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관련된 지인들 질투, 시샘하는 시어머니..
예를 들어볼게요.
예전에 우리 큰애 돌잔치때 제친구들이 왔었어요.
우연인지 친구들이 다들 미모가 좀 되고 직업 또한 남부끄럽지않고 내세울만한 직업을 갖고있어요.
그중에 유난히 예쁜 친구가 있어서 (이친구가 선물추첨? 이런거에 당첨되어서 앞에나와 덕담 해주고 그러느라 다들 얼굴을 집중해싀 보게되었죠)...돌잔치끝나고 집에 돌아와...시누네가...00 친구들은 어쩜하나같이 다들 미인이네..이러구 아까 그 친구는 이쁘더라..이런말씀들 하시길래..제가 아 그친구는 대한항공 스튜어디스예요~ 그랬어요. 다들 아..그랬구나..이랬는데 어머님 왈..그 스튜어디스 할짓못한대더라야....그거 진짜 고생하는직업이더라...
저 좀 뻥졌네요. 그리고 친구들중에 교사들이 많은데..그거 아시고는 교사씹는 말씀을 하시네요..
우리 친정형제들이 우리세대 (올해 40)에 비해 좀 많아요 (5남매)
그래도 누구하나 못사는 형제없고 다들 번듯한 직업에 시집장가들 잘가서 다듷 애들도 잘낳고 잘살아요.
오늘도 어제 친정모임갔다가 시댁에 들러 이런저런 얘기중에 아버님이 00네 (저)는 부모님이 참 흐믓하시겠다. 자식들이 다들 잘돠ㅓ서..그러시는데..어머님 옆에서 자식 많으면 바람잘날없어~~이러시네요.
우리 친정 올케가 교사예요. 그리고 그 올케 동생네 부부가 의사라고 해서 그얘길했어요. 그러면서 제가 우리 올게네 부모님은 참 좋으시겠다고..그러니 시어머님왈 그래봫자..하루밥 세끼먹는거 똑같다..
헐..
이게 보통 할수있는 말인가요? 아무 배아프고 샘나도 겉으로는 그걸 표현하지않는게 상식인데....넘 불쾌해서 계속 생각나네요.
.
1. 그렇게
'17.2.12 2:29 PM (211.201.xxx.173)어른이라고 다 훌륭한 인품을 가지신 건 아닌 거 같더라구요.
그냥 타고나길 그런 성품인데, 나이드니 그걸 걸러줄 뇌작용이 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그거 죽을때까지 못 고쳐요.2. 개무시
'17.2.12 2:31 PM (121.140.xxx.65) - 삭제된댓글그런 말씀 하시는 시엄니 말은...모두 개무시하면 됩니다.
혼자 떠드세요..나는 듣고 싶지 않아요...라는 마인드로 대꾸도 하지 마세요.
그러다가 한번 빡치게 대꾸 해주시면 됩니다.3. 아주
'17.2.12 2:32 PM (218.48.xxx.60)심술맞은 시어미네요...쯧...나이먹고도 나이값못하는 우리 시어미랑 똑같은 부류....
쯧...늙으면 곱게 늙어야지...심술보늙은이들...4. 그럼
'17.2.12 2:35 PM (221.127.xxx.128)엄니는 도대체 뭐가 좋아 보이세요?죄다 흉만 보시고 좋게 말씀하시는걸 못봤네요
나름 물어보겠어요 진심 궁금5. 그레이스
'17.2.12 2:40 PM (115.41.xxx.210)혹시 누가 뭐 한다 이런 이야기할때
입 삐죽삐죽 거리시며 듣지않나요.
얼굴에 심통 가득해서...
어쩜 우리 시어머니랑 똑같아요.
저도 나이들어가는 입장에서 표정과 언행에 더
조심해야겠다고
매번 시댁 다녀오는 길에 다짐해요.6. 원글
'17.2.12 2:43 PM (121.183.xxx.165)위에 그레이스님..맞아요..정말그래요..우리친정관련 좋은 얘기나오면 얼굴표정관리 안되십니다
그러는 시엄니 시누네 시댁자랑은 어찌나해대는지..담엔 저도 똑같이 대답해줄까요?7. ㅋ
'17.2.12 2:45 PM (1.235.xxx.84)며느리 앞에서 시샘을 드러낼 정도 인격이면
원글님 집에 가고나면 배아파 구를지도 몰라요.
시엄니한테 한방 날리는 방법?
더욱더 자랑하세요. 원글님 지인들이 얼마나 괜찮은지 스펙들이 쩌는지..
시엄니 속이 까맣게 타는게 며느리 앞에서 말로 툭 튀어나올 뿐이에요 ㅋㅋ8. 아이러니
'17.2.12 3:06 PM (183.97.xxx.42) - 삭제된댓글근데 시모가 말하는게 익숙한게
다 82에서 보았던 댓글이네요 ㅎㅎ
스튜어디스, 교사, 의사, 다둥이..
아주 가루가되도록 까이는 주제죠..9. 원래
'17.2.12 3:24 PM (115.136.xxx.173)찌질한 딸 많은 여자가
시어머니되면 하는 전형적 행동10. ..
'17.2.12 3:41 PM (70.187.xxx.7)시모 복이 박복하네요.
11. .....
'17.2.12 6:57 PM (121.139.xxx.163)기죽기 싫어서 하는말.
울 시어머니도 그래요. 열등감이 강할 수록 그런것 같네요.
거기다 고집까지 세서 대화 자체가 안돼요.
그냥 이러쿵 저러쿵 말 자체를 안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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