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개월 아기 엄마인데,발 통깁스를 하게 되었어요ㅜㅜ

아즈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17-02-12 12:47:36
10개월 모유수유하고 이유식 먹는 아기가 있는 부산에 사는 전업주부에요.
아기를 안고 계단에서 발목을 접질러 통깁스를 하게 되었어요.
오른쪽 발을 다쳐서 목발로 다니고,다친발은 절대 땅에 딛지 말라고 했구요.
병원에서 다친 부위가 좋지 않은 곳이라 통깁스 6주에 반깁스 4주 하고 있어야된다고 해요.재활기간까지하면 걷기까지 넉달 정도 예상하고 있어요.

현재는 친정엄마가 아기돌보기 집안일 도와주고 있는데,기간이 길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큽니다.
남편은 쉬는 날 없는 자영업자구요. 아침 7시에 나가 밤에 10시 좀 넘어 집에 와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도움을 줄 수도 없는 상황이구요.
돈이 많으면 입주도우미분을 부르면 좋겠지만 제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네요.

혹시 아기 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해보신 분들 계세요?
전 혼자 밥 차려 먹기도 불가능한 상태라. .아기 돌보면서 제 밥만 차려주시면 좋을것 같은데. .밥이나 반찬은 사먹거나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실거구요.

평일에 3일 정도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평일 2틀은 친정엄마께 부탁드릴까 하는데 어떨까요? 하루에 몇 시간을 돌보미분을 오라고 할지. 또 주말은 어떻게 해야할지. .
시어머님은 다른 지역에 사시고 외손주를 봐주고 계신 상황이에요. 주말에 2번 정도 와주시면 감사할거 같은데. .언제 오시겠다 말씀이 아직은 없으시네요.

다행히 아기는 낯가림은 없지만 밤에 늦게 자고 수시로 깨는 아가에요.

이제 통깁스 5일차인데. .이 어이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는게 쉽지가 않네요.

가족들한테 민폐를 끼치고 있고,친정엄마도 연세가 있으신데 잠도 못주무시고 아가 돌보신다고 취미생활도 못하러 가는거 보면 넘 죄송해요.

돈이 많아 입주베이비시터 쓰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 해보네요



IP : 211.246.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12 1:01 PM (121.128.xxx.51)

    아기 어린이집 보내고 친정 어머니 도움 받으세요

  • 2. .........
    '17.2.12 1:45 PM (216.40.xxx.246)

    아기 어린이집요 222
    가정어린이집 영아반 알아보세요.

    아기돌봄 서비스는 아기만 봐줄뿐 엄마식사같은건 안차려줘요. 애 이유식도 해놓은거 데워 먹이는 정도만.
    아니면 사설 베이비시터 써야하는데 그건 비싸구요

  • 3. 노을공주
    '17.2.12 3:12 PM (106.102.xxx.176)

    저도 딱 그때 화장실 들어가다 미끄러져 통깁스했는데...정말 멘붕이었어요.
    저는 다행히 친정도움을 받았지만 님은 얼집알아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근데 얼집까지 가실순 있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390 문통이 지지율 높은 이유 8 ㅇㅇㅇ 2017/06/18 1,569
699389 그 17살짜리가 남자를 알면 얼마나 안다고 7 여러 2017/06/18 4,298
699388 공범인 박양의 변호사들!!!!! 36 .. 2017/06/18 17,181
699387 연을 쫒는 아이..중3이 보기에 어떨까요? 7 aa 2017/06/18 1,436
699386 문통 말씀 잘 하시네요 9 정말 2017/06/18 1,255
699385 文대통령 "野, 인사생각 다르다고 전쟁하듯..온당치 못.. 4 샬랄라 2017/06/18 901
699384 외교부에 인맥이 전혀 없나요? 강장관 2017/06/18 428
699383 사과를 잘라서 얼려 들고가려하는데 갠찬을까요? 6 내일 가벼.. 2017/06/18 1,729
699382 삼사십년 전에 잘나갔던 연예인들은 그 이후에 5 ㅇㅇㅇ 2017/06/18 2,663
699381 남편이랑 안가고 친구랑 여행가는 분들 궁금해요 15 .... 2017/06/18 3,865
699380 마크롱 부인은 머리숱이 정말 많네요 12 65세 2017/06/18 3,815
699379 남편한테 무관심 하려면 3 .. 2017/06/18 2,279
699378 언론이 문제임 5 .. 2017/06/18 594
699377 스트레스에 많이 약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삶이 무너지고 .. 7 ..... 2017/06/18 2,096
699376 일관성도 사명감도 없어요 애네들은 2017/06/18 375
699375 강된장에 밥 비벼서 먹고 싶어요..... 3 ,,, 2017/06/18 1,331
699374 금감원, 불법대부광고 전화번호 3만7826건 이용 중지 3 샬랄라 2017/06/18 552
699373 학창시절에 공부 잘했던 82쿡님들은 목표가 뚜렷했나요..?? 11 ... 2017/06/18 2,562
699372 헬프미!~이스트냄새..ㅠ 와 냉장발효시기 2 제빵 전문가.. 2017/06/18 3,008
699371 장관임명은 대통령의 고유권한 5 ㅇㅇㅇ 2017/06/18 889
699370 에어컨 인터넷 구매 어떤가요? 3 happy 2017/06/18 1,280
699369 입시컨설팅 도움을 어떻게 받나요? ㅇㅇ 2017/06/18 372
699368 김엄마 김용민의 새 책 이름 좀 골라주세요~ 3 고딩맘 2017/06/18 456
699367 서울내에 영어로만 예배보는 교회가 있을까요? 6 교회 2017/06/18 1,531
699366 애가 서울대붙었는데 적성에 안맞는다면 19 ㅇㅇ 2017/06/18 5,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