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준비

외며느리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17-02-13 00:35:02
2월말에 이사하고 3월초에 제사입니다. 며느리 저 하나이고 손아래 막내시누가족 참석합니다.
제사 맡은지는 8년정도 되었지만 제가 늦둥이가 태어나면서 작년부터 대충 사서 제사 올리고 있습니다. 재작년은 입덧이 너무 심하니 막내시누가 알아서 불참전화, 작년에는 5개월아기데리고 대충 사서하고 시누는 생선 준비해왔구요, 시누가족 , 우리가족 식사 준비하고 치우는데 힘들어서 중식 좀 시켜먹자고 했는데 남편이 반대 ㅠㅠ.
이번에는 이사정리에, 애는 뭐든 쑤셔대고 놀아달라는 시기이고 이사가는곳은 제사음식 파는 곳은 없어보이고 대략 난감합니다. 날짜는 평일이라 남편이 음식만들기 도울수도 없고 시누만 안온다면 정말 간략하게 지내고 싶네요. 하지만 오지말라고 대놓고 말할수도 없고 전이랑 나물 좀 해오라 할까 하는데 어떤가요? 8년 제사동안 음식해온적은 2번입니다. 아마 남편은 절대 말 못 할테니 제가 말하려구요. 실은 아기 어려 힘들어 절절매는거 알면서도 설, 제사, 추석 꼬박꼬박 시누가족와서 식사하고 가는데 참 얄밉네요. 오빠네 오는건데 나 힘든니 오지말라고 대놓고 말도 못 하겠고 아흑...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211.112.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7.2.13 12:37 AM (183.103.xxx.123)

    인터넷으로 주문하세요.

  • 2. ..
    '17.2.13 12:44 AM (223.39.xxx.250)

    음식나눠하자하세요 힘들다고 하소연좀하시구요 ‥

  • 3. ...
    '17.2.13 12:49 AM (70.187.xxx.7)

    결혼 8년차라면 얘길 하세요. 시누이가 애가 없더라도 이해해줘야 할 상황이네요.

  • 4. 공감꾹~~
    '17.2.13 1:01 AM (218.155.xxx.45)

    정말 제사든 명절이든 손님들 아무도 안오면
    아주 쉽겠어요.
    보통 오는 손님 식사 준비 때문에 더 힘들죠.
    청소며 음식이며 보여지게 해야되니
    저도 그렇습니다ㅠㅠ
    젯상에 오르는거 그거야 뭐 어려워요.
    거의 사서 올리는거고
    한 접시씩만 전,나물 하면 되고요.
    저랑 똑같은 입장에 ㅠㅠ
    딸들도 자기 부모 제사에 음식 좀 해오면 탈나요.
    그러게요.
    인터넷으로 주문 하세요.

  • 5. 시키세요
    '17.2.13 1:36 AM (211.201.xxx.173)

    전하고 나물 좀 해오라고 시키세요. 딸인데요.
    못한다고 하면 오지말라고 하세요. 남의집일인가요.

  • 6. ㅣㅣ
    '17.2.13 2:11 AM (122.40.xxx.105)

    해오라고 하세요.
    며느리보다 진짜 자손이네요.
    이러저러 하니
    전이랑 나물이랑 생선까지도 부탁하세요.

  • 7. 며느리가 못한다하면
    '17.2.13 3:31 AM (69.158.xxx.42)

    자식들이 어떻게든 사오든지...알아서 해와요.
    도움을 청하세요. 사시든지.

  • 8. ....
    '17.2.13 6:34 AM (68.96.xxx.113)

    시누이 가족은 안 오는 게 큰 보시하는 건데.
    ㅜㅜ
    아님 눈치껏 센스있게 음식 반 이상 부담해와서 일손을 돕든가..
    넘 염치없네요.

    대놓고 확실히 말씀하셔도 원글님 잘못한 거 하나도 없습니다!!

  • 9. ....
    '17.2.13 9:27 AM (221.139.xxx.210)

    대놓고 얘기 못하겠으면 싫은 티 팍팍 내세요
    다음에 입만 갖고와서 먹기 부담스럽게..
    제사상도 그렇고 밥상 차리기 힘들어 죽겠다고..
    남편이 반대해도 그냥 시켜먹어요
    원글님이 제삿상 차리니 원글님 맘대로 해도 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766 트럼프 반대 세력은 양의 탈을 쓴 악마 7 양탈쓴 악마.. 2017/02/13 1,085
650765 이럴땐 어떻게 하죠? .. 2017/02/13 451
650764 이 새벽에 팟빵 여행본색 너무 재미 있어서 혼자 크게 웃어요 2 ㅗㅗ 2017/02/13 1,645
650763 [단독]특검, 우병우 차명계좌서 10억원대 은닉자금 발견 11 벌받아야죠 2017/02/13 3,027
650762 글 수정하려다 삭제를... 비움 2017/02/13 333
650761 정동춘이...태극기 나왔군요. 2 어이쿠 2017/02/13 2,319
650760 이사할때....뭐하시나요?.. 2 Mmmmam.. 2017/02/13 1,010
650759 23 텍사스 2017/02/13 11,937
650758 구글 아이피검색 2 설화 2017/02/13 987
650757 커피 추천 좀 해주세요 4 믹스커피중독.. 2017/02/13 1,438
650756 잠에서 깨기직전 꿈에서 대화할때 실제로 제가 말을 하면서 .. 3 증상 2017/02/13 1,216
650755 진절머리나는 시골생활.. 50 ㅠㅠ 2017/02/13 25,278
650754 아침에먹을 야채주스..저렴히 먹는방법 있나요? 12 사십대 2017/02/13 2,768
650753 피부가 언제 늙는다고 느끼셨나요?? 8 궁금 2017/02/13 3,842
650752 불어라 미풍아... 역대 최고명작이네요. 9 미풍아 2017/02/13 6,050
650751 세탁기 삼성 애드워시 괜찮나요? 3 .. 2017/02/13 3,515
650750 노무현 이재명 안보 외교에 대한 발언 비교 !! 1 moony2.. 2017/02/13 457
650749 이번 대선에 이재명 후보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3 ... 2017/02/13 514
650748 차 6대글.. 13 곰뚱맘 2017/02/13 4,191
650747 솜패딩 파는 곳 추천해주세요~ 3 ... 2017/02/13 790
650746 4억정도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까요? 5 투자 2017/02/13 3,195
650745 의사랑 결혼한 간호사 친구가 있긴 있어요. 28 주변에 2017/02/13 32,378
650744 바디 스킨관리.. 어떻게 하세요??? 2 ㅇㅇ 2017/02/13 813
650743 금니하기전 임시로 떼운게 떨어졌는데요.. 3 ... 2017/02/13 1,084
650742 진짜 친구 있어요? 15 친구라 2017/02/13 3,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