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보는 사람과 대화할때 활짝 웃으면서 이야기하는게 특이한건가요?

... 조회수 : 2,209
작성일 : 2017-02-11 20:01:07

아래 의사 에피글 중간에 원글님이 나는 사람과 대화할때 웃으면서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게 오해의 한 이유인것 같다고..

저도 그런편인데 이게 상대가 이성일 경우에 크게 오해살만한 행동인지;;
물론 전 원래 성질이 멍뭉이같고 표정에 감정을 잘 드러내는 성격이긴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건지 남 눈치도 잘봐요 ㅋ 근데 그 눈치 다 틀림 ㅋ
암튼 평소에 생활할때 기분 나쁘면 나쁜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크게 감추진 않는데(좋은 행동 아니라는건 알아요;;)
제 생각엔
지나가다 마주치는 사이도 아니고 서로 얼굴보고 대화할 상황이면 첨 보는 상황이래도 웃으면서 들어주는게 예의가 아닌가 싶은데.. 서로 대화하는데 아무 이유없이 뿔낸 표정 할 이유가 있나요?
그런 행동에 상대가 날 좋아한다고 오해를 하는게 정상이고 처음 보는 사이에 웃으면서 얘기하는 내가 비정상인건지..

IP : 116.33.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1 8:37 PM (1.236.xxx.107)

    저도 그래요
    외국 사람들은 잘만 그러던데요
    눈만 마주쳐도
    편의점에서 서로 문열려고 하다가 눈 마주치니
    활짝 웃어주던데....

  • 2. ㅇㅇ
    '17.2.11 8:38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보통의 남자들은 여자가 웃으면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들을 한다는 소리 들었어요
    근데 진짜 처음본 남자한테 굳이 방글방글 할 필요 없지 싶어요

  • 3. 원글이
    '17.2.11 8:40 PM (116.33.xxx.29)

    근데 남자한테만 그러는것도 아니거든요. 여자들한테도 다를거 없죠;;
    그래서 첫인상 좋다는 평판, 물론 지내보면 다들 실망했다고 ㅋ

  • 4. ....
    '17.2.11 9:15 PM (211.201.xxx.19)

    저도 그런 편인데, 간혹 제 활짝 웃음을 비굴함과 만만함으로 받아 들이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아무한테나 그러면 안될듯 싶어요. 보통 서비스직에서 고객을 상대할때 활짝 웃으며 대하잖아요.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고객님.... 이런걸로 받아들이는거 같아요. 저는 그래서 친한 사람 아니고는 처음부터 활짝 웃으며 대응하지는 않으려고 노력해요.

  • 5. 지나가다
    '17.2.11 10:33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예의 바로고 성격좋구 원만한거에요.
    그걸 특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 6. 상황에 따라
    '17.2.11 10:45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상대 사람에 따라 그럴수도 아닐수도 있지요.
    어제 저도 처음본 사람과 어쩌다 얘기가 잘통해서 웃고
    좀 까불었더니 옆사람이 놀래던데요.
    사실 그 옆사람은 별스럽게 다가오는거 같아서 한결같이 뚱 했었거든요.
    눈치가 없어 아는지 모르는지..
    난 누구하고도 얘기 통하면 부담없이 하하호호 웃을순 있지만
    누적된 시간도 없는 상대가 신상부터 케고 사적인 질문 쏟아내며
    예의없이 굴면 말 섞기도 싫어져요.

  • 7. 활짝 웃는 건
    '17.2.12 12:22 AM (36.38.xxx.115)

    좀 그렇지 않나요..
    나쁜 건 아닌데 전 상대가 활짝 웃으면 당황함......미소띠면 몰라도 활짝 웃는 건 좀 그렇던데요.
    물론 여자분인 경우는 괜찮구요.

    근데 남자쪽 입장에선 활짝 웃는 여자를 싫어할 리는 없을 것 같아요.
    남자들은 여성이 활짝 웃는 경우 대부분 이성적으로 받아들일 것 같아요.

  • 8. ...
    '17.2.12 3:03 AM (218.51.xxx.19)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해요^^;

  • 9. micaseni88
    '17.2.12 11:17 AM (14.38.xxx.68)

    저도 언제나 생글생글이에요.
    도대체 속으로 엄청난 고민이 있어도 왜 다른 사람만 만나면
    생글생글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도 제가 얼마나 힘든지 몰라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432 문재인 삼성엑스파일은 검증입니다 21 moony2.. 2017/02/11 1,403
650431 정권바뀌면 젤먼저 해야할일 3 그알 2017/02/11 655
650430 자기가 절대 안하려고 했던 말을 하는 경우도 있나요? 3 ........ 2017/02/11 769
650429 가볍고 괜찮은가방은...? 1 ㅇㅇ 2017/02/11 1,015
650428 사회생활에서 받는 상처 언제쯤 5 00 2017/02/11 1,396
650427 알바하는 중인데 해야할 일이 계속 늘어나요. 15 ... 2017/02/11 3,729
650426 혹시 스타벅스별쿠폰 쓰면서, 통신사카드로 사이즈업 가능할까요? 2 .. 2017/02/11 1,738
650425 안철수 지지자들을 알바로 몰더니 24 2017/02/11 886
650424 감기약만 먹으면 입맛이 딱 떨어지네요.. 1 .. 2017/02/11 759
650423 이대 교육공학 vs 중대 광고홍보... 22 .... 2017/02/11 4,629
650422 아이돌보미 자소서 5 ... 2017/02/11 3,726
650421 남편의 외도를 알게된 후, 비참함과 수치심에 괴롭습니다. 140 ........ 2017/02/11 36,203
650420 남경필은 정체가 뭔가요? 14 당선되는이유.. 2017/02/11 2,969
650419 여시제,,몬가요 .... 2017/02/11 801
650418 SBS 그알해요...디도스공격 20 지금 2017/02/11 3,032
650417 다음주 서울 집회에 참석하려고 하는데요 5 ㅇㅇ 2017/02/11 601
650416 부동산에 전세 내놓은지 8개월짼데 단 한번도 보러 오는 이가 없.. 7 점점 2017/02/11 3,843
650415 이혼준비..감정의 추스름 16 시민광장 2017/02/11 6,669
650414 대학생 용돈 얼마 주시나요? 7 ... 2017/02/11 2,921
650413 오늘 헌재 앞에서 강강술래 추신 분들 계세요? 13 대보름촛불 2017/02/11 1,992
650412 김을동이 김좌진장군의ᆢᆢ 2 2017/02/11 1,801
650411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3 ... 2017/02/11 2,419
650410 사람들 외모 보는 눈 다 비슷 비슷 한가요? 14 ........ 2017/02/11 5,016
650409 집값 전망 25 자견 2017/02/11 9,665
650408 안철수[구제역-AI재난안전대책본부'방문 모두발언]페이스북 28 ㅇㅇ 2017/02/11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