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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애슐리 갔다왔어요

후기 조회수 : 8,542
작성일 : 2017-02-10 19:44:02

아까 낮에 애슐리 혼자 가도 되냐고 물었는데 다양한 댓글이 달렸더군요

혼밥 가장 하위레벨이다에서 가장하위는 아니고 상중하중 중이다라는 ㅋ

1등이 고기집 2등이 부페 3등이 푸드코너 라고 해서

3등이야 뭐 일상이라 이건 등수차원도 아니고 ㅋ

부페 혼자가기 함 해봤습니다

애슐리는 말이 부페지 그냥 푸드코너 같아서리..ㅠ.ㅜ

근데요!!!!

오늘 갔다가 깜놀한거~ 가격이 런치 13,900원으로 올랐다는거!!!

헐..이 가격인줄 알았음 안가는건데..ㅠ

이미 자리에 앉고나서 알아서리..ㅠ

암튼 착석하고 주윌 둘러보니 사람만 바글바글하대요

큰소리로 떠드는 사람은 없었지만 사람들이 넓은 홀에 바글바글

다들 아무 상관도 안하고 먹기 바쁘고 각자 알아서 돌아댕기고.

저처럼 혼자 온 테이블도 몇군데 있더라구요

그냥 핸드폰 보면서 먹는사람 그냥 먹는사람도 있었구요

샐러드바를 둘러보니..음..

역시 딸기가..ㅠㅠ 딸기파틴가 뭔가 할때 안오는건데..딸기그닥 안좋아함ㅠ

딸기 올려놓은 밀푀유, 딸기모히또(원래 핑크색 쥬스 그게 되게 유명한데 딸기 교체로 없음..ㅠ)

딸기 젤리등 주로 딸기로 대체된 디저트들이더라구요ㅠ

오늘 걍 밥만 퍼먹었네요

비빔밥 만들어먹고, 게살 볶음밥만 퍼먹고 치킨류는 안땡겨서 안먹고,

가장 제입에 맛는 음식은 로제크랩파스타 이거밖에 없음..ㅠ

까르보나라 떡볶이도 김말이도 제겐 별로..케익은 너무나 달아서 안먹음..

샐러드종류 맛없음..별로 먹을게 없더라구요

냉동망고에 요거트나 집어먹고 별로 많이 먹지도 않고 1시간정도 되니 배부르고 먹을것도 없고ㅠ

걍 나왔네요 휴..


어디 맛있는 부페 없을까요

비싼 부페 라세느도 막상 들어가서 몇개 맛보면 걍 다 뒤섞여서 그맛이 그맛같고..

걍 부페는 안가야겠어요..하나를 단품으로 먹더라도 맛있는거 먹는게 더 낫겠다는..ㅠ

오늘의 교훈...


IP : 118.32.xxx.4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슐리
    '17.2.10 7:45 PM (223.33.xxx.15) - 삭제된댓글

    너무 맛없어졌어요..다시는 안가요

  • 2. ㅎㅎ
    '17.2.10 7:45 PM (125.187.xxx.204)

    계절밥상 혼밥 해보세요.
    꽤 먹을게 많아요.
    애슐리보다 훨 나음~~^^

  • 3. 가격이
    '17.2.10 7:47 PM (121.151.xxx.26)

    애슐리 클래식이 올랐나요?
    프리미엄 아니고요?

  • 4. 네ㅠ
    '17.2.10 7:50 PM (118.32.xxx.40)

    원래 런치 12,900원인데 지난주부턴가 올랐다네요 13,900원으로..
    이랜드 여러가지로 괘씸..

  • 5. ...
    '17.2.10 7:50 PM (45.32.xxx.148) - 삭제된댓글

    이제 애슐리 한물 가지 않았나요? 빕스나 애슐리.. 참 뻔질나게 깔때 있었는데
    그런데 갈때마다 내가 여기 왜 왔지 하면서 나왔다는
    메뉴나 분위기나 제 취향 아닌데, 유행인지. 그런 분위기에 목매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음.. 난 혼자선 못 갈거 같은데..
    제 기준엔 거의 혼자서 삼겹살집 가는 레벨

    장하십니다. 본받겠습니다

  • 6. 혼자가면
    '17.2.10 7:52 PM (49.1.xxx.183)

    외로워요 ㅠㅠ 저도 혼밥 레벨 최고레벨인데
    고기도 혼자 구워먹고 ㅠㅠ 여행 혼자가고
    혼자 살아서 요리해서 혼자먹고 많이 하는데
    저번에 자연별곡가서 혼자먹고 집에 가서
    울었어요 정말 외로워서 ㅠㅠ

  • 7.
    '17.2.10 7:55 PM (118.32.xxx.40)

    윗님..실컷먹고 집에 가셔서 울다뇨..깜놀이네요
    외로워서 울다니..ㅎ..
    담번엔 그냥 씩씩하게 드시고 울진 마세요
    우는거 이상해요
    전 외로움 별로 안타는 성향이라 외롭거나 그런건 하나도 없는데요
    다만 별맛도 아닌데 속만 더부룩하고 이게 약간 기분나쁨 ㅎㅎ

  • 8. ㅇㅇ
    '17.2.10 7:59 P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바글바글하군요
    입으로만 불매하자 하고선
    다른사람들이 하겠지 하는건가
    옥시도 그리 잘 팔린다지
    슬픈 현실이네요

  • 9. 네?
    '17.2.10 8:07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애슐리 사람 바글바글 하던데요 한물간거였어요?
    저는 가격대비 괜찮던데 입맛이 저렴해서 그런가보네요 ㅎㅎ
    그리고 저도 혼자 자주가는데 이것저것 먹고싶을땐 꽤 좋더라구요

  • 10. ....
    '17.2.10 8:16 PM (220.116.xxx.239)

    우와우와

    혼밥을 애슐리로 가셨다니

    저도 어제 넘 삼겹살이 먹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집 앞 단골식당 가려다 아직 고깃집까진 아니구나 하고 김밥집 갔거든요 ㅋㅋ

    원글님에 힘 입어 담엔 저도 가볼께요


    아 근데 애슐리 정말 먹을 거 없다는 대 한표


    차라리 계절밥상이 낫더라구요

  • 11. 노노노
    '17.2.10 8:19 PM (211.174.xxx.57)

    알바생들 밀린임금 줘야된다고
    음식값 올렸다던데요..이제 갈일없을듯
    먹을것도 없고

  • 12. ㅎㅎㅎ
    '17.2.10 8:51 PM (123.109.xxx.207) - 삭제된댓글

    아까 원글님이 올린 글보고 삘 받아서 오늘 애슐리 혼자 다녀온 1인입니다.
    동네 마트 건물에 있는 애슐리인데.. 프리미엄 아니라서 전 3시쯤 가서 런치 9900원에 먹었어요.
    애슐리 간만에 갔는데.. 정말 먹을게 더 없어졌다 싶긴 하더군요. 그래도 9900원 가격 생각하면 이 가격에 샐러드, 치킨, 디저트, 보리차같긴 하지만 커피까지 마실 수 있으니까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근데 오늘 혼자 애슐리가서 느낀게.. 남의 시선은 전 그닥 신경 안쓰는 스타일이라 문제 없고 다들 신경도 안쓰긴 하는데.. 수다떨면서 배를 꺼트리면서 먹어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까.. 그리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배가 넘 꽉 찬 느낌때문에 먹고 나서 좀 괴로웠네요.
    폰으로 82하면서 먹었는데ㅎㅎ 전 치킨, 얇은 피자몇쪽, 게살볶음밥, 매운 국수, 스파게티류, 또띠야, 닭가슴살 샐러드, 단호박 정도 먹었어요. 디저트로 설탕 자몽, 딸기케이크랑 보리차같은 커피 한잔 마셨네요. 전 애슐리 시저 샐러드 좋아했는데 이번엔 그 메뉴가 없어서 아쉽군요. 장수하는 메뉴이길 바랬는데..

  • 13. 불매
    '17.2.10 9:04 P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카트" 라는 영화 한번 보세요
    이랜드 왜 불매해야하는지 알수있어요

  • 14. ㅇㅇ
    '17.2.10 9:35 PM (122.36.xxx.49)

    와우 후기 감사해요

  • 15. 부페에 혼자가면
    '17.2.10 9:37 PM (180.70.xxx.31)

    맞은편 의자에 외투를 걸어두래요~
    아~ 일행이 밥 뜨러 갔구나~ 그러게요 ㅋㅋㅋ

  • 16. 지나야
    '17.2.10 10:11 PM (125.186.xxx.84)

    딸기시즌이라 한시적으로 13,900원으로 올랐다는데 딸기 몇조각 올린 메뉴 몇가지 추가했는데 손가는게 없더군요;;;

  • 17. ...
    '17.2.10 10:31 PM (182.228.xxx.137)

    울동네 쿠우쿠우 가격대비 초밥류 괜찮고
    부수적 메뉴도 괜찮았어요.
    스푼더마켓 샤브뷔페도 괜찮구요.

  • 18. 외투???? 윗님
    '17.2.11 12:27 AM (59.20.xxx.221)

    ㅋㅋㅋ 웃기네요
    근데 여름엔 걸 외투도 없는데 어쩔??? ㅠ

  • 19. ..
    '17.2.11 9:10 AM (183.100.xxx.235)

    혼밥이 주제인건 알지만
    이랜드 계열은 정말 가지 말기를
    알바생 자식을 둔 입장에서.

  • 20. ...
    '17.2.11 9:43 AM (211.58.xxx.167)

    동네 애슐리 런치 9900원.
    저는 스파게티먹고 싶으면 가요.
    토마토 크림 로제를 다 먹을 수있어서요.
    유명한집에서 그렇게 먹으면 5-6만원 나오잖아요.
    전 애슐리 좋아해요.

    그런데 알바 등친 이랜드... 쩝...
    요즘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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