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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어 ,,,

그냥 조회수 : 4,134
작성일 : 2017-02-10 22:15:59

 

 

저 처럼 사는 사람도 있나 싶고 ,, 그냥 우울한 하루네요 ,,,

 

나는 일 하는데 신랑 한테 전화 하면 ,,, 집에서 자고 있고  내 들어오는 시간에는  밖에 나가서 들어 오질 않고

 

애들은 밥 달라 하는데 ...신경질 나서 ,, 오늘은 굶자라고 했답니다 ,,

 

매달 들어가는 생활비는 매달 돈 내라 하는데,, 애들 학원비며 생활비며 ,,,오늘 다 내고 나니깐 통장에 0원 이네요 ,,

 

그래서 굶을려구요 ,,

 

한달 한달이 왜 이렇게 빨리 오는지 ,,

 

커 가는 애들은 필요한게 왜 이리 많은지 .. ㅜ

 

동 사무소 가서   지원 받고 싶은데 ,,, 애들한테 피 해 갈까봐 챙피해서 ,, 그냥 이렇게 사는내가 넘 한심하고

 

또 그렇게 시간은 가고 있고 ,,,

 

신랑한테 돈 달라고 하면 ,,, 피 하기만 하고 대책이 없네요 ,,,

 

직업이 없는 신랑 10년을 이렇게 이렇게 그냥 그냥 살았네요 ,,,

 

첨에 결혼할땐 반듯한 직업이 있었는데  2년 행복하고   10년 은 암흑

 

애들때문에 참고 참고 ,,

 

 

 

 

IP : 110.13.xxx.2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은
    '17.2.10 10:17 PM (175.126.xxx.29)

    동사무소 가세요
    피해 갈게 뭐있습니까?
    성공해서 사회에 보답하면 되지요.

    그리고 남편놈 좀 때려잡으십시오
    놀면서 애들 건사도 안하고
    집안살림도 안하면 어쩌자는 겁니까.

    집안살림 못하면
    짜장면 배달이라도
    노가다라도
    하라고 하십시오

  • 2. 그냥
    '17.2.10 10:18 PM (110.13.xxx.233)

    오늘은 그냥 펑펑 울까봐요 ,,님들 답글에 그냥 울겠습니다

  • 3. 이혼
    '17.2.10 10:21 PM (14.138.xxx.96)

    하고 한부모혜택 받는게 더 낫게 보여요
    실컷 우세요 그 남자 믿지말고 동사무소 가세요
    2년 행복한 대가치곤...

  • 4. ii
    '17.2.10 10:33 PM (123.109.xxx.132)

    남편분이 돈을 안버는 한
    그런 생활이 계속될 터인데
    그러구 살다간 병 생깁니다.
    마음의 병 뿐만 아니라 병원비 많이 들어가는
    몸의 병까지 생겨요.

    용기를 내셔서 이혼하고
    한부모 혜택 받으며 사시는 게 나을 듯 한데
    어려운 일이겠죠.

    그리고 동사무소에서 아무나 지원해주는 거 아니에요.
    남편분 아직 노동능력 있으실 터인데
    그럼 지원 안해줄 겁니다.
    남편분 설득해서 뭐라도 하라 하세요
    애들 생각해서 정신차리고 잘살자 자꾸 설득하세요.

  • 5. 그냥
    '17.2.10 10:46 PM (110.13.xxx.233)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설득도 해보고 ,,,, 애들때문에 많이 참고 신랑도 이혼 가정에서 커서 제가 어떻게 해애 할지 막막 합니다 ,,,남들 흔히 가는 가족 여행 딱 2번은 가 봤네요 ,,, 돈 생각에 가까운 동네정도 ,,,
    친정에는 당연히 이혼 하라고 하죠 ,,
    애들 맘에 상처 입히지 안을려고
    지금까지 버텼는데


    오늘이 모든게 밀려오네요

  • 6. 미싱엠티엘
    '17.2.10 10:49 PM (211.36.xxx.74)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이혼합니다...
    무능한 남편 두는거 정말 싫어요ㅜㅜ

  • 7. 맑은맘
    '17.2.10 10:52 PM (203.213.xxx.114) - 삭제된댓글

    음. 남편에게 정이 없으시다면 이혼 하는게 계산기 두드려보면 낫긴 하겠지만 아이들에게 아빠라는 존재는 또 다르니까 잘 생각 하시구요. 남편 손 붙잡고 면접 보고 배달 식당 뭐라도 시켜 보세요. 아이들 교육적으로도 아빠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야 좋지 않을까요. 하다못해 집안일을 완전 맡아하고 애들 건사하던가요. 그리고 생활비 부족하시면 아이들 학원비 줄이세요. 할거만 자기가 알아서 어떻거든 합니다. 엄마 사정 집안 사정도 좀 이해 시켜서 철들게 해보세요. 조금이라도 모아서 미래를 대비 하시기 바랍니다.

  • 8. qkqkaqk
    '17.2.10 10:56 PM (49.174.xxx.243)

    동사무소 지원은 지금 상태에서 받으실게 있나요?
    부모 2명이 장애가 있는것도 중병이 있는것도 아닌데요
    그냥 일을 안하는것이지 못하는게 아니니까요

    아빠가 무기력하게 10년 동안 놀고 있는것이 뭐 교육이 큰 도움이 될까요? 변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의 끈을 놓고 싶지 않은건 원글님 혼자 뿐인지도요.

    집구석에 누워 지자식 배고프단말에 굶으라고 신경질이나 내는 아비를 무슨 명분으로 집에 두십니까?

  • 9. 양부모
    '17.2.10 11:27 PM (14.138.xxx.96)

    노동능력있으면 혜택 어렵습니다

  • 10. 무능력한 남자는
    '17.2.10 11:45 PM (61.82.xxx.218)

    무능력한 남자는 아이들인생에도 도움이 안되요.
    이혼하시고 차라리 남편이 없다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나을겁니다.
    주말이면 아이들 꼭 남편에게 데려다 주시고요.
    주중에 일하느라 힘들텐데, 주말에라도 온전히 아이들 남편에게 맡기세요.
    남편 노릇은 못해도 애아빠 노릇이라도 한다면 뭘하든 돈벌어 맛난거 사주고 영화관이라도 데려가줘야죠.
    아빠가 애들 밥도 안챙기고 아이들 방치하면 주말에도 보내지 마시고요.
    남편이 돈 못 버는 대신 집안일이라도 잘하고 애들 잘 돌보면 힘들어도 같이 사는게 맞고요.
    돈도 안벌어 집안일도 안하는 남자는 얼른 갖다 버리세요~

  • 11. 솔직히
    '17.2.11 12:33 AM (70.187.xxx.7)

    애들 어릴땐 무직인 남편이 있어서 그나마 회사 다닌 거 아닌가요? 이제 애들은 컸고,
    돈이 들어가니 차라리 싱글맘이 더 이득이겠다 계산이 나오는 시기.

  • 12. 솔직히님 너무하시네
    '17.2.11 1:16 AM (124.54.xxx.150)

    남편이 밖에서 돈 안벌고 아내만 돈 벌수도 있습니다
    아이들 컸다고 돈 들어가니 싱글맘이 더 이득이겠다니요.. 남편이 돈 안벌고 애들 먹이는것도 안하고 집안일도 안하는데 그럼 같이 살아야합니까. 반대로 남편이 일해서 돈벌어오는데 아내가 전업하면서 아이들 밥고 안주고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밖으로 나가버린다? 그럼 그런 아내랑 같이 살고싶겠습니까?

  • 13. ...
    '17.2.11 7:22 AM (86.156.xxx.85)

    남편분과 대화를 좀 해보세요. 이래도 좋은지. 취직할 맘은 없는지. 생계를 위해서 정말 일할 생각은 없는지에 대해서 대화한 후에 결정을 내리세요. 남편분이 생계에 정말 나몰라라하고 집안에 있으면서 집안일도 안하고 아이들 케어도 안하면 원글님이 갈수록 점점더 힘들고 지치실 거에요. 솔직하게 모두 얘기한 후 결정하세요.

  • 14.
    '17.2.11 11:12 AM (110.47.xxx.188) - 삭제된댓글

    남편 7년전부터 실직 이직 반복해요
    돈벌어도 자기가 다 써요
    생활비는 커녕 사업 한다고 집돈 가져가서 유흥비로 탕진하고 자기가 벌면 모른척하고 자기가 다 써요
    취업하면 의보나오는데 제가 모르는줄 알아요
    사업하는것도 작년에 소득이 6천이여서 국세청에서 세금고지서 나와서 봤는데 자기 소득없다면서 집 돈 몇천 가져갔어요 사람같지 않아서 포기했어요
    이런인간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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