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희정의 대연정에 대한 조기숙교수 글
1. ㅗㅗㅓ
'17.2.12 6:42 AM (211.36.xxx.149)http://m.cafe.daum.net/yogicflying/Cia1/609946?q=D_hHiDt9znyYV_Ivec9B1CLg00&s...
2. 그니까
'17.2.12 7:18 AM (182.215.xxx.133)부정부패 친일친미 적폐 청산 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쉽 가진 지도자가 청산 끝낸후 15년후에나 대선 출마하시기를
문제는 그럴만한 지도자가 없다는게 문제네요3. ..
'17.2.12 8:53 AM (211.220.xxx.84)제발 순리대로 가길ᆢ
4. 잘 읽었습니다
'17.2.12 9:04 AM (115.140.xxx.231)원글님 잘 읽었습니다.
5. 삼성이
'17.2.12 10:00 AM (223.62.xxx.2)미는 후보
삼성이 없애려는 후보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어요.6. 안희정
'17.2.12 10:06 AM (223.62.xxx.154)안희정 죽이기 2
7. 국민 대다수는
'17.2.12 10:20 AM (39.124.xxx.138)새누리를 적폐라 여기고 척결의 대상이라 여기는데
안지사도 국민을 보고 정치를 했으면 좋겠군요.8. ㄴㄴㄴㄴ
'17.2.12 11:43 AM (192.228.xxx.129)안희정이 무슨 말을 하고 어떻게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짘지금 시대에 비해 이른감이 있다고 저도 생각했어요
지도자로서 한 걸음만 앞서가면 좋겠는데 3걸음 앞서가버려서 안타깝습니다
조정 하시겠지요9. 맞아요
'17.2.12 11:43 AM (182.224.xxx.174)안지사는 국민을 보고 정치해야하는 게 약하다
느껴서 지지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정치국가이상향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
저 윗분처럼 이런 걸 안희정 죽이기라고 받아들이
시는 분 보면 참 답답합니다
어떻게 사고가 그런쪽 그런 식으로 흘러갑니까?10. 햇살
'17.2.12 11:58 AM (112.160.xxx.226)안희정의 대연정 발언으로 논란이 많았고 개인적으로 그 워딩은 사실상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만,
적어도 안희정이 시대정신 못 읽고 있다는 것은 깊은 오해거나 다른 무엇이 있어 보이는군요.
이번 논란 훨씬 전 1 월 초 mbc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사회자가 안 지사에게
2017 년 대선후보로서, 그 시대적인 의미와 시대적인 소명은 어떤 거라고 보냐고 질문을 했었는데
안희정의 답은 역시 새로운 민주주의를 통한 개혁이였습니다 . 다는 아니더라도 그 일부를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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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왈 ,
원래 정치와 정부는 민주주의를 확산하고 보다 더 우리 사회 전체에 민주주의 정신과 제도가 더 확산됨으로써
우리 모두에게 이익과 공동의 번영을 만들자는 것이다 .
과거 우리는 민주주의 정부 ,
민주주의 지도자를 뽑자고 48 년 헌법을 만든 이래로 무수히 많은 선거를 해왔지만 ,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매번 성과가 좋지 않았다 .
이 문제에 대해서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국의 권력구조의 문제와 부정부패라고 하는 지도자의 도덕론의 문제가 제기된다 .
과거 우리들이 함께 일궈온 민주주의는 이승만 독재 박정희 독재 , 그 독재자들을 쫓아내야만 했고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서 민주적으로 대통령을 뽑는 것이었다 .
이제 여기서 더 한 단계 전진해야 한다 .
좀 더 깊은 철학과 제도로서 새로운 민주주의 시대로 넘어가야 한다 .
그랬을 때 현재 가장 큰 핵심은 그 견제 받지 않은 권력에 대해서 우리가 좀 더 다른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
견제 받지 않는 권력 !
그리고 그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의 핵심은 사실상 청와대의 권력과 돈의 권력과 언론의 권력과 사법 권력이다 .
사실 정치권과 우리 사회 모두는 다 견제와 균형 위에 서 있어야 하는데 ,
이 견제와 균형 위에 서 있지 않은 권력이 늘 부패하고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을 견제 받게 하는 일 , 이것이 민주주의에 있어서 분권의 원리이다 .
그런 점에서 현재 견제 받지 못하고 있는 권력 문제에 대해서는 의회와 정당이 대통령과 어떠한 관련을 맺어야 되는지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
제도의 문제와 사람이 바뀌는 문제 ,
이러한 두 가지의 문제가 존재한다 .
링컨 없이 오늘의 미합중국을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느냐
남북전쟁을 통합으로 이끌었던 링컨의 리더십 없이 오늘 미합중국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
또한 넬슨 만델라의 지도력 없이 오늘 우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상할 수 없다 .
지도자들의 문제이다 .
지도자들이 어떠한 민주주의의 철학과 지도력을 행사할 것이냐의 문제이다 .
이런 점에서 우리 모두 다 좋은 민주주의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며 ,
내 편의 대표자가 될 것이 아니라 , 5 천만의 국민의 대표가 될 생각을 해야 하고
정당은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만의 정당이 아니라 ,
정당이 표방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공익을 위해서 활동을 해야 한다 .
그런 점에서 지금 현재는 당파성만 존재하지 국가의 공익을 정당의 지도자들과 대통령이 생각하고 있지 않다 .
두 번째 , 제도적으로는 그동안은 삼권 분립만 이야기했지만 ,
지방자치 분권으로 넘어가는 것이 현재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없애는 가장 중요한 제도적 개혁이라고 생각한다 .
( 이 부분은 안 지사가 예전에도 여러 번 말했었는데 , 과거 이명박 정부 때 새누리 텃밭 여당 32 명 민주당 2 명인 충남에서
도지사로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일을 추진하고 실행하려고 할 때조차도 MB 정부의 제동으로 상당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했었습니다 )
우리는 현장의 지휘력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부를 만들어야 된다 .
자치와 분권으로 또 민주주의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11. 논란 이후
'17.2.12 12:09 PM (112.160.xxx.226)안희정의 페이스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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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정
지난 이틀 동안
많은 분들의 걱정과 지적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노무현 정부의 대연정-미완의 역사를 완성하겠다는 것은 대연정 자체가 목적이 아님을 우선 말씀 드립니다.
민주주의 정치-의회정치의 대화와 타협 구조를 정상화시켜서 시대의 개혁과제를 완성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이 대연정이든 소연정이든-연정 제안의 기본 취지입니다.
저의 제안에 대해
무엇을 위해
어떤 목표로 할 거냐고 아무도 묻지 않습니다
"감히.."
"어떻게 그럴 수가.."
로 바로 이어지며 분노하고 저를 나무라시기만 합니다.
예 그 심정 저도 잘 압니다.
그러나 저의 연정(대연정-소연정 모두 포함합니다)
제안은
박근혜 최순실을 용서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적폐를 덮고 가자는 것도 아닙니다
새누리당을 용서하자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차기정부를 누가 이끌든
대한민국 헌법은 의회와의 협치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진행할 수 없습니다.
국가적인 중요 안보외교노선과 정치와 경제의 개혁조치들 역시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대화와 타협의 정치는
민주주의 의회정치의 움직일 수 없는 대원칙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 개혁 요구를 단 한 걸음이라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 대연정 제안의 취지입니다.
물론 이 제안은 국민의 동의와 당 지도부와의 합의 그리고 각 정당간의 정책과 국가 개혁 과제 합의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 과정에서 연정의 성격과 범위가 결정될 것입니다.
저의 제안에 대한
많은 지적과 걱정들에 대해 잘 듣고 있습니다.
우리의 개혁 목표가 무엇인지
이를 위해 우리는 어떤 의회전략과 정부 운영 계획을 가져야 하는지 앞으로 저의 소견을 계속 말씀 드리겠습니다.
비난, 비판 ... 다 좋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저의 진심만은 알아주십시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동지이고 시민이고 이웃이고 형제입니다.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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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언으로 저 사람의 정치적 진정성과 소신이 훼손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시국상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되면 121석의 더불어민주당은 재적의원 전체의 과반인 150명에 턱없이 부족하니 다음 여소 야대 의회에는 "개혁 "을 하려면 사실상 협치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 상황에서
굳이 왜, 그 협치라는 틀에 다른 "새누리당 부역자들"을 끼워 맞춰 해석해야만 하며, 몰매 맞게 해야 하는가....
왜죠?...12. 안희정은
'17.2.12 12:12 PM (112.160.xxx.226)안희정은 권력 부역자들과 연정한다는 말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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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의 지도부는 누구든 우리가 "공통의 국가의 과제와 개혁의 과제에 합의한다면" 구성할 수 있다.
"적폐 청산"에 대해서는.
"새로운 개혁의 조치에 반하는 연정은 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적폐 청산에 대한 새로운 개혁에 반하는 연정에 대해 안희정은 위와 같이 그런 연정은 구성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민들의 요구와 시대에 합의할 수 있다면 "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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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와전된 것입니다.
이게 어딜봐서 권력적폐 부역자들과 연정입니까?13. 기본이
'17.2.12 12:21 PM (121.128.xxx.130)무너진 작금의 대한민국에
원칙대로 하는 대통령을 원합니다.
가장 쉬운 대선후보 고르기 아닙니까?14. 윗님이
'17.2.12 12:24 PM (112.160.xxx.226)말씀하신 그 원칙이 "민주주의 원칙 "을 말씀하시는 것이면,
안희정은 예전부터 민주주의 원칙과 올바른 정당정치에 대한 소신이 한결같았던 사람입니다.15. 네
'17.2.12 2:40 PM (39.7.xxx.189)노무현의 남자 안희정의 진가를 돌아가신 직후부터 알고
있지만 제 소견으로는 이번에는 문재인입니다.
저는 내각제 반대에 무조건 한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