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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왜 이렇게 자기 좋아한다는 착각을 많이하죠?

.... 조회수 : 4,081
작성일 : 2017-02-11 17:38:19
지가 잘생긴줄 아는 남자들이 많다는건 익히 들어거 아는데요..

제가 어깨가 아파서 한의원에 다니는데 여기는 어깨에 직접 놓지를 않고
전체적으로 기순환하는 자리에 침을 놔요..
그런데 며칠 전에 제가 어깨가 아프니 좀 더 놔달라 해서 몇대 더 맞았는데 
오늘 침 맞으며 '지난 번에 어깨쪽에 놓지 않았나요?' 하며 지퍼가 여러군데 달린
병원 옷의 어깨부분 지퍼를  내렸어요..  
아픈 부위를 직접적으로 맞고 싶은 마음이 커서 말하면서 내렸는데
갑자기 의사가 정색하면서 (그 표정이 나는 당신한테 관심없어요) 선 긋는 표정으로
어깨에는 안놨다고 좀전과는 다른 기계적인 말투로  얘기를 하는거예?%.
제가 자신을 유혹하려한다고 생각하는게 보이니까 너무 어의가 없어서요.. 

의사가 준수하게 생기기는 했지만 보통키에 거구고 제게는 전혀 매력없는 스탈인데
나이는 의사는 30중반넘은거 같고 저는 40초중반이거든요..
제가 2-30대면 모르겠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나이차도 있는데 그냥 어깨에 안놓습니다라고 
자연스럽게 얘기해도 되는데 너무 착각이 심한거 아닌가요?  
진짜  의사를 유혹해보려고 하다가 저랬으면 오히려 억울하지나 않겠어요.. 
담번에 가면 더 정색하고 저를 대하겠죠..  나는 졸지에 지 좋아하는 아줌마됐고요...

혹시 아줌마가 어깨보여서 짜증나서 그런걸까요? ㅎㅎ
남자들은 뭔 저런 착각을 하는지 어이가 없어요.. 
 생각해보니 다른 사례들도 있네요.. 아.. 짱나요.. 
IP : 39.113.xxx.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황
    '17.2.11 5:49 PM (112.166.xxx.20)

    님이 쓰신 상황과 자기좋아하는 착각하는거와는 전혀 상관없는거 같아요

  • 2. ㅇㅇ
    '17.2.11 5:50 PM (211.202.xxx.230)

    병원일 하다보면 별별 환자 다있어서 그런걸꺼예요.
    상상을 초월하는 환자들이 가끔 있어요.
    그래도 얼씨구나하는 의사가 아니니 다행이네요.

  • 3. ㅎㅎㅎ
    '17.2.11 5:58 PM (119.192.xxx.6) - 삭제된댓글

    님 글 내용 하고는 상관없지만 남자들은 자기 외모,능력에는 참 관대하죠. 어떤 남자 누가 봐도 액면가 40인데 사람들이 자기 30대로 본다고 바득바득 우기더군요. 여자는 무조건 20대 만나야 된다고 외치고 반지하 빌라 전세집이 재산에 다인 남자가 말이죠. 결혼 준비 전혀 안되있음. 그리고 20대 처자랑 연애 잘 안되면 여자들 욕 함. 여자들 돈 밝힌다고 ㅎㅎㅎㅎㅎ 매력,재력 암것도 없이 그냥 남자인데 ㅎㅎ

  • 4. ....
    '17.2.11 6:02 P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

    지적질 죄송한데
    본문에 어의없다 아니고 어이없다요

  • 5. ㅇㅇ
    '17.2.11 6:03 PM (175.209.xxx.110)

    별의별 환자들이 다 있어서 2222 자라 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도 .ㅋ

    그리고 그런 말도 있잖아요. 여자들은 거울보고 내가 실제보다 훨씬 못생겼다고 생각하는데 남자들은 훨신 잘났다고 생각한다고. ㅋㅋㅋ

  • 6. 에휴
    '17.2.11 6:14 PM (221.127.xxx.128)

    여자도 그래요

  • 7. 의사한테
    '17.2.11 6:23 PM (183.100.xxx.240)

    덤비는 아줌마들이 많기도 해서
    착각인지 경계인지 하기도 해요.
    오는 여자 안막는다는 ㄴ보단 낫긴하죠.

  • 8.
    '17.2.11 6:50 PM (39.7.xxx.205) - 삭제된댓글

    그런데 며칠 전에 제가 어깨가 아프니 좀 더 놔달라 해서 몇대 더 맞았는데
    오늘 침 맞으며 '지난 번에 어깨쪽에 놓지 않았나요?' 하며 지퍼가 여러군데 달린
    병원 옷의 어깨부분 지퍼를 내렸어요..
    ---
    놀라운데요?
    아무리 병원 옷이라지만...

    그리고 의사 지시 따라야지
    환자가 알아서 막 진료방향 정하면
    월권으로 느껴지겠죠

    원글이야말로 실수와 오해하신 듯

  • 9. ...
    '17.2.11 6:56 PM (61.83.xxx.208)

    남녀관계 시작에서
    여자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를 안하잖아요. 남자들에게 미루고.
    그러니 남자들이 착각을 하고 있어야 관계가 진전이 돼죠.

    대다수 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대가 오면, 그때서야 남자들이 착각을 안하는 시대가 와요.
    즉 착각은 사회적으로 학습된 결과에요.

  • 10. ...
    '17.2.11 7:32 PM (121.185.xxx.20)

    죄송하지만, 의사가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했는지는 모르겠고 원글님이 의사가 그렇게 생각했나보다 혼자 헛짚고있다는 생각은 드네요. 저도 환자가 자기 마음대로 침을 여기놔라 하는 것에 빈정상했을 거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 11. 의사라서 그런듯요
    '17.2.11 10:15 PM (1.234.xxx.187)

    남자들이 그런 성향이 심하긴 한데; 의사들은 워낙 의대생 의사!!! 하는 여자들이 있다보니 모둔 여자들이 그런쥴 알더라구요ㅠㅠㅠ그런 부류가 따로 있는건데 전세계 모든 여자들이 그러는줄 알고 저렇더라구요ㅠㅠㅠ

  • 12. ...
    '17.2.12 4:42 PM (39.113.xxx.91)

    위에에는 어의라 쓰고 밑에는 어이라 썼어요... 오타난건데 그냥좀 넘어가요

  • 13. .....
    '17.2.13 1:29 AM (175.223.xxx.234)

    남이 그냥 넘어가길 바라지 말고 맞춤법 좀 신경쓰시죠.

  • 14. ...
    '17.3.11 1:15 PM (39.113.xxx.91) - 삭제된댓글

    네.. 신경쓸테니 본인일이나 잘하세요.. 식구들 참 피곤하곘다.. 에구.. 또 맞춤범 또 틀렸네 .. 미안...

  • 15. ...
    '17.3.11 1:16 PM (39.113.xxx.91) - 삭제된댓글

    네.. 신경쓸테니 본인일이나 잘하세요.. 식구들 참 피곤하곘다.. 에구.. 또 맞춤범 또 틀렸네 ..
    또 댓글달러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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