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데리고 해외여행 몇살쯤이 좋을까요?

선배님들 조회수 : 3,958
작성일 : 2017-02-13 11:59:50
6살 쌍둥이 키우고있습니다
애들 어릴때 해외여행 소용없다 생각해서 작년 동남아 여행(쌍둥이 키우느라 힘들었던 부부를 위한 여행이었어요ㅠ)이 유일한데
언제쯤 해외여행이 아이들에게 적기일까요
기억에 많이남고 아이들 생각도 커지고....그럴수있는 그런 나이는 언제일까요?
하와이..유럽...그리고 친구가 살고있는 캐나다.. 호주생각하고있어요
저 아래 고등 대학 자녀들과 여행도 힘드셨다니 겁나네요^^
하와이는 초등 저학년.. 유럽은 고학년쯤 되면 다닐만할까요?
선배맘님들의 경험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0.125.xxx.1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3 12:12 PM (59.15.xxx.61)

    사춘기 오기 전...초등 고학년쯤이! 어떨까 싶네요.

  • 2. ....
    '17.2.13 12:19 PM (110.70.xxx.220) - 삭제된댓글

    중고등때는 여행 다니고 싶어도 학교 학원때문에 마음대로 다니기도 어렵고요
    전부 초등때 재미있게 다닐 수 있는 곳들이네요
    그리고 다른 집 아이들 이야기는 그저 남의집 일이예요
    모든 애들이 다 저렇지 않아요
    재미있게 다니는 애들도 많아요
    여기야 속상한 일 하소연 하는 글이 많으니 저런 애들 이야기가 더 많은거죠

  • 3. 저의 경우
    '17.2.13 12:24 PM (175.209.xxx.57)

    유치원 때부터 데리고 다녔더니 그냥 당연히 가는 줄 알아요...지금 고딩이구요,,,
    언제든 어디든 좋지만 특히 유럽은 역사를 좀 알고 가는 게 훨씬 좋을 거 같아요.
    해외 여행 많이 다니면 뭐랄까...외국문화를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고
    지도 보고 그 나라 교통체계 익히면서 시야도 넓어지긴 하죠.
    근데 저는 모든 걸 다 떠나서 제가 워낙 여행을 좋아해서 같이 다닌 거예요.
    아이도 부모와 함께 가는 여행과 나중에 어른이 되어 친구들과 가는 여행이 또 다르겠죠.
    많이많이 다니세요. 정말 제 인생 영원히 가져갈 너무도 좋은 추억이예요.

  • 4. ...
    '17.2.13 12:36 PM (220.125.xxx.195)

    조언 고맙습니다
    작년에 다녀온 세부얘기를 자주 하길래 어릴때 해외여행이 소용없는게 아닌가?싶기도했어요
    영어는 세부말이라고 하는 아이를 보니 아이들은 보는만큼 아는구나싶어서 덜컥하기도했네요
    돈많이 모아 아이들과 다니며 좋은 추억 쌓아야겠네요
    다시한번 의견 감사합니다^^

  • 5. ...
    '17.2.13 12:43 PM (114.204.xxx.212)

    두살부터 매년 한두번 다니는대요
    초등 저학년까진 수영장밖에 기억 못해요 ㅎㅎ
    동남아면 충분...
    호주나 북미는 초고학년이나 되야 뭘 좀 느껴요

  • 6. 중학교 가니
    '17.2.13 12:47 PM (1.224.xxx.111)

    정말 여행이 쉽지 않네요 ㅠㅠ
    방학때 가는것도 특장 진도 때문에 부담되고요

    초등 저학년때부터 동남아 리조트 시작으로
    하와이 호주 캐나다 유럽 순서로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유럽은 제일 마지막 초등 6학년때 정도 가셔요
    아님 흥미없어하는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도 힘들고
    보고 남는거 없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들어요
    암튼 유럽은 아이가 클수록 가성비가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

  • 7. 기린905
    '17.2.13 12:50 PM (223.62.xxx.168)

    정말 수영장만 기억해요.
    발리수영장이나
    동네수영장이나 ....

  • 8. 초등
    '17.2.13 12:55 PM (211.108.xxx.4)

    초등 저학년 3학년미만일때 가장 신나고 즐겁게 놀았어요
    그때는 박물관이니 유적이니 먼 유럽여행 말고 리조트에서 먹고 놀고 바다 좋은곳 가면 정말 즐거워해요

    반나절정도 주변 관광하고는 주구장창 수영하고 놀수 있는곳이요

    초등 고학년부터 중딩부터는 유럽이나 관광 위주로 가되 괜찮긴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은 리조트에서 놀고 먹었던 첫 해외여행 7살때 갔었는데 그곳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사이판였어요
    그뒤로 관광지 갔었는데 걷는거 차타고 이동하는거 힘들어하고 수영하러 가자고 바다가서 놀고 싶다고 해서 난감했어요
    바다나 수영장은 계획에 없었고 계절도 할수 없었거든요
    중딩 되니 학원때문이기도 하고 아이도 이젠 부모랑 같이 관광지 여행가기 싫어해요
    리조트로 가면 간다고 합니다 ㅋㅋ

  • 9.
    '17.2.13 1:20 P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사실 여유와 시간만 있는 집이면 한달에 한번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무슨 문제가 있겠어요?
    가고 싶으면 가면 되는 일이니.
    근데 유럽이든 캐나다든 호주든.. 어릴때도 가고 대학생때 또 가고 이렇게 한 곳을 몇번을 가긴 무리인 집이
    현실적으론 많으니 문제인 거죠
    제 생각은 부유하거나 여유있는 집이 아니라면
    멀리 가고 돈 많이 들고 긴 기간이 필요한 나라의 여행은
    대학생 때가 제일 좋을거 같구요
    그 전에는 돈 적게 들고 비교적 가깝고 긴 기간이 필요치않은 나라의 여행이 좋을거 같네요
    초등때 유럽여행을 갔다해도 대학때 안가고 싶은건 아니니까요

  • 10. ㅇㅇㅇ
    '17.2.13 2:05 PM (175.223.xxx.77)

    두돌 전부터 델고 다녔는데
    5살 돼서야 기억하고 얘기하고 6살엔 말레이지아 레인포레스트, 하와이 모아나 하면서 지구본도 짚고 영어책 논픽션 읽을때 도움되고 확실히 배경지식 넓어져요. 정글 코랄리프 하면서 그림도 그리고요. 여행과 독서를 병행하세요.

  • 11. ...
    '17.2.13 3:01 PM (1.246.xxx.141)

    조언들 많은 도움됐습니다
    초저까지는 수영장만 기억한다니 하와이도 그렇겠네요ㅋㅋ
    초저까지는 동남아나 국내여행 위주로 다니고 초고학년부터 관광위주로 열심히 다녀야겠어요
    독서병행도 기억해둘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983 돌잔치 스냅할때 가족사진 부탁할수있나요 5 돌돌 2017/05/02 869
681982 지금 티비 토론회에서 11 마지막토론회.. 2017/05/02 1,323
681981 다이어트 ㅡ 하루에 흰쌀밥 한 그릇 먹는거 많나요? 1 탄수화물 2017/05/02 1,034
681980 4차 산업혁명 ... 2017/05/02 504
681979 아이코지겹다....철수의 4차산업.. 3 빨간빤스 2017/05/02 758
681978 이사후 에어콘 설치 조언 부탁드려요 4 ... 2017/05/02 743
681977 급질))5월 엘에이 에어컨없는 숙소도 괜찮을까요 ?? 홍이 2017/05/02 471
681976 마지막토론 불판넣어요~ 136 ..... 2017/05/02 2,483
681975 탈당14인은 다 부자집 도련님들인가요? 1 ^^ 2017/05/02 682
681974 협치란 1 ㅇㅇㅇ 2017/05/02 372
681973 투표날 파란색 옷 입을까 해요.^^ 16 투표꼭 2017/05/02 1,078
681972 브로컬리 몇분쯤 데치시나요 6 컬리 2017/05/02 1,098
681971 헐~ 윤창중이 홍준표 지지연설 했네요 19 돼지발정제클.. 2017/05/02 1,976
681970 신분증 갱신 4 어머나 2017/05/02 613
681969 미세먼지 정말심한대 8 답답 2017/05/02 1,481
681968 문재인이 뭐해놨냐고 묻는분들 8 .. 2017/05/02 789
681967 성주 김천 사람들 이번에 누구 찍나 봐야겠어요 11 2017/05/02 941
681966 바른정당 황영철, 탈당계 제출 보류 10 ... 2017/05/02 2,147
681965 부부 연봉 1억인데 돈 없어서 아기 낳지 않기로 했습니다.. 32 2017/05/02 7,661
681964 다이어트 같이 하실래요....ㅠ 16 ㅇㅇㅇ 2017/05/02 2,468
681963 명이 짱아찌 담글 때 간장물 끓여서.. 5 명이 2017/05/02 1,028
681962 오늘 저녁 8시 마지막 토론..주제가 사회네요. 9 ㅁㅁㅁ 2017/05/02 998
681961 '슬그머니'를 의태어로 봐도 되나요? 1 a000 2017/05/02 1,160
681960 그런 거 없어요. 3 소신투표??.. 2017/05/02 465
681959 장염 수액 맞는 중인데 계속 설사하네요 4 tr 2017/05/02 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