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셋을 모두 바이올린 전공이라는데 상상이안가요

좋은언니 조회수 : 3,927
작성일 : 2017-02-11 17:27:27
둘째땜에 알게된 언니가 있어요. 저랑공통점이 정말많고 제가만나본 사람중 가장무던하고 잘웃고 검소하고... 웃긴걸좋아해서 절되게 좋아해주세요 저도 언니가좋구요. 둘이만나면 둘다 눈물찍어내기 바빠요 목놓아 웃느라ㅎㅎ 글쓰면서도 ㅋㄷㅋㄷ하게되네요 ㅋㅋ

이언니는 바이올린을 전공했는데 어제는 알바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식탁닦는 시늉을하며 이런거밖에 없더라 하길래 언니가 바이올린을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었어요. 저는 예술가에 대한 로망이있거든요. 애셋낳고 전업하며 무언가 무기력해져 있는 모습이길래 언니가 바이올린 하는 모습너무 보고싶다했네요. 꼭 돈이되어야 의미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술이라면 더더욱.

근데 알고보니 언니 3녀 1남 전 3녀가 모두 같은 전공이라고.. 와 언니 친정 대단하신가보다.. 하니까 기둥뿌리 뽑았지.. 하며 애써 겸손해하더라구요. 근데 정말 대단한거 맞죠? 아직 어리지만 저희딸을 예술 ㅡ 발레 ㅡ 시키고싶은 생각이 있어서요. 조심스럽지만 얼마나 재력이있어야 예술 시킬수있을까요.
IP : 210.219.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1 5:29 PM (218.236.xxx.94)

    자식 하나당 집한채값이 들었겠죠

  • 2. ..
    '17.2.11 5:36 PM (211.203.xxx.83)

    몇살이신진 모르겠지만.. 대단하신거죠
    제지인이 저희지역에서(광역시) 굉장히 단단한 중소기업운영하는데..딸 한국무용시켰는데. 어마어마하게 돈들어갔다고;; 학원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대학가려면 수상경력있어야하는데. 다 돈..의상비도 매번..레슨교수 챙겨야지
    암튼 그렇게 돈들여서 대학갔고.. 의사랑결혼했어요.

  • 3. ㅇㅇ
    '17.2.11 5:38 PM (117.111.xxx.45)

    첼로전공한 저희 사촌언니 교육비 유학비만 생각하면 10억은 들었을거예요
    둘째 사촌언니 패션 전공했고 10억 더 들었을거예요
    유학할때 월5천씩 부쳤어요

  • 4.
    '17.2.11 5:43 PM (180.66.xxx.214)

    어느 레벨의 음대냐에 따라 레슨비도 다르겠지요.
    서울대 음대에 3수 해서 아이 입학시킨 지인...
    레슨비 대느라 가지고 있던 대치동 우성아파트 한 채 팔았대요.

  • 5. ㅇㅇ
    '17.2.11 6:12 PM (175.209.xxx.110)

    근데 진짜 특이하긴 하네요.
    보통 형제/자매들 쪼르르 악기시키면
    바이올린-첼로/피아노 라던가 바이올린-첼로-피아노 요렇게 시키는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886 안희정 멀리가네요 52 실망 2017/02/12 6,182
650885 가족/친구/연인 외 길게 인연 유지하고 있는 사람 있으세요? 2 인연 2017/02/12 1,298
650884 면세점 액체 500ml정도 살껀대요. 1 보라보라보라.. 2017/02/12 810
650883 겁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6 구르미 2017/02/12 2,018
650882 40초 국민연금가입실익있을까요? 2 .. 2017/02/12 1,575
650881 내일 그대와 2 아빠 2017/02/12 853
650880 朴 직무정지 67일째..헌재, 신속심리에 '반전카드' 고심 2 하루정도만 2017/02/12 897
650879 남자는 못하는게 왜이렇게 많고 왜 그걸 다 이해해줘야 하나요 31 한국남자 2017/02/12 6,024
650878 특검 속보 ㅡ낼 9시30분 재소환 이재용 7 ........ 2017/02/12 1,459
650877 역적 ost 놀라워라 8 퓨쳐 2017/02/12 2,219
650876 지금 이시각에 주방에 불켜야하는 분? 6 질문 2017/02/12 1,406
650875 렌지 후드 냄새 흡입 잘되는 걸로 교체하신 분~ 4 냄새 흡입 .. 2017/02/12 1,337
650874 며느리관련된 지인들 질투, 시샘하는 시어머니.. 10 겨울나그네 2017/02/12 4,846
650873 광진구 광장동 상록타워 2 상록타워 2017/02/12 3,451
650872 소분 영양제 받고 기분이 별루네요 6 선물 2017/02/12 2,602
650871 호주여행시 핸드폰 충전은 어떻게하나요? 4 늦봄 2017/02/12 1,095
650870 올해 중학교입학하는 아들이 1 바다짱 2017/02/12 906
650869 밥하는 문제 27 2017/02/12 4,387
650868 좋아하는 남자랑 길가다가 초콜릿 사줄까? 물으니까 20 2017/02/12 4,199
650867 장시호 옥중 인터뷰 "내가 이모 저격한 이유는".. 4 스포트라이트.. 2017/02/12 5,401
650866 (급)시누이 남편 문상 친정부모님께 알려야할까요? 16 0000 2017/02/12 4,219
650865 혼자 여행가고 싶은데... 10 ... 2017/02/12 1,917
650864 발렌타인데이 며칠 후에 초콜렛 주면 이상할까요? 4 ㅂㅈㄷㄱ 2017/02/12 687
650863 고백해서 사귀기까지 어느정도 시간 걸리나요? 3 tt 2017/02/12 1,376
650862 나스 아이섀도(이졸데, 갈라파고스) 로라메르시에 진저 6 ㅇㅇ 2017/02/12 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