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민망하게도...제가 그런 경우인데요. ㅠㅠ
친구 두명이 싸우는데
어떤 친구가 다른 친구한테 무슨 비유를 하면서 비꼬는데
저건 아니다... 싶고 집가서도 그 단어가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정말 아니다 싶어서요.
근데 제가 어떤 사람이랑 싸우고 있었는데 그 말 그대로 내뱉었네요..
진짜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비슷한 상황이긴 했는데
그 말을 하면 제가 더 우스워진다는 생각을 했는데도 순간적으로 나오더라구요. 하도 생각을 많이 한 탓일까요?
뱉고 싶은 말도 아니였고 하고도 바로 후회했어요 ㅠㅠ
이게 무슨 경우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가 절대 안하려고 했던 말을 하는 경우도 있나요?
...... 조회수 : 781
작성일 : 2017-02-11 23:53:07
IP : 223.33.xxx.2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2.12 12:03 A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싸움구경 하실때 들은 말이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 가 아닌가는 둘째치고
파괴력이 강한 말(상처주는 말)이라 저정도로 심한말은 하지 않아야 겠다 하신거 아닌가요?
싸우는 과정에서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서 자동으로 나온거 같아요.
머릿속에서 최근에 접한 신선한 말이라 계속 생각하고 있던 중이라 더 쉽게 나왔겠죠.
애들이 새로운 말 배우면 막 써보고 싶어하고 쓸만한 상황이라 판단하면 마구 쓰잖아요.
그런거랑 비슷한 거겠죠.2. ......
'17.2.12 12:10 AM (223.33.xxx.251)그게 아니라 그 친구들이랑 싸우게 된 상황이랑 똑같은 상황이었고 파괴력도 없고 그냥 엄청 유치해요.
근데 막 정신줄 놓고? 흥분하다 싸우니까 저도 모르게 나오더라구요. 하고나서 일초만에 이건 진짜 아니다 싶고... 무엇보다도 그 친구들 있는 곳에서 싸웠는데.. 똑같은 말 인용한 사람 되고... 막말하고 싸웠는데 그 말만 후회되요..ㅠ3. ㅁㅁ
'17.2.12 12:26 AM (39.7.xxx.188)그래서 좋은친구를 만나야 하는 이유이죠.
검은색 옆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검은물 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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