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데리고 파리여행
아이들은 올해 7,9,13세 됐고요
경험 있으신 분들 좋은 팁 좀 알려주시겠어요?
일정, 음식점 등 추천해주세요~
1. ㅁㅁㅁ
'17.2.13 10:18 PM (182.200.xxx.136)큰애만 데려갈수 없나요? 친정에 맡기던가 해서요
7세 9세 휴...2. 그게
'17.2.13 10:20 PM (222.98.xxx.28)7,9세는 나중에 물어보면
기억 못하더라구요3. ㅇㅇ
'17.2.13 10:22 PM (122.40.xxx.61)이미 다 가기로 정해졌어요
힘들것같긴 하지만 애들 다 데리고 갈 생각하니 기대가 되기도 하거든요 얼마나 잘 따라줄지는 모르겠지만요4. 갔다온사람
'17.2.13 10:24 P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일주일 일정이 짧네요.
혼자 이거저거 애들 데리고 다니며 하기 힘들어요.
저는 애와 파리 5박 6일 있을 때
유로자**나라 프로그램 많이 했어요.
이틀은 아쉬웠던 곳이랑 파리 사시는 분과 다녔구요.5. ㅁㅁㅁ
'17.2.13 10:24 PM (182.201.xxx.213)기억이 문제가 아니라
어머님이라도 즐겨야할텐데...휴양지도 아니고 어쩌실려고...6. ㅡㅡㅡ
'17.2.13 10:27 PM (218.152.xxx.198)첨 가시면 정해져 있지않나요
많아야 파리 3~4일인데 루브르 개선문 에펠 노트르담성당 몽마르뜨 센강 오르세 퐁피두 벼룩시장 등등
근데 애들 기억에 남기려면 에펠탑정도? 그담엔 그냥 재미있는 기억남겨주세요 루브르는 겉에서 사진만 찍으시고 옆에 개선문있고 공원이 좋아요 쭉 걸으시면 샹젤리제까지 연결되고 중간중간 퐁네프다리 알렉상드르다리 들르며 걸으시면(좀 춥긴;;)어떨까요~7. ㅡㅡㅡ
'17.2.13 10:29 PM (218.152.xxx.198)근데 겨울파리; 애들이 많고 어리네요
8. ㅇㅇ
'17.2.13 10:32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애셋 파리 겨울..
미리 위로를..9. 아마도
'17.2.13 10:34 PM (175.209.xxx.57)자유여행이신가봐요.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조금만 보세요. 많이 못돌아다녀요. 애들 잃어버리거나 문제 생기지 않는 것에 신경 쓰시구요. 집시 조심하시구요. 해 떨어지면 돌아다니지 마세요.
10. 뤽상부르그 공원
'17.2.13 10:46 PM (125.186.xxx.189)저희 애들은 공원을 매우 좋아했어요.
특히 뤽상부르그 공원이요.
퐁피듀센터 제일 윗층의 식당 George도 추천합니다.
저는 카페만 이용했었는데요. 식사해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그림보는 거 좋아해서요. 오르세도 함께 가고 파리의 미술관들 대부분 가봤어요. 오랑쥬리, 로댕박물관두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11. ....
'17.2.13 10:56 PM (1.227.xxx.251)저흰 숙소를 시내 중심가 역근처에 잡고
오전에 하나 보고 들어왔다가 오후에 하나 보고
저녁엔 숙소에 있었어요
에펠탑, 바토무슈, 퐁피두, 오르세, 몽마르뜨 개선문정도가 애들이 두고두고 얘기하던곳이고
샹제리제 루브르 뤽상부흐그 마들렌느성당 노트르담 등등은 그닥 ㅠㅠ
식사는 프랑프리 같은곳에서 과일사고 빵,치즈 사다 숙소에서 많이 먹었어요 식당들어가 먹는것도 일이라...예쁜간식 사먹고...가방에 바나나 같은 요기할수있는 거 들고다니며 수시로 배급해주시면 좋아요12. ㅠㅠㅠ
'17.2.13 10:56 PM (124.50.xxx.3)마니 힘드시겠어요.
13. ....
'17.2.13 10:59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숙소가 유스호스텔이어서
아침 저녁 전세계 사람들이 우글거렸어요
저녁엔 숙소로 돌아온 사람들이 애들때문인지 말도 걸어오고 심심하진 않았구요14. ..
'17.2.13 11:00 PM (39.7.xxx.223)모나코보다 가까이에 니스 아비뇽 아를이 좋던데요..개인적으로 모나코는 별 감흥이 없었어요...지인이라면 짧은 일정에서는 비추고요 일주일이면 파리랑 근교를 가심이 어떠실까 싶네요...아님 유로스타 타고 런던 파리 이렇게 다녀오심 어떨까요
15. ...
'17.2.13 11:09 PM (221.151.xxx.109)하나도 아니고 셋 ㅠ ㅠ
아예 돈 조금 더 주시고 전용가이드 알아보심 어떨까요16. ㅇㅇ
'17.2.13 11:12 PM (122.32.xxx.10)파리는 자전거나라 투어하시면 되는데 모나코는 애들이 별로 감흥을 못느낄듯요 파리 디즈니랜다가 딱인데요
17. ..
'17.2.13 11:18 PM (118.38.xxx.143)그래도 파리까지 가서 디즈니랜드는 아니고 베르사유가면 궁전보다 정원위주로 다니세요
베르사유에 있는 거울의방 오페라극장가면 똑같은데 더 화려하고 사람도 없어서 좋은데 많이들 모르시더라구요
에펠탑도 여유있게 가서 공원에서 놀구요
박물관은 애들 힘들어해요18. ssssss
'17.2.13 11:51 PM (77.99.xxx.126)일정은 검색하면 다 나와요 맛집이나 이런것도요. 직접 검색 좀 하세요.
19. 무명
'17.2.14 12:18 AM (175.117.xxx.15)겨울에 초딩아이랑 유럽다녀왔어요.
학생이면 박물관 무료니까, 어머님만 뮤지엄패스 끊어서 줄서지말고 다니세요. 교통은 4세~10세는 어린이표(어른 반값), 11세부터는 어른과 같아요. 전 3박4일이라 까르네썼는데, 나비고쓸걸 그랬다 싶어요.
전 숙소가 노트르담 앞. 생미셀역쪽이었는데 소소한 먹자골목 한가운데라 괜찮았어요. 치안이며 분위기며.
밤에 에펠탑에서 야경보는데 그쪽동네는 밤에 사람이 안돌아다녀 무섭던데, 저 숙소있는곳은 밤에도 북적거려 좋았어요.
음식은 2코스가 15유로쯤... 한명은 스프 메인, 한명은 메인 디저트 선택해서 먹으니 괜찮았어요.
파리 여행간다니 부럽네요. 갔다 오니 더 가고싶어요. 여행잘하세요20. 휴~
'17.2.14 12:47 A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남편분은 안가시고요? 힘드실테지만,윗분 댓글 처럼 욕심내지 마시고, 하루에 한곳 정도로요. 모나코는 니스도 아니고 꼭 일정에 넣으셔야하나요? 니스라도 빡빡하고, 애들이면 그닥 니스 좋아하지도 않을듯 하답니다.
디즈니랜드 아니어도 루부르 옆에 작은 놀이 동산같은 곳이 있어요. 루부르 보시고, 구경 가시면 될듯 합니다.
에펠탑. 루브르. 개선문. 쎄느강 유람선 정도 요. 모나코 가시니까요. 모나코는 안가보았지만 혹 니스로 여정바꾸심 바닷가쪽 센터에 르 메르디앙 호텔 근처가 여러가지로 편하실듯 싶어요. 파리 숙소는 개선문쪽이나 엘리제궁 근처가 편리하구요. 아이들이 셋이니..이동은 우버나 택시 이용하시는게 조금이라도 편하실거예요.21. ...
'17.2.14 9:42 AM (58.123.xxx.57)저라면 7,9세는 절대 안 데려갑니다. 기억 조금 난다해도 경험 쌓았다고 하기도 뭐한 수준. 제가 그랬어요.
13세라면 인생을 바꿀만한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파리-모나코는 좀 이해하기 힘든 루트입니다. 좀 많이 멀기도 하고, 니스같은 꼬따쥐르나 프로방스등의 남프랑스랑 같이 묶는 데가 모나코거든요. 실제로 모나코에서 볼 게 거의 없어요.
저라면 차라리 파리에 집중하고 시간이 나면 파리근교를 택하겠어요. 파리근교에도 뮤지엄패스 이용해서 갈 데가 많거든요. 베르사유만 해도 거의 하루 다 잡아먹어요.루아르 고성투어를 하시거나 테제베로 2시간 이내 거리를 가세요. 파리-모나코는 ??입니다.22. 사과좋아
'17.2.14 10:31 AM (211.200.xxx.211)뭐 일단 아이를 데리고 가기로 결정했으니 아이들 안전과 물품 도난 최대 신경쓰시고요
날씨가 변덕스럽게 추울테니 겹쳐입을 경량패딩조끼등 가벼운 겉옷 잘챙기세요
쵸코바 같은 간식이랑 텀블러에 따뜻한 물이랑~
애들 3명이랑 본인 물건들 잘 챙겨야하니 큰에한테 좀 맡기시고....
트래블 쿠커 챙기셔서 누룽지 같은거도 따뜻하게 먹이면 좋아요
냄새도 거의 없구요
힘들겠지만 부럽네요
바토무슈랑 에펠탑 야경 그립네요
잘 다녀오세요23. ~~
'17.2.14 10:35 AM (110.35.xxx.122)제가 아이데리고 여해을 많이 한 편이라 말씀드리면
아이가 어릴 때는 한군데 오래 있는게 좋아요. 추억도 많구요
얼만큼 많이 봤냐보다 어떤 시간을 보냈냐가 중요합니다. 이동이 많으면 엄마도 아이도 힘들구요
한군데 있으면서 가본데 또 가보고 싶으면 또가는 여행도 좋답니다.
저는 프라하에 일주일 묵으면서 아이가 까를교 좋아해서 소원빌러 3번을 갔어요 ^^
겨울이면 남프랑스를 더 추천합니다. 파리는 도둑도 많고 춥고 신경쓸게 많으니까요. 박물관 좋지만 일주일 내내 박물관은 오히려 아이들이 질릴 수 있어요.
그리고 7,9 세는 윗분들 말씀들처럼 무리는 아닙니다. 저희 아이도 7살(만 6살) 에 갔던 파리, 보르도 다 기억하구요. 추억도 많답니다.24. ~~
'17.2.14 10:36 AM (110.35.xxx.122)여해-> 여행
25. 보시려나...
'17.2.14 4:02 PM (211.214.xxx.213)4학년 남자아이랑 둘이 8일간 런던, 카디프, 파리 보고 엊그제 들어왔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 위에 추천해주신 유로자전거나라 워킹투어는 7세 아이 데리고는 못따라다닙니다.
하루에 만오천보 이상 걸어요..
적어도 열살은 되어야 졸리운거 참고 걸으라면 걷지, 아니면 도중에 포기하고 나가시게 될거예요..
그냥 쉬엄쉬엄 개인투어 하시고 하루 한군데 본다 생각하고 쉬세요. 겨울이라 해도 많이 짧아서, 다섯시면 깜깜해요.
큰애랑 둘이 가면 참 많이 배워올 나이인데 안타깝네요.
요새 자전거나라 류의 가이드 투어들이 많아져서
역사, 미술, 정치이야기까지 제법 들을 만하거든요..
이번에는 따뜻한 데에서 쉬고 오시고 다음에 큰애랑 다시 가셔요.26. ㅇㅇ
'17.2.14 4:28 PM (122.40.xxx.61)답변 감사합니다~ 참고할께요
모나코는 일이 있어서 가야하거든요
여러 곳 다니기보다 아까워도 한두군데 간다고 생각해야겠네요
좌충우돌 여행이 될거 같지만 답변 참고해서 잘 다녀오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