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대학생 과외샘 매너 내가 이상한가?

나꼰댄가?? 조회수 : 4,742
작성일 : 2017-02-13 21:13:07
오늘 저녁 8시 과외가 있어요. 5시즘 대뜸 과외샘한테 톡이 오는데, "그 프린트 인쇄 가능할까요?" 뜨헐...
한참을 보다 잘못 보낸거 아니냐고 보내니 본인 집 프린터가 고장이 나서 혹시 우리집 프린터 사용해도 돠냐고....이건 뭐지??!?!!
앞뒤 다 잘라먹고 "그" 프린트가 뭔지도 모르는 저에게 저렇게 보내네요???
고딩 딸래미조차도 샘이든 친구든 누구한테든 설명 충분히 적고 보내기 전 댓번은 더 확인하고 보내는데
보면 예의가 아주 없는 청년은 아닌 것 같은데 그냥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건지 그냥 매너가 없는건지? 뭔가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요즘 청년들이 보통 이런가요? 톡에다 뭐라 하려다가 그래도 아이 가르치는 샘이라 참았네요. 과외가 방학까지 만이라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IP : 211.46.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13 9:15 PM (175.126.xxx.29)

    딸 맡기기 싫겠네요.....

  • 2. ...
    '17.2.13 9:17 PM (114.204.xxx.212)

    친구랑은 카톡으론 본론만 얘기하기도 하지만, 학부모랑은 아니죠

  • 3. 에효
    '17.2.13 9:17 PM (39.118.xxx.16)

    참 ‥ 별로네요
    예의도 없고

  • 4. dd
    '17.2.13 9:18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참.
    조카들 보니
    대학생도 애기입디다.
    그냥 애예요.
    철 없고 예의 모자라고
    악의 없어요.
    그냥 자기 생각만 하는 거예요.

    수업 관련해서 출력할 일이 있었겠지요. 어이구.

  • 5. ㅇㅇ
    '17.2.13 9:18 PM (211.237.xxx.105)

    그 대학생과외생이 뭔가 지적능력이 부족한거 아닌가요?
    세상에 저 말만 탁 던지면 도대체 [그] 프린트가 뭔 프린트인지 누가 알아듣나요;;
    그리고 무슨 과외생 집에 와서 프린트를 써요? 웃기네요. 프린트 할데가 수백군데구만;;

  • 6. ㅇㅇ
    '17.2.13 9:20 PM (211.237.xxx.105)

    그리고 저희 아이도 지금 대학생이라 과외도 하고 예전 고등때도 과외하기도 했지만
    사춘기 아이 대학생 과외선생은 되도록 동성으로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 7. 근데..
    '17.2.13 9:20 PM (111.118.xxx.165)

    학부모들도 학원샘들에게 다짜고짜 하고싶은 말만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진짜 기분나쁘다고. 인사말 정도는 해야 하지 않냐고 그러더라고요. 문자매너가 안좋은 사람들...

  • 8. 나꼰대아님
    '17.2.13 9:21 PM (182.215.xxx.254)

    그동안 겪어왔던 대학생 과외 선생님들 보면 백인백색이예요.
    카톡 문구도 예의 바른 선생님이 시간 약속도 잘 지키더라구요. 심지어 신발 벗은 모습도 가지런하구요;;
    반면에 카톡 앞뒤 문장 다 자르고 ㅎㅎ, ㅋ 등등 친구들 사이에서나 쓸 법한 이모티콘을 사용하여 당황케한 선생님은 수시로 수업 시간 바꾸고 10분 일찍 끝내기도 하구요.
    여러 젊은 학생들을 보면서 제가 그맘때는 어땠는지 뒤돌아보게 되더군요.
    물론 제 자식부터 질가르쳐야겠다 생각합니다.

  • 9. 혹시 남학생인가요?
    '17.2.13 9:22 PM (211.245.xxx.178)

    저도 아들하고는 말하기가 피곤해요.
    저렇게 뚝 잘라먹는 화법을 쓰더라구요.
    타인과 대화할때 그렇게하는거 아니라고해도 그걸 이해못해요. 지들끼리는 그런게 통하나봐요.
    ㅠ 한숨쉬고 포기합니다.

  • 10. ㅡㅡ
    '17.2.13 9:47 P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

    그런 대학생들 가르치는 저는 매일같이 속이 타들어갑니다.

  • 11. 아휴돈아까워
    '17.2.13 9:57 PM (39.119.xxx.227)

    공감능력 떨어지고
    이기적 유전자
    사이코패스 가능성도 있어요
    인사는 연기하는거죠. 얼른 끊으세요!
    철이 없는게 아닙니다. 저 나이대에도 안그런애들 있고
    저런 애들 유형은 나이들어도 안 바뀝니다. 뇌에 문제가 있어요 가장 큰 거는 공감능력이고
    성추행, 폭행 하는 놈들 대부분 공감능력이 떨어집니ㅏ

  • 12. 아휴돈아까워
    '17.2.13 10:00 PM (39.119.xxx.227)

    그런데 우리 엄마가 이전에 그러더군요
    엄마: 냉장고 거기에 둬라
    나:어디
    엄마:거기

    그런데 우리엄마가 악마인간아니고 오히려 천사인성인데 ㅋㅋㅋ

  • 13. ㅇㅇ
    '17.2.13 11:17 PM (223.62.xxx.250)

    가정교육 문제죠
    인삿말도 상황설명도 없이 대뜸

    학원 그만둔다고 덜렁 그만둔다 문자만 보내는 학부모들도 부지기수

  • 14. .....
    '17.2.13 11:55 PM (211.247.xxx.106)

    소위 명문 대학생이든 아니든 매너나 사람 됨됨이는 제각각인데요, 대학생 과외 선생이라면 내 아이의 멘토나 롤 모델 역할이 될 수도 있어서 됨됨이를 눈여겨 보고 결정할 것 같아요. 그리고 여학생한테 남자 대학생 과외 선생은 절~대 안붙일래요.

  • 15.
    '17.2.14 10:46 AM (211.199.xxx.141)

    대학생이 이상한거죠.
    생각이 있는 학생이라면 가족에게도 저런 식의 문자는 안보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823 아이*뚱* 도배. 오늘 이미 4개 25 이사람 2017/06/11 3,109
696822 초등생들 시험준비 공부법 알려주세요. 3 부탁드립니다.. 2017/06/11 1,004
696821 직장생활 하다 그만두고 자영업 하면서 만족하시는 분들,,,,, 4 사업 2017/06/11 2,105
696820 학군은. 언제부터 따지게 됬나요? 4 ㅁㅁ 2017/06/11 1,260
696819 요즘은 아기 있는 집에 공기 청정기 필수네요 3 기침 2017/06/11 1,742
696818 그사람 닮은 딸을 낳고 싶게 만드는 사람 19 ..... 2017/06/11 5,783
696817 미세먼지 심했던건 공장들이 집진장치를 껐기때문? 15 .. 2017/06/11 3,731
696816 당신은 너무합니다 ㅠㅠ 1 .. 2017/06/11 1,387
696815 서울의 아파트들 중에 투자가치가 가장 높은 아파트가 어디인가요?.. 8 질문 2017/06/11 5,048
696814 젊을때 어떤걸 경험해보면 세상이 부조리하고 도울사람이많거나 기타.. 10 아이린뚱둥 2017/06/11 2,673
696813 나이가어리면 생각과 시야가 좁아서 실수할 가능성이 높니않나요??.. 6 아이린뚱둥 2017/06/11 1,334
696812 고 이한열 학생의 어머님 배은심 여사께 편지를 보내고 싶은데요... 3 산하 2017/06/11 1,256
696811 다이어트 정체기 와보신 분들 알려주세요 1 ..... 2017/06/11 932
696810 특별한 두아이를 키웁니다. 육아 팁,인생살이 팁 좀 나눠주세요... 53 절망에서 희.. 2017/06/11 17,703
696809 정유라 팔뚝에 왕관 쓴 어린양 문신 7 2017/06/11 6,628
696808 드럼세탁기 건조 기능 원래 빨래가 덜 말라요? 6 자고 싶다 2017/06/11 2,457
696807 지금 매탄동에 계시는 분.. 바깥공기에서 이상한 냄새 나지 않나.. 2 냄새 2017/06/11 1,195
696806 자존감 있는 사람은 할 말도 잘하지 않나요 3 .... 2017/06/11 3,266
696805 눈썹 앞쪽은면하게 그리는거 어떻거하는거예요? 8 .. 2017/06/11 2,963
696804 정말 대통령 내외분 존경하며 지내는 요즘이 참 좋습니다 7 저는 2017/06/11 2,039
696803 길냥이들 ㅎㅎ 20 으미 2017/06/11 2,362
696802 음주 차량 옮기던 경찰에 '쾅'..잡았더니 또 만취 차량 1 샬랄라 2017/06/11 1,229
696801 피는 400년이 흘러도 여전하네요 7 ㅇㅇ 2017/06/11 3,060
696800 그네 순실 부역자들 온 집구석이 줄줄이 재판대기중이네요. 6 꼴좋다~~ 2017/06/11 1,740
696799 남들이 다 칭찬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싫은 적 있으신가요? 12 ㅇㅇ 2017/06/11 4,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