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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자녀 학식 잘 안먹나요?

과잉 조회수 : 4,818
작성일 : 2017-02-12 16:39:40
저희집에는 대학생이 둘이나 있어요.
그런데 얘네들은 학식을 잘 안먹네요.
학식이란 학생회관 식당밥입니다.
건물마다 식당이 있지만 학식이 유난히 싸서 (기본밥은 1000원~2천몇백원) 저는 여기를 이용하면 
용돈이 줄거라고 기대했는데 맛이 없네 어쩌네하면서 꼭 비싼 건물 식당가서 밥먹지요.
그러니 둘이나 되는 대학생 용돈주기가 벅차네요.
자취하는 아이들은 학식을 많이 이용한다는데 
집에서 통학하는 아이들은 우리집애들처럼 대부분 이런지 궁금해요.


IP : 14.32.xxx.4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2.12 4:41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맛없다고 잘 안먹었던걸로 기억해요

  • 2.
    '17.2.12 4:41 PM (175.126.xxx.29)

    집안 수입 설명하고
    아버지 월급에 니들 등록금에 얼마다...오픈하고
    용돈을 줄이든지 해야지요.

    맛이없네...어쩌네에서..
    애들이 배가 부르구나...싶네요

  • 3. ㅇㅇㅇ
    '17.2.12 4:43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네. 잘 안먹더라구요.
    근데 저도 대학 때 학식 딱 1번 먹어봤거든요.
    요즘은 그래도 괜찮지만 예전엔 진짜 맛 없었잖아요. ㅎㅎ
    그냥 학식 먹을 돈으로 커피 마시는 게 나았어요.

  • 4. ㅇㅇㅇ
    '17.2.12 4:44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용돈은 그냥 딱 정해진 대로 주세요.
    저희 딸은 알아서 그 돈으로 먹고 싶은 거 먹기도 하지만
    편의점에서 간단히 떼우기도 합니다.
    대학생이면 알아서 먹는 거지 엄마가 학식 먹네 안 먹네
    그런 거까지 신경 왜 써요?
    용돈 부족하면 자기가 알바해서 비싼 거 사먹든지 말든지 맘대로 하라고 하세요.

  • 5. ㅇㅇㅇ
    '17.2.12 4:46 PM (121.130.xxx.134)

    네. 잘 안먹더라구요.
    근데 저도 대학 때 학식 딱 1번 먹어봤거든요.
    요즘은 그래도 괜찮지만 예전엔 진짜 맛 없었잖아요. ㅎㅎ
    그냥 학식 먹을 돈으로 커피 마시는 게 나았어요.

    용돈은 그냥 딱 정해진 대로 주세요.
    저희 딸은 알아서 그 돈으로 먹고 싶은 거 먹기도 하지만
    편의점에서 간단히 떼우기도 합니다.
    대학생이면 알아서 먹는 거지 엄마가 학식 먹네 안 먹네
    그런 거까지 신경 왜 써요?
    용돈 부족하면 자기가 알바해서 비싼 거 사먹든지 말든지 맘대로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자취하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다니는 대학생이면
    솔직히 한 끼 굶어도 상관 없어요.
    일부러 살 빼려고 굶는 애들도 있는 판에요.
    냅두세요.
    용돈만 딱 동결하세요. 더는 못준다고 하시구요.

  • 6. ㅇㅇ
    '17.2.12 4:47 PM (1.229.xxx.52)

    용돈 정한거에서 자기가 한끼 굶고 한끼 맛난거 먹고 밥대신 커피먹고 알아서 할 일이에요.
    부족하면 알바를 하겠죠.

  • 7. 시니피앙
    '17.2.12 4:47 PM (49.161.xxx.18)

    형편되는 만큼 용돈 주세요. 그 돈으로 학식을 먹던 뭘 먹던 그건 애들이 알아서 할 일이고요. 모자라면 스스로 벌던지 규모에 맞게 쓰던지 알아서 하게 두세요. 그래야 할 나이입니다.

  • 8. ...
    '17.2.12 4:47 PM (116.33.xxx.29)

    맛이 없으니까 안먹죠;;

  • 9. dlfjs
    '17.2.12 4:49 PM (114.204.xxx.212)

    우리때도 그랬어요 요즘 1000원짜리 밥이 오죽할까요
    학교측에서도 좀 올리고 맛 신경써야겠어요

  • 10. 진짜
    '17.2.12 4:53 PM (211.176.xxx.245)

    제가 학교생활을 좀 오래했는데요
    학식 진짜 별로예요
    보기엔 괜찮아보이는데 먹다보면 짜장밥이건 카레밥이건 맛 다 똑같고 여튼 이상해요

    며칠 드셔보심 아실거예요

  • 11.
    '17.2.12 4:58 PM (116.125.xxx.180)

    학식 맛나요 밖에 밥보다~
    옛날엔 왜 잘 안먹었나 모르겠어요
    저 이번 겨울에 일이 있어 모 대학 몇번 갔다가 학식 좀 먹고 다녔는데
    완전 맛나게 먹었어요

  • 12. dyde
    '17.2.12 4:58 PM (211.253.xxx.49)

    용돈은 얼마 주시나요?
    전 30년전 생각해보면..
    그당시 저희 학교엔 식당이 여럿있었는데
    그중 젤 좋았던 식당은 덮밥 종류가 오백원이였고
    젤 별로였던 식당이 라면 이백원인가 했는데
    미리 건져놓은 면발에 미지근한 국물을 부어주던 식이였어요. 불어있는 면발이 굳은 상태로.. 미지근한 국물에 퍼지지도 않던..ㅋㅋ
    그래도 주에 두번정도는 학교식당 갔었던것같아요.
    용돈이 적었으니까요.

  • 13. ...
    '17.2.12 4:59 PM (125.177.xxx.130) - 삭제된댓글

    저희 딸도 학식은 안먹고 학교안에 있는 푸드코트를
    간다고 하길래 약간의 용돈과 학식 먹을수 있는
    금액이상은 줄수없으니 니가 알바를 하던지 하라고 하니
    알바를 하더라구요.
    알바 해보니 푸드코트는 너무 비싼거였다면서 학식이나
    간단한 도시락 싸가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맛있는걸 사먹고요.
    역시 돈을 벌어봐야 돈 귀한줄을 아는걸테죠.
    외대와 건대였나요? 거기는 학식이 맛있고 저렴하다고
    하던데 왜 다른 학교는 그렇게 못할까요?
    일단 좀 맛있는 메뉴를 내놓으면 학식도 많이들
    먹을텐데 말이죠.

  • 14.
    '17.2.12 4:59 PM (116.125.xxx.180)

    1000원짜리밥 아닌데...
    학식도 식당처럼 메뉴 골라서 주문해요
    어떤 식당은 백반인데 매일 식단 달라지고 ~
    가격 2500~4000원하던데요

  • 15. ...
    '17.2.12 5:01 PM (223.33.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 학교는 20여년 전에도 2-3천원이었어요.
    그 나이대 아이들 배를 채워줄 만큼 든든하지도 않고요.
    정 힘드시면 알바하라고 하면 되죠.

  • 16. ....
    '17.2.12 5:02 PM (1.244.xxx.150)

    학식중 제일싼 라면정식도 삼천원은 하는데
    어떤 학교인지 정말 싸네요. 맛이 없는것은
    당연하겠어요

  • 17. 그런가요?
    '17.2.12 5:04 PM (14.32.xxx.47)

    제가 궁금했던건
    용돈을 정해서 줘라...알바를 하게 해라... 이런게 아니라
    사실 알바는 하고 있고 돈에 주안점을 둔게 아닌데 몇 몇 댓글은 거기에 촛점을 둬서 제가 글을 잘 못쓴듯;;;
    저도 예전 대학다닐때 학식을 늘 먹고 다녔는데 우리애들은 그게 맛없다고 안먹으니
    애들이 어려움없이 너무 호의호식했나...그래도 지들 용돈나가는건데 아까움없이 저렇게 지출하나..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쓴 글이예요.

  • 18. 샐러드
    '17.2.12 5:04 PM (125.177.xxx.130)

    저희 딸도 학식은 안먹고 학교안에 있는 푸드코트를
    간다고 하길래 약간의 용돈과 학식 먹을수 있는
    금액이상은 줄수없으니 니가 알바를 하던지 하라고 하니
    알바를 하더라구요.
    알바 해보니 푸드코트는 너무 비싼거였다면서
    그후에는 학식이나
    간단한 도시락을 싸가고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맛있는걸 사먹더군요
    역시 돈을 벌어봐야 돈 귀한줄을 아는걸테죠.
    외대와 건대였나요? 거기는 학식이 맛있고 저렴하다고
    하던데 왜 다른 학교는 그렇게 못할까요?
    일단 좀 맛있는 메뉴를 내놓으면 학식도 많이들
    먹을텐데 말이죠.

  • 19. 아롱이 다롱이
    '17.2.12 5:07 PM (1.241.xxx.71)

    딸은 학식만 거의 먹는데
    아들녀석은 친구들이 안먹어
    함께 먹는다고
    학기초 몇번 먹는가 싶더니 안먹더라구요
    누나는 열심히 먹는거보니까
    아이마다 다르가보다합니다

  • 20. ....
    '17.2.12 5:09 PM (220.86.xxx.240)

    우리 애도 맛없다고 안먹는데 우리때와 지금하고 비교하면
    맛없는게 맞죠...요즘 애들 다 부족함없이 컷으니까요.

  • 21. 아라라
    '17.2.12 5:16 PM (109.205.xxx.1)

    아 옛날이여....

    저 대학때 학생회관 식당 밥 400원.... 더 비싼 메뉴도 없고 더 싼 메뉴도 없고...
    참 맛나게 먹었었는데요....

    몇몇 친구들 400원도 못내서 도시락 직접 만들어 와서 먹던 기억......

    지금은 무지들 잘 나가지만......

    36년전 이야기 좀 해 봤습니다...

  • 22. 학식이 맛없긴 해요.
    '17.2.12 5:20 P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

    대개가 중국산이잖아요. 집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이나 신선한 식품으로 해주는데
    밖에서 그런거 먹으니 맛이 있을리가요.
    우리 애들도 맛이 없긴 하다고 해요.

  • 23. 케바케
    '17.2.12 5:20 PM (122.34.xxx.207)

    정말로 이건 경우마다 달라서. 전 대학교강사에요. 학식 잘 먹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학교식당이 네 개 정도 있는데(학교가 넓어요)
    그게 몇개든 상관없이 제가 강의하는 건물 근처 혹은 교직원식당가서 먹어요.
    움직이는 위치가 대강 그러니 그렇죠(가끔은 도서관식당도 가네요)

    학식.. 일단 맛이 없다기보다는 어... 맛이 없죠(아....... .놔............ 이게 무슨말,,........)
    맛이 건강합니다. 짜지도 맵지도 않구요., 그러니 땡기지는 않지요. 밥은 아무래도 찐 밥이니 그렇고, 반찬도 그냥 그렇습니다.
    근데 일단 잔반 활용 안하고(절대 못하는 구조에요. 다 쏟아서 버리니)
    칼로리 계산 따박따박하구요, 원산지 칼같이 알려줍니다. 날마다 메뉴 바뀝니다.
    그래서 전 학식 먹어요. 빈말로라도 아주 맛있지는 않아도 안심하고 먹지요. 그리고 맛도 평균운합니다. 사실 가성비로따지면 아주 휼륭하죠(리필도 무한정 가능!)

    제가 가는 학식은 메뉴가 3개정도있고 분식코너 따로있어요.
    메뉴는 보통 국밥메뉴(순두부, 된장, 김치찌개 등등) 고기메뉴(돈가스, 제육, 불고기버섯 등등) 일품메뉴(비빔밥, 참치마요밥 등등)같은거 돌려나오고, 분식은 라면(치즈, 해물 기타)이랑 김밥(치즈, 참치, 야채, 돈까스), 라볶이 우동볶이 잔치국수, 떡볶이 기타 등등(메뉴가 조금씩 바뀝니다) 있어요. 다른학교도 비슷할겁니다.
    가격은 비싼게 3300원, 싼거(라면이나 야채김밥)은 1800~2000원, 평균적으로 2800원정도 합니다. (이건학교마다 달라서 인원이 많은 학교는 더 싸요)

    주변 학생들은 처음에는 많이 안가도 학기지나면 점차 가게되요. 일단은 학교 주변 식당은 가격이 비싸요. 5~6천원 이상입니다. 친구들이랑 떠들면서 밥먹고 차 한잔하면 1만원 금새 나가죠. 그거 한달하면 비싸구나 느낍니다. 그리고 학년 올라가면 밥먹으러 나갈 시간이없어요. 수업 옮겨다니고, 공강에 도서관이라도 잠시 들리면 밥먹는데 1시간 못써요, 그때 학식가거나 도시락싸온거 먹거나, 간단한 먹을거리(샌드위치, 김밥, 컵밥) 사서 먹거나 학식분식코너에서 사먹어요.
    근데 간혹 여학생들은 아닌 경우도 있더라구요. 많이 안먹으니 오전수업끝나고 1끼 맛난거 사먹고 집에 10시에 들어갑니다. 그러니하루 1끼나 2끼 겨우 먹죠. 1끼 사먹으니 학식같이 싼거안먹고 2끼먹을 돈으로 비싸고 맛있는거 사먹어요. 근데 이것도 고학년되면 땡치더라구요.

    원글님 아이들이 몇학년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용돈 내에서 알아서 하면, 학식먹든지말든지 그냥두세요,
    게다가 여학생이면 학식 문제가 아니라 사교(교우활동)일수도 있어요.

  • 24. ㅇㅇ
    '17.2.12 5:22 PM (211.237.xxx.105)

    왜 자꾸 우리때랑 비교하세요?
    우리 어머니가 625때는 십리길도 걸어갔다느니 밭매다 애낳았다느니 하는 소리 하면 어떤가요?
    요즘 애들은 요즘애들대로 나름 입맛이 고급화?되어있어요.. 걔들에게 우리 어렸을때는 학식 먹었다 하면서
    강요하면 안되죠.

  • 25. 37
    '17.2.12 5:23 PM (14.33.xxx.29)

    제 나이 37인데..17년 전에도 학식은 학교앞 식당들 보다는 맛은 없지만 싸고 그럭저럭 먹을만했어요..그래도 용돈 타 쓰는 입장에서 부모님생각해서 학식 자주 이용했어요..주 5일 점심이면 네번 학식에 한번은 외부 식당가는 정도..이제 성인인데 비싼 등록금주시는 부모님 생각하면 아껴야하지 않을까요..아이들에게 이야기 해보세요..

  • 26. 원글님은
    '17.2.12 5:24 PM (223.33.xxx.204)

    맛없는 음식 계속 드세요? -_-

  • 27.
    '17.2.12 5:28 PM (223.62.xxx.227)

    아이 학교가서 학식 한번 먹어보세요.1~2천원짜리 학식이 아직도 있나요?저희 큰애학교 학식 먹어보니 맛없더군요.저희 아이도 거의 안먹어요.내가 먹어보면 알수 있을거예요

  • 28.
    '17.2.12 5:29 PM (116.125.xxx.180)

    전 대학다닐때 왜 철이 없었을까요?
    푸드코트 밥은 먹어도 님들 말하는 학식은 댓글 보니 떠오를 정도로 안먹었네요 2~3번 먹어봤나
    학교내서 먹은건 학교내 뷔페랑 김밥이랑 라면 이런거 떠오르고 ~
    2~3번 먹은 밥 생각해보면 ㅆㄹㄱ같긴했어요

  • 29.
    '17.2.12 5:31 PM (116.125.xxx.180)

    학교마다 다른데 울학굔 그랬어요 -.-
    국인데 풀 작은거 한조각, 두부 엄청 작은거 한조각 이런식
    밥만 많음

  • 30. ..
    '17.2.12 5:32 PM (121.140.xxx.79)

    3천원대는 되야 먹을만하지 않을까요?
    근처 4천원대 학생식당 있는데
    일부러 차비 들여 찾아가 먹기도 해요
    먹을만해서

  • 31. ㅇㅇ
    '17.2.12 5:33 PM (222.104.xxx.5)

    20년전에 학식 중에서 특식이 1100원 했었는데 볶음밥이었어요. 그런데 야채는 거의 없고 소금볶음밥에 케첩 듬뿍 얹어줬어요. 그리고 야쿠르트 하나 끝. 특식이 이러니 정식은 어떤지 감이 잡히시죠? 가난하다고 해서 맛을 모르는 거 아닙니다. 맛이 진짜 없을 거에요. 좀 먹을만한 건 4천 넘어갑니다.

  • 32.
    '17.2.12 5:33 PM (220.70.xxx.226)

    통학하는 친구들 밖에서 한끼 많으면 두끼먹는건데 맛있는거 먹고싶다면서 학식 잘 안먹는 친구들있었어요ㅋㅋ

  • 33. 딸도
    '17.2.12 5:34 PM (222.235.xxx.162) - 삭제된댓글

    거의 안먹어요

    차라리 학교 편의점가서 삼각김밥사먹는다고 해요
    가끔 교직원식당가서 사먹고(메뉴 좋은날만)

    거의 밖에서 사먹어요

  • 34. ........
    '17.2.12 5:38 P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잘먹고 큰 세대라 그런거 같아요.
    집에서 매일 맛있는 밥 먹으니 더 그럴거고요.

  • 35.
    '17.2.12 5:43 PM (211.176.xxx.245)

    참 그리고 학생들이 맛없다고 안 먹는 경우도 많아 어울리려면 학식 안 먹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교직원식당은 평타는 되는데 학식은 어쩌다 한번 먹을 맛이지 일주일 내내 먹기는 힘들어요 ㅜㅜ

  • 36. 플럼스카페
    '17.2.12 5:52 PM (182.221.xxx.232)

    요즘 그 가격인 학식이 있군요.
    저희때도 천 원대 학식은 저도 한 번 먹어보고 다시는 안 먹었어요. 3천원대 학식은 먹을만 했고요. 그게 20년도 더 전의 일인데...요즘에 말씀하신 가격이면 학식의 질이 좋지 않을 거 같아요.

  • 37. 먹어봤는데
    '17.2.12 6:08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제가 강사라 다양한 학교 학식을 먹어봤는데
    가격도 어느 정도이고 외부 운영이면 시설이나 맛이 괜찮았고요. 그렇지 않은 곳은 컵라면 먹는 것보다 못했고 튀긴 음식은 기름 찌든 냄새, 닭은 고무줄 맛이었어요.

  • 38. 음...
    '17.2.12 6:12 PM (115.136.xxx.173)

    제가 강사라 다양한 학교 학식을 먹어봤는데
    가격도 어느 정도이고 외부 운영이면 시설이나 맛이 괜찮았고요. 그렇지 않은 곳은 컵라면 먹는 것보다 못했고 튀긴 음식은 기름 찌든 냄새, 닭은 고무줄 맛이었어요.

    충격적인 건 대한민국 최고대학 어떤 교직원 식당의 밥맛이 제가 대학다니던 90년대 초반 맛을 고집스럽게 유지한다는 겁니다. 정말 신기하죠?맛은 상상에 맡깁니다.

  • 39. ...
    '17.2.12 6:15 PM (1.237.xxx.5)

    천원 더 내고 교직원 식당에서 먹으라고 하세요. 붐비는 시간 외에는 학부생들도 와서 먹습니다.

  • 40. 먹어봤어요
    '17.2.12 6:16 PM (1.234.xxx.189)

    애들 고등 때
    아들학교 딸 학교 가보면 항상 아들 학교 식단이 빈약했어요.
    애들이 많이 먹어 같은 식비로 부족한 건 이해 하겠는데
    김치 볶음밥이 메뉴인데 볶은 김치와 맨 밥과 식용유를 섞은 밥을 볶음밥이라고 하면 안 되잖아요.
    그에 반해 딸 학교 가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반찬도 괜찮았어요.
    영양사 자질 부족이라 생각했어요.
    대전에 있는 대학. 기숙사 학식인데 세상에.. 그냥 무조건 막..!! 버리고 싶은 맛이었어요.
    애 기숙사에서 나오는 학식도 아침에 밥에 감자튀김. 이런 조합으로 주더군요.
    그냥 최소 신청인 1식 신청하고 밖에 나가서 먹으라고 했어요.
    근데 먹으러 나갈 시간이 없다고 기숙사 학식 먹더라구요.
    튀김 종류 없으면 남학생들 식당 문 앞에서 돌아간다고 그런 메뉴 꼭 넣어야 한다는 답변 들었는데 정말 반찬 짜고 맛 없었어요. 급식 반찬으로 떡볶이..

    폴리텍 대학 식당
    3000원 정도였는데 제법 먹을만했어요.
    그냥 무난한 단체급식
    밖에 나가 먹는 백반 보다는 조금 부족한 듯 했지만 그래도 잔반 활용 안하고 염도 측정해서 나오는 반찬이라 그 정도면 건강식이었어요

    기술교육원 식당
    밥 먹는게 기다려질 정도로 맛있었어요.
    삶은 감자를 프렌치 드레싱에 버무렸는데 파슬리 가루를 뿌려 맛이 확 달라지기도 하고, 어떨 땐 돼콩찜이 나와 영양사가 82하나 싶더라구요.

    같은 금액으로 식단을 짜도 영양사 재량이나, 조리사 솜씨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건 있어요.
    학식이 맛있는 학교 다니는 것도 애들 복이에요

  • 41. ㅇㅇ
    '17.2.12 6:26 PM (59.11.xxx.83)

    용돈주기벅차다고 적으셧으니요.

    님이 돈아까운거 모르게 잘키우셨나봐요
    집사정말하고 용돈줄이고 하면
    나중엔 돈아까운거 알아서 학식먹을꺼에요
    저는 맛만있던데 인서울4년제죠?

  • 42. ///
    '17.2.12 7:45 PM (39.7.xxx.61) - 삭제된댓글

    제가 듣기론 학식 천원짜리는 원가 생각하지않고 학교 보조금 지원 받아 운영한다고 들었어요. 우리 애 학교에서 일하는 분 얘기로.
    맛이야 단체로 만드는 음식이 뭔가 모르게 맛없게 느껴지는 그런 것 아닐까요?
    저희애는 학식 잘 먹고 다녀요.
    완전 싸다고 좋아하면서요.
    원글님 가셔서 한번 드셔 보시면 어떨까요.ㅎ
    위의 어느 댓글님 말씀처럼 재활용없고 나름 영양사 관리감독하에 식단 짜는거라 바깥음식보단 오히려 믿을만해요

  • 43. 이해해요
    '17.2.12 8:04 PM (121.129.xxx.110)

    25년전 대학다닐때 학식 1000원.
    반찬이 문제가 아니라 밥이 끔찍했어요... 쌀이 나쁜건지 조리법이 나쁜건지.. 푸슬푸슬 퍽퍽.
    웬만하면 학생식당 밥은 안먹으려고 노력했어요 국수나 라면으로 때우더라도;;;
    그래서 제 아이가 학식 밥 안먹더라도 이해해줄거예요

  • 44.
    '17.2.13 9:12 A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1000원~2000원대 식당 밥이 오죽할까요?
    학생식당도 3~4천원대는 되어야 그나마 좀 먹을만하죠.
    그것도 매일 먹으면 질려요.
    학교마다 차이도 있을 거고 학교 안에서도 식당마다 질도 맛도 다르죠.

  • 45. 제 아이들도
    '17.2.14 11:09 AM (211.199.xxx.141) - 삭제된댓글

    물어보면 먹을만 하다고 하지 절대 맛있다고는 안했어요.
    메뉴 고르는거 귀찮다고 학식을 애용하는 면도 있고요.
    집에서 다니면 한끼 먹는거라 그럴 수도 있지 싶어요.
    자취하는 거라면 그러지 말래도 끼니당 얼마 계산하고 있더라고요.
    그럴 성향 전혀 아닌 아이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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