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재수시작 한 딸 재수학원에 데려다 주고 왔어요

.. 조회수 : 3,244
작성일 : 2017-02-13 14:33:40

짜증이 하두 심하고 기분도 오르락 내리락해서 학원 다니기 시작하면 시원하겠다 싶었는데..


막상 교실 들여보내고  집에 오니 맘이 무겁네요..ㅠㅠ   힘들겠지만 잘이겨냈으면 좋겟네요..에고 ㅠㅠㅠ

IP : 218.38.xxx.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3 2:37 PM (223.62.xxx.132)

    힘내세요.
    1년 금새 갑니다.
    좋은 결과 얻기를요~~

  • 2. 한숨만
    '17.2.13 2:38 PM (114.199.xxx.209)

    아들도 오늘부터 재수학원 갔어요. 절대 재수안시키려했는데 자식일이란게 참 맘대로 안되는거같아요. 앞으로 1년을 아이가 어찌 견뎌낼지 결과가 더 나아져야할텐데 이래저래 맘이 무겁네요

  • 3. 제제
    '17.2.13 2:42 PM (119.71.xxx.20)

    아이 긴 인생에 조금 더 시간과 돈 투자한다고 생각하세요.
    참 아득하기만 했네요.
    울 아인 이제 낼 모레 입학식하네요.
    잘될거라 늘 믿고 모의고사에 일희일비 않으시길...

  • 4. 12월 중순에
    '17.2.13 2:46 PM (1.234.xxx.189)

    기숙학원 넣어놓고 눈물바람하던 기억이 있어요.
    재수도 실패 했는데.. 그래도 이번에 편입 성공해서 집에 돌아왔어요.
    이제 열달 금방 가요. 힘내세요

  • 5. ..
    '17.2.13 2:52 PM (218.38.xxx.74)

    위로 감사해요 기분만 우울했는데 이글을 쓰고보니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ㅠㅠ

    꼭 올해 성공해서 원하는곳 합격했으면 좋겠어요...

  • 6. ᆞᆞᆞ
    '17.2.13 2:59 PM (110.70.xxx.153)

    12월 중순부터 학원 다니기 시작하고
    오늘 새로 독학학원 갔네요..
    세상에 맘대로 되는일이 어디 있겠냐만.
    자식일은 더 아프네요.

    잘 이겨낼거라 믿습니다.

  • 7. 무조건홧팅!
    '17.2.13 3:00 PM (180.224.xxx.157)

    내년 이맘땐 웃으며 글 올리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 8. 잘할겁니다.
    '17.2.13 3:00 PM (14.47.xxx.162)

    저도 재작년 아이 재수학원에 두고 돌아서며 눈물 흘리던 기억이 나네요.
    인생에 있어 1년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초반에 너무 기운빼지 말고, 친구들 성적에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응원해 주세요.

  • 9. ㅇㅇ
    '17.2.13 3:12 PM (211.237.xxx.105)

    1년도 아니에요 생각해보면...
    뭐 올해 11월일테니 기껏해야 9개월?
    9개월만 나죽었소 하고 고생하면 돼요.

  • 10. ...
    '17.2.13 4:24 PM (183.98.xxx.95)

    저랑 신세가 같아요
    잘 하겠지요..좋은 소식 올리고 싶어요

  • 11. ㅇㅇ
    '17.2.13 5:56 PM (211.108.xxx.22)

    그래도 재수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네요.
    저희딸은 재수하기 싫다고 생각지도 않은 전문대 가네요.ㅠㅠ

  • 12. 경험자
    '17.2.13 6:39 PM (211.218.xxx.101)

    지금 바짝 긴장되어 있어서 열심히 하겠지만
    슬슬 풀어지고
    5월 하순부터는 늘어지고
    여름방학때즈음 절정을 이루다가
    찬바람나면 다시 바짝 들어갑니다.
    두 아이 다 그렇게 보냈네요.ㅠㅠ
    엄마도 체력전입니다.
    그래도 수능날이면 땡 끝나니 고3때보단 길지 않아요.
    화이팅

  • 13. 하늘
    '17.2.13 9:59 PM (112.150.xxx.153)

    즤딸도 오늘부터 독학재수 시작했어요 ㅜ
    10시에 끝난데서 맘졸이며 기다리네요
    본인이 하겠다고 하는 재수지만 애미맘은 안좋네요
    하지만 인생에 있어 1년은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하며
    기운내렵니다ㅠ

  • 14. 에효
    '17.2.15 8:59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저도..아침에..아이..학원까지 데려다주고..
    저녁에..데리러 가기 시작한채 3일째인데 제가 먼저 벌써 지치네요..
    직장맘이라...체력이 딸리네요..ㅠ.ㅠ

  • 15. 같이 힘내요
    '17.2.16 6:08 PM (61.254.xxx.193)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해뜨기전 깜깜한 새벽에 셔틀타는거 보고 들어왔어요
    차도 사람도 하나도 없는길에 버스 뒤꽁무니 한참 보다가 눈물 흘리면서 들어왔네요
    두더지도 아니고 햇빛 볼새도 없이 시들시들한 청춘들 가엾어요
    힘내세요 저도 힘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593 박 전 대통령, 탄핵 '충격'..최소 이틀간 더 청와대 체류 32 샬랄라 2017/03/11 4,512
660592 반사이즈 창문에는 커튼 기장이 긴게 나을까요? 7 2017/03/11 1,651
660591 대한민국 30대 부부의 월 평균 소득은 얼마일까? 11 ..... 2017/03/11 5,200
660590 수능영어푼 타일러?와 한국고딩 나왔던 프로그램? 1 질문 2017/03/11 1,068
660589 팽목항 문재인!!! 분위기 완전 살벌ㄷㄷㄷ 131 가식왕 문재.. 2017/03/11 15,655
660588 고딩 딸아이 자랑 좀 할게요. 11 어느새지나간.. 2017/03/11 3,759
660587 '고맙습니다' 탄핵심판·특검 이끈 두 사람 2 감사해요~ 2017/03/11 768
660586 여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14 .... 2017/03/11 4,910
660585 하체살은 원래 잘 안빠지나요? 3 ,,, 2017/03/11 2,517
660584 외신에 나온 이정미 '헤어롤'.'헌신적으로 일하는 여성 상징' 9 수고하셨어요.. 2017/03/11 4,717
660583 흰색 운동화)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어떨까요? 아님 추천 9 신발 2017/03/11 1,996
660582 조국 인터뷰에 10 감정 2017/03/11 1,327
660581 더민주 경선' 2차 선거인단' 모집 & ARS 투표 날짜.. 3 꼭 전화 받.. 2017/03/11 784
660580 영어 고수님~ 고등문법 또 질문드립니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14 고등문법 2017/03/11 1,153
660579 오늘부터 사전선거기간(선거법 적용)입니다 9 대선시작 2017/03/11 925
660578 문화센터 스터디 모임 원래 이런건지요 15 문화센터 2017/03/11 3,195
660577 아빠가 딸 이뻐하면 미워하는 엄마 있나요 18 잠순 2017/03/11 4,076
660576 중딩..집에서 쓸때교과서.자습서 .문제집 다 사시나요.. 1 .. 2017/03/11 787
660575 탄핵 후 팽목항으로 달려간, 문재인의 깊이와 진정성 49 사람이 먼저.. 2017/03/11 1,930
660574 삼성 스마트 티비로 도청이 가능하다네요 2 와우 2017/03/11 1,496
660573 급)급)대치4동 주민센터. 한티역에서 도보로 6 길치 2017/03/11 873
660572 오늘 날씨 2 2017/03/11 345
660571 문재인방명록 날짜를 악의적으로 바꿔났네요. 15 조금전 2017/03/11 1,865
660570 발목 삐어서 인대파열 된 거 치료해 보신 분 계신가요? 7 병원 2017/03/11 2,160
660569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이 87년 선거처럼 "죽 쒀서 개주.. 5 ... 2017/03/11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