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올라가는 딸아이 쌍꺼풀 수술ㅠㅠ

뻥새 조회수 : 6,772
작성일 : 2017-02-11 12:07:31

외모에 부쩍 관심을 갖는 중2 올라가는 딸아이가 있어요.

쌍꺼풀액을 사서 등교전, 외출 전마다 빠짐없이 만들어서 다녔습니다.

눈꺼풀이 늘어진다는 말이 듣긴 했지만 그런 것마저 못하게 하면 싸움이 될까봐 그냥 두었어요. 좋다는 쌍액도 사다주고.

그런데 요즘 눈두덩이가 빨갛게 부어올라서 피부과에 갔더니 알러지라고 하셔서 약을 먹고 치료를 하긴 했는데

쌍액을 할 수 없다고 하니 아이가 세상을 다 잃은 표정이네요.  

아이네 학교가 올 여름에 공사로 인해 여름방학을 2개월한다고 하는데

이때 그냥 쌍꺼풀 수술을 시켜줄까 싶기도 하고

너무 어린가 싶기도 하고 고민이 많습니다.

조언과 함께 병원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 

IP : 58.236.xxx.16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1 12:10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겨울방학때 해주세요. 염증나기 쉬운 한여름에 쌍수라니...

  • 2. ..
    '17.2.11 12:11 PM (183.90.xxx.27)

    너무 어리지 않나요..
    3 4년만 꼭 참자 그땐 기술이 더 좋아졌을꺼야 하고 달래서 후에 하면 안될까요 ㅠㅠ

  • 3. ...
    '17.2.11 12:11 PM (222.232.xxx.179)

    저 중3때 했어요
    20년도 더 되었네요..ㅠ
    전 눈썹이 찔러서 안과에서 하긴 했는더·
    어리다.. 소리는 그때도 안들었네요
    전 겨울방학때 했었어요

  • 4. 그정도면
    '17.2.11 12:16 PM (183.100.xxx.33) - 삭제된댓글

    외모 관심이 한참 많은 지금 그냥 해주세요. 절개하는거 말고 매몰법인가 있던데 그걸로 해주시고 성인이 되서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절개해서 하라고 하세요. 매몰법은 재수술도 된다고 하더라구뇨. 참고로 저희 아이 6살에 눈썹이 너무 찔려서 각막도 많이 손상되고 아이가 빛을 못보고 항상 인상을 쓰고 다녀서 6살에 서울대병원에서 전신마취하고 했어요.중학생이면 그냥 부분마취로 충분할텐데. 해주세요.

  • 5. **
    '17.2.11 12:19 PM (110.70.xxx.16)

    올해 중학교 졸업한 딸 학생들 이번 겨울방학때 쌍수한 해들이 10명도 넘는다고 하네요. 중3겨울방학때 많이 시켜주시더라구요. 중3이나 중2이나 그닥 차이는 없지싶어요. 쌍수만 생각하신다면 방학때 해주세요.

  • 6. 요새는
    '17.2.11 12:20 PM (180.70.xxx.220)

    중학교 졸업하고들 많이 하더라고요
    아님 고1방학때..저도 놀랬네요..

  • 7. ..
    '17.2.11 12:21 PM (114.206.xxx.173)

    그 때 해주세요.
    요샌 냉방 잘하니 여름에도 많이 합니다.
    아이에게 몇달만 잘 참고 지내라고 다독이세요

  • 8. 대단하다
    '17.2.11 12:21 PM (96.246.xxx.6)

    와우 한국엔 앞으로 쌍꺼풀 없는 여자는 없겠네요.

  • 9. ...
    '17.2.11 12:29 PM (130.105.xxx.64)

    쌍커플 없이 잘만 사는데...몰개성의 시대군요 정말 ㅠ

  • 10. 참았다가
    '17.2.11 12:30 PM (218.155.xxx.45)

    아직 중학생이면 아직 성장하는 시기이니
    대학 입학 전에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거의 대학 수능 보고 나서 많이들 하던데요.
    병원에선 돈벌이니 어리다 당연 안하죠!
    성형은 일단 대학 가기 전 권장!

  • 11. 50kg
    '17.2.11 12:32 PM (223.33.xxx.246) - 삭제된댓글

    초등때 한 애도 있어요
    지금 애 엄마에요

  • 12. ......
    '17.2.11 12:35 PM (114.202.xxx.242)

    성형외과 운영하는 성형외과 의사도 성장기에 성형하는건 안좋다고 돌려보내는 상식적인 사람들도 많던데.
    10대 애들한테 미용성형해주는 의사도 있긴 하군요.

  • 13. ..
    '17.2.11 12:39 PM (183.90.xxx.27)

    와우 저 40대 초딩 유치원 키우는데 세대차이 실감하네요..

  • 14. 원글
    '17.2.11 12:45 PM (58.236.xxx.168)

    네, 저 역시 그렇습니다. 제가 중학생 딸아이의 성형을 고민하게 될 줄이야.
    사춘기 시절 여자아이들의 외모 관심은 저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 하더라구요.

  • 15. 고2
    '17.2.11 12:48 PM (125.177.xxx.34) - 삭제된댓글

    쌍수 완전 반대했었고..
    원글님 따님이랑 같은 경우였어요.
    오랜 의논끝에 이번겨울방학에 자연유착으로 시켜줬어요
    2주 지났는데 벌써 자연스러워졌고 본인 대만족이여요.
    어차피 쌍액한 모습에 좀더 뚜렷한 눈매여요. 쌍수안해줘도 쌍액을하던 테이프를 붙일거 아녀요.
    근데..겨울방학 권장해요. 그것도 수술이니 덧나지 않게요. 글보니 따님은 피부 약해보이니까 더더욱

  • 16. ..
    '17.2.11 12:51 PM (219.248.xxx.252)

    중3올라가는 딸아이 이번에 개학하고 보니 학교에 쌍수 한 애들이 한 세명은 되더래요
    저도 좀 놀랐어요

  • 17. ..
    '17.2.11 12:53 PM (220.127.xxx.135)

    저 중3 겨울방학때 했는데(지금42) .. 대만족입니다 . 그땐 외모에 대해 관심이 없어 몰랐는데 엄마가 넌 쌍거플만 하면 딱이다 하셔서... 저한거보고 친척동생도 중3 겨울방학 되자마자 했구요 그 동생도 대만족.
    무슨 뼈깍는 수술도 아니고 중2쯤은 성장에 크게 영향을 주는 수술도 아니니 해도 될것 같아요. 참고로 친정엄마가 의사인데 그냥 시킨거보면요.

  • 18. ....
    '17.2.11 12:56 PM (175.223.xxx.53)

    쌍꺼풀정도는 성장기와 아무상관없어요 속눈썹이 눈찌르는경우 미취학아동도 시키는건 봤습니다

  • 19. 지금
    '17.2.11 1:10 PM (223.62.xxx.108)

    시켜주세요. 절개식아니면 2주면 멀쩡해져요. 중학때 쌍수한 아이친구들보니 고교때도 이쁘고 대학가서도 자기 눈처럼 자연스러웠어요

  • 20. 중2
    '17.2.11 1:15 PM (203.254.xxx.51) - 삭제된댓글

    올라가요.
    다른 반 아이 했더라구요.
    아마 그 애 언니가 대학붙고 함께 한것 같아요.
    형제할인받았나

  • 21. 괜찮을듯
    '17.2.11 1:15 PM (125.138.xxx.165)

    우리딸 고1끝나고 고2올라갈때 해줬는데
    조금 이르지 않나 싶었는데
    잘됐어요
    지금 대1

  • 22. 다 미쳤어.
    '17.2.11 1:32 PM (223.33.xxx.24)

    엄마들까지 제 덩신이 아니군요.
    아직 다 크지도 않은 중학생을.
    시키더랃 고3 끝나고 시키세요.
    제대로 된 의사는 그리 말합니다.

  • 23. . .
    '17.2.11 1:39 PM (1.235.xxx.64) - 삭제된댓글

    중3졸업때하는애들 있더군요. 30년전에도 고등 적에 간혹있었으니.
    고3졸업식은 수두룩하구요.
    그래도 고3졸업때하는게 낫지않나요?

  • 24. 좀 더 있다가
    '17.2.11 2:09 PM (121.138.xxx.242)

    외모도 유행이라 지금은 간절한 듯하지만 또 시간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바뀔 수 있어요. 차라리 메이크 업으로 커버 하라고 하세요. 그것도 재주니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955 돈 없는 남자랑 결혼해 주지 마세요. 돈 보고 결혼하세요.[네이.. 157 ^^ 2017/06/16 45,062
698954 집주인이 윗층에 살며 관리하는 원룸 VS 멀리 사는 원룸 10 딸기좋아 2017/06/16 4,506
698953 권해효는 왜 홍상수 영화 그후를 찍은걸까요 18 .... 2017/06/16 6,810
698952 5 허참 2017/06/16 1,663
698951 매실짱아찌 담그는 중인데 맛보니 셔요. 2 ... 2017/06/16 741
698950 유치원을 달 중간에 옮기면 한달치 원비를 다 내나요? 2 솔이 2017/06/16 878
698949 남성호르몬이 많은 여자들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2 호르몬 2017/06/16 3,588
698948 대학 기숙사 방 비우기요 7 계절 2017/06/16 1,890
698947 결혼했다는 거 먼저 5 명아 2017/06/16 2,015
698946 하나님께 기도하면 정말 들어주시나요? 21 33 2017/06/16 5,933
698945 오렌지 넣은 열무김치는 결과적으로 실패했어요. 8 아쉬움 2017/06/16 3,748
698944 성묘용 파우치 아기냥이한테 줘도 되나요? 2 ... 2017/06/16 595
698943 기분 전환하세요... 7 ... 2017/06/16 1,114
698942 82년생 김지영보신분.스포 7 ........ 2017/06/16 3,434
698941 프로듀스101 막방 보는분들 모이세요 13 ... 2017/06/16 2,138
698940 불금엔 파파이스~ 성남특집이요 9 고딩맘 2017/06/16 1,416
698939 소설가 김유정의 한 여자에 대한 사랑? 스토킹? 이 굉장 했네요.. 10 ㅇㅇㅇ 2017/06/16 4,691
698938 오늘 프로듀스 101생방송 문자투표하실껀가요? 4 role 2017/06/16 886
698937 북한서 풀려난 미국 대학생 웜비어;뇌손상;...북미대화 악재될 .. 13 남북 2017/06/16 4,095
698936 마크롱이 프랑스 경제 말아먹을것 같네요. 18 글로벌리스트.. 2017/06/16 5,559
698935 안검하수 눈매교정 (짝짝이 눈 교정) 병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2 ... 2017/06/16 2,190
698934 유명인의 재혼에 대한 대중의 시각은 왜 다르게 나타날까요? 17 과객 2017/06/16 3,848
698933 밑이 뚫린(다리가 긴) 소파 쓰시는 분 4 ㅇㅇ 2017/06/16 1,258
698932 능력 보단 가정적인 남자가 최고인 것 같아요 9 ㅇㅇ 2017/06/16 3,475
698931 냉장고 흰색이 이쁘지 않나요?흰색쓰시는분계시나요? 15 Dkdk 2017/06/16 3,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