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준비

외며느리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17-02-13 00:35:02
2월말에 이사하고 3월초에 제사입니다. 며느리 저 하나이고 손아래 막내시누가족 참석합니다.
제사 맡은지는 8년정도 되었지만 제가 늦둥이가 태어나면서 작년부터 대충 사서 제사 올리고 있습니다. 재작년은 입덧이 너무 심하니 막내시누가 알아서 불참전화, 작년에는 5개월아기데리고 대충 사서하고 시누는 생선 준비해왔구요, 시누가족 , 우리가족 식사 준비하고 치우는데 힘들어서 중식 좀 시켜먹자고 했는데 남편이 반대 ㅠㅠ.
이번에는 이사정리에, 애는 뭐든 쑤셔대고 놀아달라는 시기이고 이사가는곳은 제사음식 파는 곳은 없어보이고 대략 난감합니다. 날짜는 평일이라 남편이 음식만들기 도울수도 없고 시누만 안온다면 정말 간략하게 지내고 싶네요. 하지만 오지말라고 대놓고 말할수도 없고 전이랑 나물 좀 해오라 할까 하는데 어떤가요? 8년 제사동안 음식해온적은 2번입니다. 아마 남편은 절대 말 못 할테니 제가 말하려구요. 실은 아기 어려 힘들어 절절매는거 알면서도 설, 제사, 추석 꼬박꼬박 시누가족와서 식사하고 가는데 참 얄밉네요. 오빠네 오는건데 나 힘든니 오지말라고 대놓고 말도 못 하겠고 아흑...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211.112.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7.2.13 12:37 AM (183.103.xxx.123)

    인터넷으로 주문하세요.

  • 2. ..
    '17.2.13 12:44 AM (223.39.xxx.250)

    음식나눠하자하세요 힘들다고 하소연좀하시구요 ‥

  • 3. ...
    '17.2.13 12:49 AM (70.187.xxx.7)

    결혼 8년차라면 얘길 하세요. 시누이가 애가 없더라도 이해해줘야 할 상황이네요.

  • 4. 공감꾹~~
    '17.2.13 1:01 AM (218.155.xxx.45)

    정말 제사든 명절이든 손님들 아무도 안오면
    아주 쉽겠어요.
    보통 오는 손님 식사 준비 때문에 더 힘들죠.
    청소며 음식이며 보여지게 해야되니
    저도 그렇습니다ㅠㅠ
    젯상에 오르는거 그거야 뭐 어려워요.
    거의 사서 올리는거고
    한 접시씩만 전,나물 하면 되고요.
    저랑 똑같은 입장에 ㅠㅠ
    딸들도 자기 부모 제사에 음식 좀 해오면 탈나요.
    그러게요.
    인터넷으로 주문 하세요.

  • 5. 시키세요
    '17.2.13 1:36 AM (211.201.xxx.173)

    전하고 나물 좀 해오라고 시키세요. 딸인데요.
    못한다고 하면 오지말라고 하세요. 남의집일인가요.

  • 6. ㅣㅣ
    '17.2.13 2:11 AM (122.40.xxx.105)

    해오라고 하세요.
    며느리보다 진짜 자손이네요.
    이러저러 하니
    전이랑 나물이랑 생선까지도 부탁하세요.

  • 7. 며느리가 못한다하면
    '17.2.13 3:31 AM (69.158.xxx.42)

    자식들이 어떻게든 사오든지...알아서 해와요.
    도움을 청하세요. 사시든지.

  • 8. ....
    '17.2.13 6:34 AM (68.96.xxx.113)

    시누이 가족은 안 오는 게 큰 보시하는 건데.
    ㅜㅜ
    아님 눈치껏 센스있게 음식 반 이상 부담해와서 일손을 돕든가..
    넘 염치없네요.

    대놓고 확실히 말씀하셔도 원글님 잘못한 거 하나도 없습니다!!

  • 9. ....
    '17.2.13 9:27 AM (221.139.xxx.210)

    대놓고 얘기 못하겠으면 싫은 티 팍팍 내세요
    다음에 입만 갖고와서 먹기 부담스럽게..
    제사상도 그렇고 밥상 차리기 힘들어 죽겠다고..
    남편이 반대해도 그냥 시켜먹어요
    원글님이 제삿상 차리니 원글님 맘대로 해도 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301 김상조 후보, 10년전 삼성경호원에게 멱살잡혀 질질 끌려갔던 순.. 13 ㅇㅇ 2017/06/02 3,619
694300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제일 큰 차이는.. 27 ... 2017/06/02 3,988
694299 화분 심으시며 말씀하시는데 눈물이 왈칵 4 아 할머니 2017/06/02 2,507
694298 2006년 이전엔 모든 사람이 다 다운계약서 썼나요? 50 궁금 2017/06/02 3,285
694297 비위가 약한 아이.. 4 .. 2017/06/02 1,436
694296 여름에 쓰기좋은 끈적이지 않는 크림은? 2 여름 2017/06/02 676
694295 보험 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부탁합니다~ 5 ... 2017/06/02 937
694294 지금시기에 팔,다리제모시술 받아도되죠? 2 궁금 2017/06/02 701
694293 25층짜리 아파트. 몇층이 로얄층일까요? 15 ... 2017/06/02 7,510
694292 아이디어 제품인가본데 엄청 웃기네요 4 아이고 2017/06/02 2,599
694291 살면서 읽은책중 천재가쓴책이라고생각되거나 아주훌륭한책이라고 생각.. 18 아이린뚱둥 2017/06/02 3,666
694290 재벌장례는 역시 재벌상조입니다 13 미챠ㅋㅋ 2017/06/02 2,564
694289 해외 사시는 분들은 만족하며 살고 계신가요 19 살기가 2017/06/02 3,687
694288 아기의 질투감정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요 6 어려움 2017/06/02 1,128
694287 방미중 정의용 안보실장, 사드 환경영향평가 철저히... 2 미국방문중 2017/06/02 722
694286 원하는 대로 부품 틀을 제작해주는곳? 1 ... 2017/06/02 360
694285 최근 많이 읽은 글 읽다가 웃겨서 죽을 뻔. 10 richwo.. 2017/06/02 5,993
694284 싫은 사람이 자꾸 연락을 해요 17 ... 2017/06/02 4,247
694283 생계형 맞벌이 소득과 지출인데 ... 봐주세요. 11 부자되고싶은.. 2017/06/02 2,722
694282 김상조 후보자님 28 아기별 2017/06/02 4,168
694281 수술시 치아보호 2 ㅜㅜ 2017/06/02 585
694280 김치담글때요~ 도와주세요~ 3 loveah.. 2017/06/02 696
694279 전세금 오천만원을 월세로 돌리면 6 ***** 2017/06/02 1,952
694278 불편과 미편의 차이가 뭘까요? 3 ㅇㅇ 2017/06/02 703
694277 반찬을 정말 만들지 말아야 할까봐요ㅠ 12 이것도 고민.. 2017/06/02 5,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