06/05 881
695088 사소한걸로 샘내는 여자 왜 이러나요 정말 3 ... 2017/06/05 2,369
695087 경찰, "살수차 어감 안 좋아 '참수리차'로 개명&qu.. 24 ... 2017/06/05 1,673
695086 고1아이들 공부얼마나 하나요? 8 모르겠네.... 2017/06/05 1,754
695085 국민의당.문자폭탄 TF팀 결성 24 .... 2017/06/05 2,225
695084 오디를 갈아먹으려고 하는데요 3 오디 2017/06/05 1,279
695083 집 내놓을때 여러곳 내놔도 되죠? 3 부동산 2017/06/05 1,202
695082 꽁자폰 받았는데 친구녀석이 너무비싼요금제랍니다 사기당한건가요?환.. 3 아이린뚱둥 2017/06/05 918
695081 고딩 2학년 아들 생일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Zzzz 2017/06/05 703
695080 세월호 3층 수습 유해 이영숙씨 확인(1보) 9 하늘에서내리.. 2017/06/05 1,608
695079 뒷담화 해결책이 뭘까요?(4명이 한 팀이예요) 2 뒷담 2017/06/05 1,641
695078 다정한 엄마 만나는 것도 복 20 ㅇㅇ 2017/06/05 7,350
695077 제가 맡긴 부동산에서 집 보러 온 사람 앞에서 흠을 잡아요 5 2017/06/05 2,830
695076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어색하고 힘든 사람 9 점점 2017/06/05 4,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