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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의 짧은 침묵...뭘까요? ㅎㅎ

블링 조회수 : 6,664
작성일 : 2017-02-11 22:46:28
오늘이 보름인데 달집태울때 신랑 헌팬티를 태우라는
분부가 있으셨고...ㅋ(이런 미신 매우 중요하신 분이라)
인증샷찍어보내드렸는데 못보셨는지 전화가 왔더라구요
잘태웠고 보름달 향해 기도도 했다고 보고드리니
올해 네나이가 서른셋맞나..이러셔서
네 라고 하니 3초간 짧은 침묵이 있으셨는데..
뭔가 할말이 있으신데 안하시는 듯한 느낌적 느낌...

저희가 아기생각이 없는데 아이 이야기하시려다가
멈칫하신걸가요?ㅎㅎ
IP : 113.52.xxx.8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 낳으란 말이죠.
    '17.2.11 10:48 PM (178.190.xxx.27)

    근데 달집을 어디서 태우셨어요?

  • 2. 헐헐
    '17.2.11 10:48 PM (70.187.xxx.7)

    님 나이에 놀라고 갑니다. 저런 시모 뒀다면 골치 아프겠네요. 와 대박.

  • 3. 블링
    '17.2.11 10:49 PM (113.52.xxx.89)

    아 저희지역에서 보름때마다 달집태우기 행사를 해요

  • 4. 블링
    '17.2.11 10:49 PM (113.52.xxx.89)

    헐헐님 제나이가 왜요...?ㅠㅠ

  • 5. 그런가요?
    '17.2.11 10:51 PM (211.36.xxx.252)

    전 나이를 잘못알고 어디서 점을 보셔서 당황하셨던걸까 싶었어요ㅎㅎ

  • 6. 헐헐
    '17.2.11 10:51 PM (70.187.xxx.7)

    님은 젊은데 시모가 놀라워서요. 지역이 어딜까 싶은 마음까지 들어요. 님 시모는 특이 케이스에요.
    결혼 11년차인데 듣도 보지 못한 케이스.

  • 7.
    '17.2.11 10:53 PM (221.154.xxx.47)

    나이가 어리신데도 시어머니가 하란다고 말도 안되는 걸
    실천하시니 놀랍네요

  • 8. ................
    '17.2.11 10:55 PM (216.40.xxx.246)

    애낳으라고 압력주시는 거에요. 대뜸 며느리 나이는 왜물어봐요?

  • 9. 그러니까요
    '17.2.11 10:57 PM (178.190.xxx.27)

    나이도 젊은데 요즘 달집태우기도 하고 신랑 팬티까지 태우고, 근데 이해력은 떨어지시는지 저 침묵이 뭔지 몰라서 여기 묻고. 낚신가 싶어요.

  • 10. 안 낳을거면
    '17.2.11 10:57 PM (1.233.xxx.230)

    몰라도 낳을거면 한살이라도 컨디션 좋을때 가지는게
    좋긴하죠..

  • 11. 달집이 뭐예요...?
    '17.2.11 10:59 PM (211.208.xxx.55) - 삭제된댓글

    시모님도 원글님도 젊으실텐데 신기하네요

  • 12. 그거
    '17.2.11 11:10 P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맞는 것 아시 잖아요?
    달집 태우는 거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면 아기 생각하시는 건 당연하시지 않겠어요?
    젊은 사람들이 애 없이 살겠다니 억지로 수용하긴 하지만 그게 그리 쉽겠나요?
    달집 안 태우는 시어머니라도 딩크로 살겠다 그거 받아들이긴 어려워요.

    그걸 알면서 ㅎㅎ 하시는 원글님은 좀.. 뭐랄까.
    뻔히 알면서 난 안 낳을 건데~ 시어머님 그래봤자~ 얌생이처럼 보여요.

  • 13. 블링
    '17.2.11 11:10 PM (113.52.xxx.89)

    아 신랑나이가40이고 어머님 연세 많으세요 원체 옛날분이시라 저는 딱히 문제될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끙...
    며칠전 신랑이 무슨 삼재라고 하셔서
    아 네ㅋㅋ 어머님 그런거 믿지 마세요 호호 이러고 말았어요 저도 철학관에 매년 다니기 때문에...사주는 참고하는데 저런거 태우는건 저도 시집와서 알았네요

  • 14. 33
    '17.2.11 11:13 PM (118.221.xxx.87)

    삼삼한 나이구나
    부럽구나.......
    아니었을까요

  • 15. .............
    '17.2.11 11:14 PM (216.40.xxx.246)

    애 낳으라고 하는 거잖아요.
    님은 모르쇠 하시는거고...

  • 16. 블링
    '17.2.11 11:16 PM (113.52.xxx.89)

    음 근데 제가 한 행동이 문제인건가요..댓글반응보니ㅠ 하란다고 했다고...ㅠㅠ 신랑이 작년에 고소문제도 있었고 이런저런 신경쓰이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그러신줄 알았어요.
    제가 싸우고 못살겠다고 울고불고 전화하는것도 친정엄마한테 안하고 시어머니한테 전화하고 구래요..시어머니는 자기아들이 별난거 충분히 이해한다고 위로해주시고요 ㅋㅋ

  • 17. 허걱
    '17.2.11 11:25 PM (121.140.xxx.65) - 삭제된댓글

    어디 첩첩산중인가요?
    나이 60 넘었는데...저런 거 하라고 한다고 하나요?
    그냥...전설 속의 행위로만 알고, 티브이에서만 보는 달집 태우기입니다.
    게다가 신랑 팬티를 태우고..보고 드리고...
    아...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간 것인지....

  • 18. 서로
    '17.2.11 11:27 PM (110.47.xxx.46)

    잘 만났네요. 시모랑 며느리가

  • 19. 블링
    '17.2.11 11:32 PM (113.52.xxx.89)

    전설속의 행윜ㅋㅋㅋㅋㅋㅋ 아 빵터져요 ㅋㅋㅋ
    아 근데 저도 좀 생경하긴 했어요 ㅋ
    시어머님이 전형적인 옛날분이신데..심성이나 맘씨가 너무 고우시고 좋은 분이셔서 저한테도 절대 함부로 안하세요
    저런 미신 이야기하실 땐 좀 읭 스럽긴 한데 저는 그냥 좀 어머니가 귀엽고 안쓰럽고 그러네요..ㅎㅎ

  • 20. ㅁㅁ
    '17.2.11 11:39 PM (39.7.xxx.188)

    달집태울때 생년월일 써놓은게
    맞나싶어서 확인차 물어본것 같아요
    민감하게 받아 들일 게 아닌것 같은데요.~~

  • 21. 삼재풀이
    '17.2.12 1:29 AM (119.194.xxx.57)

    하신거같아요.
    팬티와 생년월일 써서 태우는거 대보름에도하더라고요.
    보통은 절에서 스님이 해주시구요.

  • 22. 미친 여자인듯
    '17.2.12 5:05 AM (46.29.xxx.150)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에도 저런 미친 시모는 드물었을 듯하네요.
    여기는 미신 믿는 여자들 많아서 그러려니 하는 반응도 있겠지만 저라면 정신병원 데려가볼 것 같아요.
    미신 좋아하는 병은 정신병 중에서도 약도 없다지만요...

    저는 아들 낳으려고 돌가루 갈아마셨다는 이야기 듣고 그 사람 번호 차단했어요.
    미친 사람과 어울리면 피해 보는 일이 생기므로...
    원글님도 시모 상대 해주지 마세요. 그러다 갈수록 도가 지나치는 요구할 걸요. 굿하라는둥.

  • 23. . .
    '17.2.12 9:49 AM (210.217.xxx.99) - 삭제된댓글

    헐. . 댓글이 너무 심하네요
    삼재 때 속옷 태워요,
    잠깐의 원글님 삼재기간, 따져 보신거 아닐까요?
    원글님과 시어머니 성향만 맞으면 되지요
    범법 행위를 하는것도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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