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금니를 씌웠는데 치통으로 잠을 못자겠어요.

수리야 조회수 : 5,257
작성일 : 2017-02-13 23:22:55
대학병원에서 어금니에 충치가 있다고 해서 2주간 임시로 떼웠다가 오늘 어금니 금니를 씌웠는데 너무 시큰거리고 아픕니다.
씌운이가 아프면서 다른 쪽 치아들도 아파요..
아무래도 치료가 잘못된거 같은데 아까 전화했더니 내일아침까지 아프면 다시오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못믿겠어요. 의사샘을요..
치료할때 임시로 씌워놓은거 뗄때도 서툴다는 느낌이 들고 (떼려고 힘주다 제 입천장이 연장에 세게 맞았어요)
불안불안해서 자꾸 겁이 나니 찡그리니 아프냐고 묻는데 의사는 아주 친절하거든요. ..
중간에 선생님을 바꾸기도 애매하고..
지금 이는 너무 아픈데 내일 가더라도 재진료 맡기는게 불안하고.
예전에 동네친과에서 금니가 잘못씌워져서 몇일만에 아팠던적이 있는데 그 의사샘은 제가 의심의 여지가 없이 믿고 맡겼고 
다시 잘됐거든요..

이걸 어떡해야 할지..ㅠㅠ

IP : 211.195.xxx.21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2.13 11:23 PM (118.91.xxx.25)

    치료가 잘못된거 아닌가여 신경치료? 하고 금니씌움 아팟던 이도 나아야 하는데 도로 아프면 다시 가보세요

  • 2. 그 치아
    '17.2.13 11:24 PM (182.209.xxx.107)

    신경치료했나요?

  • 3. 수리야
    '17.2.13 11:25 PM (211.195.xxx.210)

    신경치료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원래 금니씌워져 있던것을 떼고 충치 긁어내고 다시 새로운 금니로 씌운거예요. 의사샘을 바꾸고 싶은데 어흑...

  • 4. ..
    '17.2.13 11:27 PM (119.198.xxx.29) - 삭제된댓글

    일단 진통제 드세요. 저도 신경치료 후 금니 씌웠는데 병원에서 진통제 먹으라고 했어요. 며칠 너무 아파서 다시 갔더니 검사하고 괜찮은데 간혹 그럴 수 있다고 했구요. 지나니까 괜찮아졌어요.
    내일 병원 한번 꼭 가보세요.

  • 5. ....
    '17.2.13 11:34 PM (1.244.xxx.150)

    저도 씌우고 몇일간 아프더라구요. 첨에
    꽉맞아서 그럴수 있다고 진통제 먹으면서
    기다려보라고 했는데 정말 괜찮아졌어요.
    전 신경치료 하고 씌운거였던거 같아요.

  • 6. 같은 경험
    '17.2.13 11:35 PM (211.176.xxx.13)

    잘못 붙였을 때도 그럴 수 있어요. 저도 작년에 그랬는데
    그날 밤 어찌나 아프던지 밤새 고통받다가 다음날 병원에 가서 막 화를 냈어요. 제가 평소 남에게 화를 잘 안내는데 그랬네요. 씌울 때 높이가 잘 안맞으면 그럴 수 있고요. 의사가 붙인 것 떼어내고 새로 씌워주니 통증이 싹 사라졌어요. 물론 새로 씌운 건 병원이 부담함.. 통증 심하게 있으시면 절대 하루 이상 참지 마세요. 뭔가 잘못된 겁니다. 임시로 붙인 동안 통증 없었다면 신경치료가 잘못된 건 아닐거예요.

  • 7. 수리야
    '17.2.13 11:35 PM (211.195.xxx.210)

    선택진료할걸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일반진료로 했어요..지금 이 전체가 쏟아지는 느낌이예요..
    위쪽 송곳니 뒤쪽 어금니가 근래 욱신하길래 충치 있는줄 알고 가서 사진을 찍었더니 그이는 멀쩡하고 아래 어금니 충치가 사진상으로 나타나서 신경치료 정도까진 아니라고 금니를 새로 씌우자고 해서 한 치료예요.
    여전히 송곳니 바로뒤쪽 어금니는 신경쓰이고 요즘엔 자꾸 송곳니를 아랫니로 눌러서 치아들이 틀어지는 느낌까지 들고 있거든요..

  • 8. 수리야
    '17.2.13 11:37 PM (211.195.xxx.210)

    근데 임시로 붙였을때도 물마실때 시큰한게 있어서 왠만하면 임시쪽은 쓰질 않았어요. 계속 한쪽으로만 썼어요.

  • 9. 수리야
    '17.2.13 11:37 PM (211.195.xxx.210)

    물만 마셔도 엄청 시큰합니다..

  • 10. 저는
    '17.2.13 11:40 PM (120.16.xxx.218)

    어릴 때 어금니 거짐 전부다 금니로 싹 했는 데 아주 잘하는 분 한테 해서 하나도 아픈 기억 없어요.

    병원가서 엑스레이 다시 찍어 보시면 좋을 듯요.. 금니에 충치라고 거뭇한거 저도 있다고 몇 번 했는 데 다들 그건 다른 쪽에 금니가 그늘 진거다 두고보자 몇년 계속 그랬었거든요. 엑스레이 해야지 알 수 없다 그러더라구요.

  • 11. 수리야
    '17.2.13 11:42 PM (211.195.xxx.210)

    전혀 아프지 않았던 치아인데 충치가 있어 까맣다고 하니 금방 했어요.. 아직 하나더 하자고 하는데 그냥 안할까봐요..ㅠㅠ

  • 12. 저는
    '17.2.13 11:44 PM (120.16.xxx.218)

    치과 옮기셔도 되요, 잘 하는 데 수소문 하고 가보세요.
    일단 다들 엑스레이 찍고 자기 의견 말해 돈 될 거 같으면 ...
    과잉진료가 그래서 나오는 거라서요...

  • 13. 에휴
    '17.2.13 11:45 PM (211.178.xxx.159)

    왠만하면 교수님께 하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대학병원이라고 다 실력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저는 연대세브란스 치대병원에서 했는데
    정말 말도 안되게..정말 앞니인데 색도 완전 다르게 박아놓고 또 울퉁불퉁 무슨 뽄드붙여놓은것처럼 해놔서 정말 화가 않이 났었어요
    잘 알아보시고 잘사시는 의사선생님 찾아 진료받아야해요

    그리고 오늘 금니씌우고 아픈거라면 신경쪽은 아닌것같아요
    신경치료가 잘 안된거면 임시치아 씌었을때도 아파야해요

  • 14. 저도 그런 경험이
    '17.2.14 1:19 AM (174.110.xxx.38)

    전 30대초반의 젊은 의사한테 어금니 때웠다가 그렇게 시리고 아파서 3달간 진통제 먹었었어요. 병원 가봐도 시간이 지나면 은 괜찮다고 계속 그러구요. 그리고 나서 몇년후에 더 큰 사이즈 충치가 있는 어금니 두개를 떼웠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연세가 60정도 되신 오랜 경험이 있으신 분께 때웠는데 때우고 나서도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어금니 그것도 사이즈가 큰건 연세 좀 드시고 잘하시는 분께 가서 하는게 훨씬 낫더라구요.
    저도 너무너무 고생해서 다시는 젊은 의사한테 안가요.

  • 15. 수리야
    '17.2.27 3:41 AM (118.33.xxx.208)

    생각나서 적습니다. 저는 치과를 바꿨습니다. 도저히 그 젊은 의사를 못믿겠어서.
    돈이 두번나가지만 그 통증을 글쓴 다음날 약간의 짜증과 재치료후에도 통증을 느낀후 이러다 인플란트 가겠다 싶은 마음에 동네 괜찮은 치과 찾아갔고 지금은 안정된 상태입니다.
    (신경치료 하는중)
    선택 진료 안할거면 정말 동네치과 가는게 백번 나은거 같습니다.

  • 16. 수리야
    '17.2.27 3:43 AM (118.33.xxx.208)

    참고로 선택진료로 바꾸려 했더니 절대 안된다고. 치료한 사람한테 계속 꼭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 17. .............
    '24.1.1 10:51 PM (220.71.xxx.167)

    새로 씌운 건 병원이 부담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431 親李계 “4대강 감사는 MB 감옥 보내겠단 얘기…” 32 연락2 2017/05/23 3,621
690430 사춘기 아이들 엄마랑 공부하는거 대견?한 건가요 7 2017/05/23 1,272
690429 손님 초대시 괜찮은 한그릇음식 추천부탁드려요. 16 ㅇㅇ 2017/05/23 3,875
690428 동네 애견 호텔 한 시간에 얼마나 하나요. 2 . 2017/05/23 1,087
690427 MB측 "盧 서거에 대한 감정 앙금 남아있는 것 아니냐.. 47 ㅇㅇ 2017/05/23 5,138
690426 봉하예요~~ 19 .. 2017/05/23 2,642
690425 요가와 명상 하지마세요. 힌두교도 시바 신에게 어린 딸을 바치네.. 55 이 세상 2017/05/23 19,397
690424 문재인 대통령의 방식이 통쾌한게(펌) 13 -;; 2017/05/23 3,519
690423 마늘 몇접사러 농수산물센터가려는데요 9 커피나무 2017/05/23 1,119
690422 박그네 차에서 막.내려서 쳐다보는 아저씨 누군가요? 2 초코바 2017/05/23 2,118
690421 김민석 인상 너무 변했어요. 8 재웇 2017/05/23 5,167
690420 文 대통령 지지율 90% 육박… 대선 득표율 2배 넘어 8 흐뭇 2017/05/23 2,356
690419 헤링본 마루, 폴딩 도어 어때요? 22 인테리어 궁.. 2017/05/23 4,486
690418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전.. ar 2017/05/23 636
690417 6월 소녀상 지킴이 1일 후원자 모집 안내 (22명)-신규접수중.. 2 ciel 2017/05/23 474
690416 국민의당 "노무현 빈자리 커..차별·특권없는 사회 요원.. 7 ㅇㅇ 2017/05/23 926
690415 [풀영상]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정식 재판…53일 만에 모습 공.. jtbc 2017/05/23 759
690414 삶은 문어 냉동실에 보관 4 냉동 2017/05/23 3,671
690413 박근혜 화장차이도 안나구만 뭘 그렇게 날마다 정승주,매주를 날마.. 4 참내 할말이.. 2017/05/23 2,509
690412 우리의 노무현, 끝까지 잔인했던 한겨레와 경향 그리고 MB 6 그 아픔을 .. 2017/05/23 1,181
690411 어릴때보던 하이틴소설 좀 찾아주세요 3 ㄱㄴㄷㅂ 2017/05/23 1,064
690410 집근처 직장 9 .. 2017/05/23 1,194
690409 이명박 위장전입 24회로 1위 13 0 0 2017/05/23 3,407
690408 궁물당하고 합당 결사반대 35 민주잡탕 2017/05/23 1,844
690407 친일반민족행위자 후손들이 그토록 증오했던 전직 대통령 3 모리양 2017/05/23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