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대생 용돈은 보통 얼마나 주세요?

.... 조회수 : 4,060
작성일 : 2017-02-13 13:58:50

이번에 대학 들어가는 딸이 있는데,

한달 용돈을 얼마나 주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집에서 다닌다고는 해도 물가가 워낙 비싸니 교통비, 식비, 책값, 소소한 화장품 .옷 등을 사는 비용 등등이 단순계산으로도 꽤 들어갈 것 같은데요.


형편껏이라고는 해도 다들 얼마나 주시는지를 들어보고 저도 적정선을 파악해보고 싶어요.

대학생도 주급으로 주거나, 이주에 한번씩 주거나 하는 경우도 있나요? 큰애라서 잘 몰라요...

책값 등 학교에서 드는 부대비용이나 옷값 등은 따로 사주고 순수 생활비만 용돈으로 주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게 더 나을까요?


알뜰하게 지내라고 할테지만 너무 물색 모르고 적게 주면 안될테니 지나치지 마시고 좀 알려주세요.

IP : 222.106.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3 2:02 PM (14.32.xxx.31)

    저희 애 2학년 올라가는데 50만원 줍니다.
    옷은 거의 제가 사주고, 전공 서적도 학기초에 한꺼번에 사주고,
    밥 사먹고, 친구들이랑 간식 사먹고, 작은 악세사리나 립스틱 오며 가며 사고 뭐 그런 데 쓰나봅니다.
    좀 남겨서 저축하는 듯하구요.

  • 2. 오십만원
    '17.2.13 2:05 PM (223.38.xxx.71)

    주는데 거기서 교통비.식비.핸드폰비.화장품.책값.여름에는 티셔츠도 사입더군요.

  • 3. ...
    '17.2.13 2:06 PM (125.186.xxx.152)

    저도 알아보니 최하 30 교통비 폰비 옷 책

  • 4. 제 주변.
    '17.2.13 2:19 PM (211.226.xxx.127)

    먹고, 소소한 물건- 로드샆 화장품, 양말, 악세사리.. 사는 용돈으로 30 만원선이에요.
    빠듯한 수준이지요. 술도 좀 먹고, 영화보고 놀이공원가고..하려면 모자르는 돈입니다.
    저기에 핸드폰비, 교통비가 들어가면 저희 집은 50만원, 60만원이 되고요. (집, 학교가 멀어요.)
    큰 돈 드는 좋은 옷, 신발, 가방, 화장품, 책은 제가 따로 사줍니다.
    제 주변에 서민은 아니고 중산층으로 사는 집들은 대체로 저렇습니다. 조금 더 여유있는 집은 순수 용돈 금방 50 되고요.
    보통 한 달치. 혹은 2주치 주고요. 체크 카드에 넣어서 통장 검사하는 집, 신용카드로 쓰고 명세서 확인하는 집, 현금으로 주는 집. 다 제각각이지만. 돈에 대해서는 가르치고 통제하지.. 마냥 쓰는 게 좋다고 놔두지 않습니다. 다들 자리 잡는데 한 학기쯤 걸립니다.

  • 5. 현금50만 +
    '17.2.13 2:20 PM (219.240.xxx.11)

    현금 50 입금
    기초화장품(스킨 로션 크림- 싼거 쓸까봐), 책, 핸드폰비, 두꺼운옷, 신발-운동화- 은 제가 사줘요.
    남편도 저도 대학다닐때 지긋지긋하게 알바해서
    애는 공부만 하라고 하고 알바 못하게 해요.
    돈 귀한줄 알고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아이라 믿고 줘요.

  • 6. 대부분
    '17.2.13 2:34 PM (211.176.xxx.245)

    교통비 핸드폰비 빼고 30정도요
    여자애는 기초 화장품은 3달에 한번 정도 사주고
    겨울코트는 비싸니 그정도는 사줍니다

    아 1학기에는 전공책도 사주고요
    그리고 알바 구하라하고 알바는 꼭 시켜요

  • 7. 핸드폰제외
    '17.2.13 2:40 PM (1.234.xxx.189)

    40만원씩 주는데 아들은 항상 모자라고, 딸은 항상 남아요.
    애들 성향인 것 같아요.
    밥값, 소소한 옷값, 화장품값, 교재, 모임비용으로 쓰네요

  • 8. 전35
    '17.2.13 2:48 PM (218.146.xxx.90)

    저는35만원주는데
    핸드폰요금은 제카드로 결제 교통비도 가족카드하나만들어서 후불제로 청구되는거 제가내구요
    집에서다니고 수강시간표 들쭉날쭉이니 밥도 집에서 먹고가기도하고 수업없는날도 있어서 그리많이 들진않는듯해요
    방학중알바해서 친구랑 여행도가고 세배돈같은 경우도 한번씩 목돈생기니 저금했다가 옷도사고 필요한것 사니 넉넉하진않아도 월35만원으로 그럭저럭 되는것같아요

  • 9. ..
    '17.2.13 2:52 PM (210.107.xxx.160)

    월급으로 줄지, 주급으로 줄지는 원글님이 결정하시면 되고, 금액은 윗분들이 대부분 말씀해주셨네요. 금액의 적정성은 님 가정의 경제수준을 고려해서 결정하시면 되겠네요. 따님이 모든걸 다 해결하게 할지, 옷값처럼 큰 돈 들어가는건 부모가 해결해줄지도 결정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인상가능성도 있으니 처음부터 너무 높게 주지 마세요. 빠듯하면 본인이 주말알바를 하든, 평일알바를 하든 해서 메꾸겠죠.

  • 10. 15년 전
    '17.2.13 3:06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기숙사 생활하고 학식 1400원 전철 600원일 때도 30만원 받았어요.
    가정 경제 수준 고려하시는게 맞겠지만 집에서 다녀도 최소 40 주장해봅니다.

  • 11. 저 대학다닐때
    '17.2.13 3:24 PM (118.216.xxx.171)

    진짜 용돈 적었고 알바비로 보세옷이나 헤어, 화장품 사고 ㅠㅠ 그렇다고 열심히 논것도 아니고... 그냥 구질구질했던 기억만..그래서일까요? 저도 딸 키우는데, 저라면 일주일에 순수용돈만 10만원씩 주고(밥값, 찻값, 술값, 교통비) / 핸드폰비, 옷, 화장품, 미용실, 책값 등은 제가 다 해주려구요..

  • 12.
    '17.2.13 3:24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저 20년전 대학다닐 때도 30만원은 썼나봐요.
    아르바이트 지긋지긋하게 해서 용돈모으고, 학비 모으고, 만원지하철도 피하고 장학금도 받으려고 새벽에 학교가서 도서관 자리잡고 공부하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저도 위에 계신 분처럼 아이들 대학가도 공부만 시키고 싶어요.
    돈 없으면 대학 공부를 할 수가 없네요. 아이 둘이면 용돈만 100만원이네요. 그래도 예전에는 학교생활이 지금보다 여유있어서 학점받기도 쉬웠는데요.

  • 13. ...
    '17.2.13 3:40 PM (1.244.xxx.150)

    월 60만원 주는데 소소한 화장품과 옷등은 용돈안에서
    해결하는것 같아요.

  • 14.
    '17.2.13 6:51 PM (211.218.xxx.101)

    1학년때 20만원에 교통비 핸든폰비 책값 지원했는데
    반수한다고 눈치보며 그 안에서 해결하더니

    반수성공하고 학교가서 30만원으로 파격인상에 교통비 포함이라고 했더니
    스트라이크 일어났습니다. ㅠㅠ
    옷이나 사치품은 방학때 알바해서 벌라고해서 좀 벌어놓고 사대더니
    저항이 만만치않네요.
    아무래도 서로 대치를 하다가 30만원에 교통비 제외가 될 듯 합니다

    이번에 외할머니댁 가더니
    제 대학교 용돈이 30만원이었다는 비밀을 듣고와서ㅠㅠ
    세상을 알아버렸습니다.

  • 15. @@
    '17.2.13 8:01 PM (175.223.xxx.151)

    대학교 2학년 올라가구요
    핸폰 교통비 옷값 화장품값은 따로 사주고
    순수한 용돈으로 학교가서 밥값 커피값만 50만원
    줍니다 적다고 징징...한도 끝도 없네요

  • 16.
    '17.2.13 8:24 PM (203.254.xxx.148)

    보통 50정도선에서 교통비도 포함한다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요즘 아이들 커피도 잘사마시고 친구끼리 영화도 잘 보고하니 돈 금방이겠죠ㅜㅜ 쓰기는 쉽고 벌기는 어려운데 아끼며 경제관념 생기도록 알바를 시키려고해도 의외로 알바자리도 경력 뽑는곳이 많더군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632 장아찌가 몸에 좋은게 하나라도 있나요? 7 러버덕 2017/03/16 2,492
662631 페이닥터 구인 월급..부럽네요 26 ... 2017/03/16 11,459
662630 박원순 "원전 지역주민 고통에 책임감 느낀다".. 3 후쿠시마의 .. 2017/03/16 295
662629 자기가 찬성한거 자기가 비난함 6 자기가 찬성.. 2017/03/16 656
662628 문재인님 어린이 미세먼지 수치 만들어야 13 전국 지역맘.. 2017/03/16 804
662627 靑행정관 "전경련에 보수단체 지원 요청이 무슨 범죄냐&.. 6 샬랄라 2017/03/16 764
662626 냄새 독하지 않은 세정제 추천해주세여 1 손세정제 2017/03/16 358
662625 우리나라가 관대한 파키스탄 15 여성지옥 2017/03/16 2,150
662624 자꾸 지인에게 잔소리하고 싶어져요... 15 ㅠ.ㅠ 2017/03/16 4,858
662623 제가 잘못한거겠죠? 5 제가 2017/03/16 917
662622 딱 두 종류의 사람만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사기 쳐 먹는 자이고.. 2 딱 두 종류.. 2017/03/16 959
662621 아기가 기는 시기가 평균적으로몇개월인가요? 9 dd 2017/03/16 4,303
662620 놈코어룩 뜻…"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란 뜻" 6 패완얼패완몸.. 2017/03/16 2,406
662619 인성이 못된 남자 1 ........ 2017/03/16 1,046
662618 발효빵 만들기 힘들까요? 10 르뱅 2017/03/16 1,311
662617 친구 만남 시 유아 아이 항상 동반하나요. 18 ... 2017/03/16 2,185
662616 오전에 운동하고 저녁에 술마심 안되나요 7 동글이 2017/03/16 2,570
662615 노상방뇨 신고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지혜를 구해요 5 여인2 2017/03/16 3,109
662614 경주숙소추천부탁드릴께요 ㄹㄹㄹ 2017/03/16 961
662613 응급실인데 그냥 갈까요 5 해외 2017/03/16 1,781
662612 자꾸 짜증만 나고 눈물만 날꺼 같고 답답해 죽을꺼 같아요 1 ㅜㅜ 2017/03/16 681
662611 마늘의 배신이네요 56 마늘 2017/03/16 29,201
662610 한은에서 금리 안 올린다네요. 13 저금리 2017/03/16 4,213
662609 사리곰탕면 맛잇게 먹는방법있나요? 6 ... 2017/03/16 1,035
662608 이영훈판사는 스스로 그만두어야. 5 .. 2017/03/16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