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잘하는 선택일까요?ㅜ 꼭 좀 봐주세요

ㅠㅏㅣㅣ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17-02-13 17:18:36
님편이 잘다니단 직장을 그만둔답니다 지금 최고의 연봉이고 아기도 그나마 어린이집에 적응해서 잘다니고 있어요 어린이집 자리가 없어서 참 어렵게 얻은 자리이기도 하구요 ㅜㅜ 그런데 올해초 연봉협상을 할때 올해안에 그만두겠다고 얘기했답니다.지금 일을 구하는것도 아니고 오로지 짤리기만을 바라고 있어요 실업수당받으려구요 10년동안 쉬지않고 일해서 지친것 압니다..저도 일을 찾고 있는데 동네가 작아서 일이 별로 없어요 ㅠ 그래서 남편이 실업수당받으며 당분간 자기가 아기두 보겠으니 저더러 큰도시에서 일을 구하라고 합니다. 큰도시로 이사가자구요. 그런데 아이문제가 참 걸리네요 ㅠ어린이집 겨우겨우 힘들게 적응시켜서 좋아하며 잘다니구 있는데 이 모든것을 또 다시 찾고 다시 시작해야한다는것이요 ㅠ 먼 미래를 생각하면 제 캐리어도 쌓고 큰도시를 가는게 나을것 같기도 한데 가면 둘이 벌어도 지금버는것 보다 못법니다 ㅜ..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지금 이대로 그냥 있으면 경력단절이 오래갈것 같기두 한데 경제적으로 힘들어질껄 생각하면 참 고민이에요 ㅜ 잘하는 선택일까요?
IP : 194.230.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7.2.13 5:22 PM (221.127.xxx.128)

    어리니 당장 이사할 뚜렷한 이유가 없어요
    좀 더 안정되게 초등학교 찾아 그때 이사해도 되지 않을라나요

  • 2. 이기적이네요..진짜..
    '17.2.13 5:29 PM (118.218.xxx.110)

    10년 근속이 뭐 큰 일이라고..

    아빠가 아이 잘 보는 편인가여?
    그냥 쳐다보는 수준이면 논할 가치도 없.

    집안일에 대한 완성도는요?
    요리, 청소, 빨래, 각종 공과금 처리, 경조사에
    아내 역할까지 너끈히 한다고 하나요?

    직장 생활 힘든 거 압니다.
    이해한다고 많이 격려해주세요..

    그렇다고 이렇게 대책없이 그만 두면 어찌란 말인지...

    솔직히 애는 왜 낳으셨는지 ..걱정입니다.

    상황상 엄마가 일할 수도 있고
    아빠라고 전업 못한다는 건 아닌데
    벌써부터 자발적 휴업이라니..ㅠㅠ

    피임 잘 하시라는 말밖에..

    대화 많이 해보시고..
    진짜 자신있는지....물어보세요..

    젤 좋은 방법은
    얼집 보내시고 원글님도 식당 알바라도 하심이...

  • 3. ㅜㅏㅣㅣ
    '17.2.13 5:36 PM (194.230.xxx.81)

    윗글님 말씀처럼 정말 책임감없이 갑자기 상의도 없이 연봉협상때 저말을 했다고 하니 화나서 싸웠어요 한편으로는 저도 이참에 일구해서 독립하고 싶은 마음도 조금 있어요.원래 사이도 안좋고 더이상 아무 감정도 없는 사람이라..돈을 덜벌더라도 제가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나중에 이혼을 하더라도 걱정없이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좀 있어요 사실.. 그리고 애 볼때 잘 못봐요 요리도 전혀 못해서 일하면서도 제가 요리나 이유식은 다 만들어놔야 할테구요 솔직히 정말 정이 떨어질대로 떨어져서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더라도 이렇게라도 독립을 해야되나 생각이 듭니다 ㅜㅜ

  • 4.
    '17.2.13 5:52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남편분 무슨 꿍꿍이가 있네요
    보통은 퇴사하더라도 부인한테 곧 일자리 알아보겠다고 하지 내가 실업수당 받으며 아이볼테니 당신이 일자리 알아보라는 놈은 처음 보네요
    원글님 스펙이 좋아 좋은 일자리 장담한다면 모르겠지만
    뭔가 수상하네요

  • 5.
    '17.2.13 6:07 PM (121.128.xxx.51)

    애기도 어린데 나가지 마시고 10년 근속이면 고용보험 1년이상 나오고 고액 연봉이면 액수도 많이 나올거예요
    남편하고 힘들어도 그냥 쉬세요
    그러다보면 남편이 직장 구해서 나갈거예요

  • 6. 실업수당
    '17.2.13 8:18 PM (125.187.xxx.37)

    고액연봉이라고 많이 안줘요... 상한액이 있어요... 120인지 130인지 그렇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717 안경환 사태 보면서 내부자들 2017/06/16 406
698716 삼청동- 북촌 한옥마을 주말 주차 용이한가요? 6 나들이 2017/06/16 1,363
698715 쭉 경험상 청문회전에 난리를 쳤어도 막상 까보면 별볼일 없었어요.. 6 지금까지 2017/06/16 525
698714 전쟁 내전 2차대전 다룬 좋은영화 추천해주세요 2 전쟁실화 2017/06/16 361
698713 AIA 변액유니버셜.. 해지하는게 좋을까요? 2 .... 2017/06/16 971
698712 청와대.. "안경환 후보자, 여성의 이혼 감춰주려 고의.. 18 .. 2017/06/16 2,908
698711 현명한 82 회원님들 고견이 필요해요~ 2 2억>.. 2017/06/16 364
698710 [TV조선] 쓰던 일회용 렌즈 주시면 새 렌즈 통째로 드립니다!.. 줌인 2017/06/16 639
698709 손가락이 뻑뻑허니 많이 아픈데요 2 아픔 2017/06/16 1,180
698708 자사고,외고 준비했는데 포기하고 안보내실분 계세요? 4 dd 2017/06/16 1,565
698707 안경환 기자회견중 웬 폭염주의보?? 4 ㄱ ㄱ 2017/06/16 830
698706 페리 전 美국방부장관이 '사드는 한국을 방어하지 못한다' 7 ㅇㅇㅇ 2017/06/16 627
698705 맛있는 번(햄버거 빵)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9 2017/06/16 2,366
698704 자한당망해라)휑~한 욕실에 걸 그림 추천해주세요~~ 7 적폐청산 2017/06/16 500
698703 [속보] 김성주 한국적십자 총재 전격 사퇴 22 ㅇㅇ 2017/06/16 4,792
698702 현관철문 시트지 제거 해보셨어요? 2017/06/16 1,769
698701 무조건 지지한다는 글, 댓글 보면 허탈하고 힘빠지네요 57 속터져 2017/06/16 1,262
698700 물이 부족한 와중에... 2 블루베리 2017/06/16 706
698699 핸드폰으로 간편 본인인증T 확인했는데 대출총액이 감소되었다고 떠.. 본인인증?하.. 2017/06/16 559
698698 놀고 먹고 자는 대딩 때문에 두려운 방학 18 대딩 2017/06/16 3,278
698697 40대초반 이직 조언 부탁드립니다. 6 고민중 2017/06/16 1,774
698696 법무부장관은 누가나와도 난리를 치겠죠? 18 야당이랑은 2017/06/16 1,410
698695 [기자회견 전문]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 눈덩이 의혹 해명 26 휴... 2017/06/16 1,936
698694 몰래 혼인신고?? 파렴치범이네요 6 안경환 2017/06/16 1,663
698693 안경환을 지켜주세요!!! 48 ㅇㅇ 2017/06/16 3,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