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예방접종 안한 분 있으세요?

원글이 조회수 : 5,966
작성일 : 2017-02-11 18:43:48
4개월 된 아기 엄마인데요
아기가 아토피는 아닌 듯 한데 뭔지 모를 것들이 나서
이것저것 보다가 요즘 아토피 자폐가 많은 원인을 예방접종 부작용으로 보는 의견이 있더라고요

저희 아기도 태어나고 삼일 후쯤 호흡이 이상해서 입원했었고 모든 검사 다했지만 원인을 못 밝혔어요
그리고 지금 4개월 예방접종 마친 상태인데 접종할 때 열도 잘 나는 편이고
이젠 피부도 이상하니
6개월차 접종하기가 겁나요

예방접종 다들 하셨는지
접종 부작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또 저희 아기 월령에서도 자폐성향이 나타난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궁금해요
IP : 218.234.xxx.16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1 6:55 PM (113.10.xxx.3)

    4개월 아기한테 자폐성향을 찾다니
    어머님 가도가도 너무 가셨어요
    제 친구아이중에서 특정 성분에 반응하는 알러지 확인후에
    그 성분 들어간 예방접종만 피하는 아이는 있는데요
    막연히 접종이 자폐일으킨다고 혼자 생각해서
    접종 안하면 큰일납니다요

  • 2. ㅇㅇ
    '17.2.11 6:57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무슨 4개월에 자폐고;;;
    제발 그런 말도 안되는 말에 현혹되지 마시고 예방접종은 잘 시키세요.
    왜 백일 돌이 점점 없어지는데요. 예전엔 예방접종을 못해서 영아사망율이 엄청 높았잖아요.
    그랬다가 예방접종으로 영아사망율이 확 떨어진거죠..
    예방접종 안하는거 아동학대에요..-_-
    아동학대 조사할때 예방접종 안하고 병원기록 없는 아이부터 찾는다고 합니다.

  • 3. ㅇㅇ
    '17.2.11 6:58 PM (211.237.xxx.105)

    무슨 4개월에 자폐고;;;
    제발 그런 말도 안되는 말에 현혹되지 마시고 예방접종은 잘 시키세요.
    왜 백일 돌이 점점 없어지는데요. 예전엔 예방접종을 못해서 영아사망율이 엄청 높았잖아요.
    그랬다가 예방접종으로 영아사망율이 확 떨어진거죠..
    어느 아기나 당연히 백일 돌이 돌아오니까 크게 축하할일도 아닌게 된거예요.

    예방접종 안하는거 아동학대에요..-_-
    아동학대 조사할때 예방접종 안하고 병원기록 없는 아이부터 찾는다고 합니다.

  • 4. ㅁㅁ
    '17.2.11 7:00 PM (175.115.xxx.149)

    자폐아엄마인데 이런얘기 들으면 짜증나요..

  • 5.
    '17.2.11 7:07 PM (223.39.xxx.154)

    저요 ᆢ^^ᆢ나름 많이 공부하고 소신껏 키우네요ᆢᆢ세명 다ᆢᆢ모유수유. 평균 2년이상ᆢ학교입학전 필수만 대충 맞추었는데ᆢ맞추고 나면 아토피가 확 생기네ᆢ일본은 100일 이후ᆢᆢmmr은 안 맞추고ᆢ절대 한번에 두가지 이상 안 맞춘다는데ᆢᆢ선택은 본인몫이ᆢ욕 많이 먹는 대신 아이들에게 페놀과 수은 안 먹인다 생각해요

  • 6. ???
    '17.2.11 7:09 PM (113.10.xxx.3) - 삭제된댓글

    입학전 필수가 해야하는 접종의 대부분 아닌가요?
    입학후에도 예방접종 해요???

  • 7. 백신과 자폐
    '17.2.11 7:15 PM (125.177.xxx.203)

    최소한 삐뽀삐뽀 119책처럼 하루에 여러대 맞추는 야만스런 짓은 하지마세요. 그책에 6대도 맞춘다고 했던거같네요. 하루에 두대 맞췄다가 계속 보채고 칭얼대고 엄청 힘들어했어요.

    관련성 주장있었고 지금도 믿는 사람들 있어요. 저도 믿게되었고 안맞추다가 학교입학때 당장 필요한거 맞췄네요. 제 아이도.. 경미한 자폐있어요.

    관련성 주장하는 쪽에서는 몇달쯤에..갑자기 아이 눈빛에서 빛이 흐려지는게 시작이라고 하더군요. 지난 동영상보니.. 제 아이도 할아버지 할머니 가시면 빠이빠이도 하고 이름부르면 반응도 했던것 같은데.. 점점 혼자놀이에 빠진거 같기도 해요.

    맞추기는 하시되..무식하게 맞추지는 마세요.

  • 8. 저는 예정일보다 한달 늦게
    '17.2.11 7:24 PM (122.40.xxx.85)

    맞췄어요.

  • 9. 원글이
    '17.2.11 7:40 PM (218.234.xxx.167)

    저도 걱정하는 부분이 아기가 원래 사람들하고 눈 잘 맞추고 정말 또랑또랑 했는데 지금은 시선을 피하는 기분이에요
    잘 웃지도 않구요
    너무 걱정하는 걸까요

  • 10. 지나가다
    '17.2.11 8:11 PM (121.134.xxx.92)

    예방접종 꼭 시기에 맞게 맞추지 않아도 되요.
    관련된 책들 몇 권 있어요. 찾아서 읽어보세요.

    자폐의 원인 중 하나라고 하는 의견 분명히 있고요
    제 주변 자폐아이의 엄마도 아이15개월때까진 좀 느리지만 엄마랑 눈도 맞추고 알아보고 했는데
    예방접종 후에 갑자기 퇴행했다고 했어요.

    원글님, 걱정되면 지금 안맞추셔도 되요.
    나중에 학교가기 전에, 그 때 필수만 맞추세요.

    조금만 공부해보면 나라별로 필수 예방접종의 종류가 다 다르고,
    맞추기는 시기도 모두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저는, 예방접종은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종류, 시기 모두 원글님이 선택하실 수 있어요.
    안맞춘다고 생각하면 두렵고 걱정스럽잖아요.
    좀 늦게 맞춘다고 생각하시고 기다리며 아이를 잘 살펴보세요.

  • 11. ..
    '17.2.11 8:11 PM (112.152.xxx.96)

    그거 다안맞고 지나가면 초등갈때 확인하는데 ..학교서 빠진거 다맞추고 입학하라고 해요..안맞은 아이가 병균을 옮기는걸로

  • 12.
    '17.2.11 8:13 PM (175.223.xxx.63)

    빨리 캐치하셨네요.
    맞추지마시고 좀 지켜보세요.
    돌 지나고 간격 길게 두어서 맞추시던지요.
    제가 알기론 미국에서 신경과의사 엄마 변호사 아빠
    자녀가 예방접종때문에 자폐가 된걸로 소송을 걸어서
    승소한걸로 알고 있어요.
    면역을 위해 접종하는건데 유독 약한 아이는
    그게 힘들수 있다고 들었어요.
    어느정도 크면 좀 나으니까 그때 맞춰보세요.
    접종안했으니까 단체생활하는 어린이집 보내는것도 늦추시구요.

  • 13.
    '17.2.11 8:18 PM (175.223.xxx.63)

    접종 안했다고 원글님 아이가 병균을 옮기는거는 아니죠.
    병균은 외부에서 오는거고 접종 맞춘애는 약하게 앓고 지나가겠지만 원글님 아이는 좀 심하게 앓을 수 있겠고요.

    그리고 몇년전에 강남쪽 고등학교에서 볼거리 유행하지 않았어요? 다 예방접종 한 아이들인데..

  • 14. ㅎㅎㅎ
    '17.2.11 8:20 PM (113.10.xxx.3)

    4개월에 눈맞추고 또랑또랑한 애가 뭐 얼마나 된다고..에휴

  • 15. 안했어요!
    '17.2.11 8:47 PM (218.38.xxx.28)

    자폐도 예방접종시 나타나는 부작용들 중 하나구요..
    첫째는 당연하게 예방접종 했는데 둘째는 안했어요
    주변에 말해봤자 댓글처럼 이상한 반응들이라..함구했어요.. 초등입학하고 천천히 맞췄어요 예방접종 늦게 했지만 누구보다 자라면서.. 지금까지도 건강해요

  • 16. 원글이
    '17.2.11 8:49 PM (218.234.xxx.167)

    네 시선이나 그런 것들은 과한 걱정일 거에요
    책 보면 한번에 여러대 맞춰도 된다고 하는데 그건 정말 말 못 하는 아기가 힘들 것 같아서 나눠 맞췄어요

    댓글 보니 확실히 미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기 키우는 게 정말 보통일이 아니네요

  • 17. 안했어요!
    '17.2.11 8:53 PM (218.38.xxx.28)

    http://www.selfcare.or.kr/
    여기서 부작용사례 읽으며 공부 많이 했어요..
    요즘 자주 들리는 자궁경부암 무료접종도 사실 수십가지 원인이 있는데 그중에 몇가지만 들어있을 뿐 예방이 완벽하지 않다고 하구요..업소녀 외 가정주부들은 거의 걸리지 않을뿐더러...걸렸다면 남편을 의심해야한다자나요..

  • 18. 정말
    '17.2.11 8:54 PM (39.7.xxx.202)

    접종 안한다는 미친 엄마가 82에도 있네요. 이거 엄청난 이기주의인거 아시나요? 접종 안해도 다들 병 안걸리고 사는 건 다른 사람들이 맞아줘서 집단 면역이 유지 되기 때문이예요. 이거 깨지만 홍콩 디즈니 홍역처럼 되는 거죠. 암환자, 접종 못하는 면역 약한 아이들이 피해 받아요.

    접종 안하실 거면 제발 산에 들어가서 혼자 사시고 어린이집도 유치원도 학교도 보내지 말고 병원도 오지마세요.

  • 19. ㅇㅇ
    '17.2.11 9:07 PM (175.223.xxx.2)

    시댁형제들 그시대 결핵주사안맞아서 형제가
    줄줄이 발병하더군요. 제발 상식적으로 삽시다.

  • 20. 애엄마
    '17.2.11 9:23 PM (61.102.xxx.16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쪽에 관심 많은데요......
    어렵게 생각할 게 아니라 간단하게 생각해서....의사들도 자녀들 예방접종을 맞추는데.... 내가 아무리 공부한 들 의사보다 잘 아나요?

  • 21. 사과
    '17.2.11 10:08 PM (218.51.xxx.198)

    저요. 예방접종이 무슨 100% 백신인줄 다들 착각하나봐요.
    저도 둘째는 안맞춰요. 첫째 엄청 또렷하고 엄마 아빠 잘하다가 겨울즘 mmr 독감 맞추고 퇴행하고. 인지 발달 다 느려지고 경계성 지능까지 이야기 했었어요. 눈빛도 또렷하지 않고 멍청해보이고. 그 후 예방접종에 공부했고 그 후로 접종 안하고 있어요. 사람마다 기질 체질 다 다른데. 모두에게 동일접종을 한다는게 말이 되요? 거기다 접종은 왜케 많아요. 저는 제약회사 마케팅 같구요. 자궁경부암 백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초딩입학때 문제가 되면 아주 소량만 맞춘척 하고 입학 시킬거에요.

  • 22. ...
    '17.2.11 10:39 PM (118.200.xxx.197) - 삭제된댓글

    원글님글은 이런 곳에 올려야 욕먹는 일 외엔 없어요.

    저는 외국이라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 극단적인 경우
    태어나 열살까지 단 한 번의 백신도 맞히지 않고 키우는 부모도 있지만
    외국의 경우 시스템상 백신을 피하며 아이를 키우는게 쉽지 않아 친구 의사에게
    아이의 건강카드를 위조하는 경우도 있어요 - 유치원부터 외부활동에 건강카드가 의무

    또한 기본 접종은 시키지만(촘촘한 법망때문이겠죠) 틀에 벗어난 어떤 백신도 맞히지 않고 키우는 경우

    더하여 모든 항생제를 거부하고 천연약제(동종요법이나 기타)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점점 많아지고 있죠. 헌데 사회규제를 벗어난 생활을 하려면 그만큼 본인의 굳은 의지를 기반으로 열심히 공부하셔야해요. 외국의 경우는 그래서 그들 나름의 커뮤니티가 있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그 생활을 유지하죠.
    일반인과 섞여야 반사회적 인물로 낙인찍히고 소외되기 십상이니까요.

    제 경우는 아이가 어릴때 백신거부에 대한 생각조차 하지 못했지만
    가급적 항생제를 덜 먹이고, 가급적 가공되지 않은 음식을 먹이고 있어요.
    다행히 아이가 건강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힘든 삶, 더 힘들게 살고싶지 않은 게으름도 한 몫을 하죠.

    하지만 다르다고 성급하게 외계인취급하지 않고 삽니다.


    다시 한번 이런 문제는 해당 커뮤니티를 찾아 많이 공부하며 장기적인 계획으로 결정하세요.

  • 23. 저도 안했어요
    '17.2.11 10:41 PM (175.114.xxx.164)

    둘째는 안했고
    첫째는 접종할때 마다 퇴행...
    다행히 지금 머리는 좋아요

    하지만 첫째 퇴행하는거보고
    둘째는 안했다가
    학교 가기전에 필수접종하는거만 했어요

  • 24. ...
    '17.2.11 10:42 PM (118.200.xxx.197)

    원글님글은 이런 곳에 올려야 욕먹는 일 외엔 없어요.

    저는 외국이라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 극단적인 경우
    태어나 열살까지 단 한 번의 백신도 맞히지 않고 키우는 부모도 있지만
    외국의 경우 시스템상 백신을 피하며 아이를 키우는게 쉽지 않아 친구 의사에게
    아이의 건강카드를 위조하는 경우도 있어요 - 유치원부터 외부활동에 건강카드가 의무

    또한 기본 접종은 시키지만(촘촘한 법망때문이겠죠) 틀에 벗어난 어떤 백신도 맞히지 않고 키우는 경우

    더하여 모든 항생제를 거부하고 천연약제(동종요법이나 기타)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점점 많아지고 있죠. 헌데 기본 사회구조를 벗어난 생활을 하려면 그만큼 본인의 굳은 의지를 기반으로 열심히 공부하셔야해요. 외국의 경우는 그래서 그들 나름의 커뮤니티가 있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그 생활을 유지하죠.
    일반인과 섞여야 반사회적 인물로 낙인찍히고 소외되기 십상이니까요.

    제 경우는 아이가 어릴때 백신거부에 대한 생각조차 하지 못했지만
    가급적 항생제를 덜 먹이고, 가급적 가공되지 않은 음식을 먹이고 있어요.
    다행히 아이가 건강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힘든 삶, 더 힘들게 살고싶지 않은 게으름도 한 몫을 하죠.

    하지만 다르다고 성급하게 외계인취급하지 않고 삽니다.


    다시 한번 이런 문제는 해당 커뮤니티를 찾아 많이 공부하며 장기적인 계획으로 결정하세요.

  • 25. 저도 안했어요
    '17.2.11 10:42 PM (175.114.xxx.164)

    특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미친짓같아요

  • 26. 제나두
    '17.2.11 11:34 PM (211.243.xxx.3)

    뭐 본인이. 최종. 결정할. 사항이겟지만. 본인이 결과도. 감수해야죠.

  • 27. 이거
    '17.2.12 12:31 AM (116.37.xxx.135)

    그래도 기본은.. 천천히 맞추는건 괜찮은데 기본은 맞추세요
    우리애 안맞춰도 건강하게 잘큰다 이런 소리 하는 부모는 굉장히 이기적이고 무식한거예요
    누구는 내 자식 안귀해요?
    접종 후 열나고 부작용날 수 있는거 모르는 무식쟁이라 맞춥니까?
    다른 부모들이 그런 위험 감수하고 만들어놓은 안전한 환경 누리고 있으면서
    우리애는 안맞춰도 잘크더라 이런 말 하면 안되는 겁니다

    한 번 걸리면 치명적인 전염병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는 겁니다. 세상에 100%라는건 없지만 그래도 그 덕분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으니까요

  • 28. 제가
    '17.2.12 12:57 AM (124.195.xxx.101)

    2006년에 첫애를 낳았는데요.
    백일쯤 아기피부가 너무 안 좋았는데
    그 즈음에 예방접종의 문제점에 대한 다큐도 방영하고
    예방접종의 폐해라는 책도 읽은 후 그 영향으로
    그 때부터 예방접종을 하나도 안 받았어요.
    그러다 초등입학 통지 받고 예방접종 기록을 내야 한다고 해서 고민 좀 하고 나서 그 때부터 예방접종 다시 맞혔네요. 아이는 백일쯤부터 8살정도까지 아토피가 많이 심했었구요.
    시간이 해결해 주는 병이라더니 정말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더니 지금 13살인데 괜찮아요.

  • 29. ㅡㅡ
    '17.2.12 1:04 AM (121.183.xxx.106)

    또렷했던 아이가 예방접종하고 흐리멍텅해졌다는 댓글에 웃고 갑니다.ㅡㅋㅈㅅ.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들로 인해 집단면역 덕 받는분들 있나본데요. 집단면역 덕분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체도 질병에 걸리지 않게되죠. 하지만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개체수가 많아진다면 어찌되겠어요??

    님 아이가 특별나서 질병에 안걸린거 아니고요.

    예방접종 권장으로 사라진 전염병도 있고, 사라진거라고 여겨지는 하지만 사라지진 않은 질병도 있어요.

    생각 잘하세요.
    예방접종 중에 전염성 강하거나 치명적인거가 보통이에요..

  • 30.
    '17.2.12 1:31 AM (121.168.xxx.241)

    기본필수접종은 다 맞춰야되지않나요?

  • 31. ㄱㄱㄱㄱ
    '17.2.12 1:34 AM (192.228.xxx.129)

    집단면역을 상당히 맹신하는 분이 계시네요...
    다시 잘 알아보시기 바래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예방접종이 권유사항이지 법적의무가 아니라고 알고있어요..
    초등 입학시에도 아이가 예방접종에 대한 부작용이 있어서 접종하지 않았다는 소견서를 내시면 될거에요...
    담당자가 무식한 사람이 아니라면 협의 가능한 부분입니다.
    소견서는 담당자가 일을 했다는 면피용 증빙이 되겠구요..
    담당자도 일을 해야 하니 그 정도는 서로 협조해야 겠죠...

    한살림 생협에서 유기농 식재료 사서 열심히 먹이시는 분들중에 백신에 수은, 페놀 들어있는건 아세요?

    저도 개인의 선택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 32. ㄱㄱㄱㄱ
    '17.2.12 1:38 AM (192.228.xxx.129)

    의사가 전문가이니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는분들

    전문가를 맹신하지 마세요..
    전문가가 내 목숨 살려주지는 않거든요..
    예방접종 부작용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분들 중에 가슴을 치며 백신에 대해 의사말만 믿고 제대로 확인하고 알아보지 않은 자신을 자책하는 분이 많아요...

    변호사가 잘 법정싸움에서 이기게 해 줄거야...
    세무사가 내 세금 적게 해 줄거야...
    의사가 내 목숨 무조건 살려 줄 거야...
    정치인이 정치 잘 해 줄거야...
    40중반까지 살아보니 안 그렇던데요..
    제대로 확인하고 믿으셔야 하고 사안사안에 따라 다르답니다.
    "사"자들 모두 우리가 고용한 대리인들이죠...
    그런데 그들은 "사"자에게 소비자가 머리 쪼아리게 만들죠..
    그래야지 자신들의 잘못도 자신들의 실수와 비전문성도 감출수 있거든요...

  • 33. ㄱㄱㄱㄱ
    '17.2.12 1:38 AM (192.228.xxx.129)

    전문가를 적대시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정도 수준은 있으시죠?

  • 34. 포로리2
    '17.2.12 2:17 AM (175.198.xxx.115)

    저도 임신 때 이 문제로 머리 터지게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전부 꼬박꼬박 맞혔습니다.
    당시 제가 썼던 문의글에 댓글 주루룩 달렸는데 한 번 보셔요. 면역학 전공자분 댓글도 있으니..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10960&page=2&searchType=sear...

    결정적인 계기는 의사인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서였는데요,
    예방접종 반대하는 책들을 읽고 이게 사실이면 정말 심각하다고 여겨 관련 논문 등 자료들을 며칠 밤을 새서 뒤졌답니다. 그러고선 내린 결론이 "예방접종 꼭 해야 한다!"여서 본인의 세 아이들은 다 맞췄대요. 일본 뇌염만 빼구요.
    당시 일본뇌염 접종은 맞으나 안 맞으나 차이가 별로 없다 해서 스킵했는데.. 저희 아이는 몇 년 차이가 있어 다시 물어보니 사백신으로 맞추라고 했구요,
    제가 링크글에 써놓은 bcg 같은 경우는.. 본인도 의대 시절 교수님 딸이 접종 맞고 결핵 걸렸더랍니다. 생백신이기에 드물지만 그런 경우도 있대요. bcg 맞아서 결핵 안 걸리는 것도 아니라고.. 그러나 맞추는 이유는.. 결핵중에 치명적인 경우가 결핵균이 뇌로 들어가는 경우인데, 접종이 그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예방접종 관련 책들.. 자료 출처를 조사해보면 1920-30년대 자료도 있고 상당히 혼잡하대요. 수년 사이에도 백신이 너무도 달라지는데 조금 황당한 대목이죠.. 90년대 중반에 홍역 백신 맞은 아이들이 되려 홍역에 걸렸다는 논문은 신빙성 없음으로 판명났다고 합니다. '나는 의사다' 팟캐스트에도 나와요. 백신 반대하는 사람들이 주로 비전문가들이기에 자료 접근에서부터 한계가 있다는 점이 가장 맹점인 것 같아요.

    백신이 병을 100% 막아주진 않는다는 건 의사들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집단면역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제 단골병원 의사 선생님도 독감예방접종 해도 열에 한둘은 항체가 안 생긴다고 했어요. 그러나 어린이집의 모든 아이들이 접종을 했다면... 첫 아이는 0.1의 확률로 독감에 걸리지만 두 번째 아이가 걸릴 확률은 0.1x0.1=0.01, 세번째 아이가 걸릴 확률은 0.001 이렇게 낮아지는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예방접종 대상인 병들은 대부분 치명적이거나 전염성이 아주 높은 병들입니다. 제 글 댓글에도 있지만 현대인은 염증이나 세균의 무서움을 모른다고 하더군요. 예방접종 부작용도 무섭지만 병에 걸렸을 때 치루어야 하는 댓가는 더 무서운 것 같아요. 어느 것이 더 확률이 높을지... 저는 건강하던 대학 후배가 A형 간염으로 3달만에 세상을 떠나는 걸 보고 병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어요. 이런 저도 아직까지 접종은 차일피일 미루고 있지만요ㅜ
    의사 지인의 말을 듣고 예방접종 해야겠다고 비로소 맘을 먹고 착실히 했는데 저희 아들은 mmr 때 한 번 열 나고 고맙게도 딱히 부작용 없이 잘 크고 있어요. 그럼에도 겁이 나서 아이 컨디션 좋을 때 맞추느라 밀리기도 합니다만... 의사들은 별 걱정을 다한다는 듯이 열만 안 나면 맞추라고 하지만요.ㅋ
    하지만 주변 지인 중엔 두 분이나 여전히 접종을 안하고 계신 분도 있어요. 그 중 한 분은 의료사고로 아이를 잃었었어요. 신생아 시절에. 사람마다 삶의 경험치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니 함부로 말할 수 없는 부분이겠죠. 저는 그래도 제일 검증이 많이 된 주류 의학계의 의견을 믿는 거구요. 100%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오류를 제일 줄여나갈 수 있는 건 그게 아닐까 싶어서요.

  • 35. 포로리2
    '17.2.12 2:29 AM (175.198.xxx.115)

    참, 예방접종 반대하는 쪽에서 가장 많이 논란되는 치메로살의 경우 아직까지 유해성이 입증된 바가 없답니다. 그럼에도 점점 백신에서 퇴출되는 분위기구요. 기타 지적되는 유독물질(?)들도 실제로 기준치랑 멀거나 약 성분 바뀐지 오래인 것들도 많구요. 일단 근거가 되는 자료 쪽에서 신빙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주류 과학의 헛점을 우리는 종종 지적하지만 그보다 더 경계해야 할 것은 야매 과학인 것 같아요. 제대로 된 검증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것들에 너무 도박을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저도 병원을 무지 신뢰하냐 그럼 그건 아니고 의심이 많아 의사에게 꼬치꼬치 캐묻는 타입입니다.ㅋ

  • 36. ...
    '17.2.12 6:55 AM (182.231.xxx.170)

    예방접종 기피하는 부모들은 자기들만 공부하고 연구한 줄 알아요. 남들은 바봅니까? 그냥 나라에서 맞아라. 하니까 네 하고 가서 주사 맞는 줄 아세요? 요새 아이 키우는데 연구안하고 공부 안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나요?
    예방접종 맞지말라는 말을 같은 의사도 아니고 한의사가 하는 말을 믿다니. 참..
    자료도 연구도 매번 자기 보고싶은 것만 보구요.
    거기다 집단면역 얘기하면 다들 하나같이 입 닫고 묵묵부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615 도와주세요) 한국에서 스마트 폰 쓸려면.... 4 스마트 2017/03/16 354
662614 가스 건조기 연통 위치 문의 드려요 4 빨래 2017/03/16 1,376
662613 남편 일의 자율성 어디까지 인정을 해줘야할까요.. 23 ........ 2017/03/16 2,123
662612 조작된 도시, 등장인물이 중복되는거 맞죠? 7 영화 2017/03/16 883
662611 한복 보관 1 또나 2017/03/16 524
662610 우리나라최고재벌 삼성과CJ집안간 싸움ㅡ이완배 고딩맘 2017/03/16 769
662609 사람을 쉽게 믿는 버릇 못 고치나요? 6 .. 2017/03/16 994
662608 아파트 단지에서 반려동물 키우는 것 12 loving.. 2017/03/16 2,279
662607 야쟈폐지 보충폐지 인문학수업 듣기 참 좋습니다 9 ... 2017/03/16 1,014
662606 홍준표, 문재인 겨냥 ˝공공일자리 늘리겠다는 건 망한 그리스 가.. 16 세우실 2017/03/16 720
662605 두뇌 활동에 필요한 탄수화물 일 최저 섭취량은 얼마나 되나요? 1 고지혈증 2017/03/16 944
662604 사회생활하면서 이용하고 이간질하고 모함하고 거짓말하는사람 너무많.. 아이린뚱둥 2017/03/16 1,172
662603 인스타에서 지인들이 나를 못찾게 할수없나요? 6 2017/03/16 5,027
662602 바오바오백 사려다 그냥 왔어요 17 U 2017/03/16 6,876
662601 실비보험 꼭 있어야할까요? 21 보험 2017/03/16 4,853
662600 설리 지디 열애설 도네요 35 부럽 2017/03/16 25,846
662599 일본 료칸 여행 하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11 엄마랑 2017/03/16 1,824
662598 sbscnbc에서 어젯밤 시작한 캐리돌 뉴스 보셨나요? 1 아이사완 2017/03/16 569
662597 러브팔찌 로즈골드 옐로우골드중에 11 기주이 2017/03/16 4,474
662596 가짜 뉴스 ... 2017/03/16 302
662595 아이가 문과성향인데요 6 중3 2017/03/16 1,121
662594 66사이즈 상의 살 만한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1 ㅠㅠ 2017/03/16 983
662593 뉴존에서 신발 사보신분. 1 ... 2017/03/16 678
662592 17개월아기가 성냥 황부분을 빨아먹었어요ㅜㅜ 8 ㄱㄱ 2017/03/16 1,719
662591 집에서 공부 잘 안되는건 절박한 경우가 아니여서 그런가요? 17 .. 2017/03/16 4,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