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아 선입견과 편견이 아주 많은 사람인건 사실이에요.
유치원을 보내놓으니 좋든 싫든 엄마들 단체 카톡방에 강제로(?) 초대가 되더라구요.
단체카톡방때문에 알고싶지않아도 그들의 일상생활과 생활습관들을 볼수밖에 없는데요 정말 충격적인건 아이들 차량 태워 보내놓고 자기들끼리 모여 대낮부터 술집으로 향하더군요.
저는 직장은 다니지 않지만 운동부터 집안일까지 아이보내놓으면 할일이 산더미 같거든요.
아이보내놓고 그 모든걸 끝내놓지 않으면 집구석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어있어요.
주부들의 패턴은 전부 비슷하지 않나요?
간단히 차 한잔 마시고 헤어지는건 몰라도 아이 등원시간부터 하원시간까지 계속 술을 마시고 있어요.
정말이지 천박하단 단어가 딱 떠오르더군요. 더 문제는 그 집아이와 우리집아이가 친하다는거,,,ㅜ
유치원을 옮겨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인데요. 아니면 대출을 좀 많이 받더라도 부유한 동네로 옮기면 엄마들 의식수준이 좀 다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