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신랑말에 열받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ㅇㅇ 조회수 : 4,342
작성일 : 2017-02-10 18:50:48
신랑이 지금 고정수입이 없어요. 생활비도 따로 없구
그때끄때 필요한 돈만 신랑체크카드로 결제해요
통장에 얼마있는지도 모르구요. 아마 몇백 일거 같아요.
능력도 많은 사람인데
아버님 회사에 있다가 다 망해서
몇년동안 질질끌다가
겨우겨우 독립하기로 한건데 아직 독립여부도 확실히 모르구요
제가 일을 하고 싶어도 작년부터 몸이 안좋아졌어요
그래도 감사하게 시어머니가 반찬 과일 수시로 보내주셔서
그걸로 먹는거는 잘챙겨먹을 수 있었어요
방금 퇴근한 남편한테
무채썰어서 참기름 둘러서 볶은거 위에 밥이랑
느타리버섯조림 양배추물김치 다시마무침
(이 세개는 시어머니가 보내주신 반찬)
이렇게 꺼내서 차렸는데
고추장을 꺼내서 밥위에다 비벼먹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무채 맛없어? 이랬더니
맛있다고 하면 세끼 다 이렇게 차려줄꺼 같어~

이러는거에요. 참고로 남편은 세끼를 다 집에서 먹어요.
제가 저 말 듣고 기분나쁘다 차려준 사람 성의를
무시한다, 요즘세상에 어떤 남자가 밥 세끼를 다 집밥 먹냐고 했더니
자기를 반찬투정하는 사람으로 만들지 말래요.
무채썰어내 올린거만 제가 한거고
나머진 다 시어머니가 해준거 아니냐는거에요.
계란도 딱 한알 남아서 그건 내일 아침먹으려고 냅둔건데
계란이라도 부칠 수 있지 않냐고 하길래
그래서 더 푸짐한 상을 원하면 고정 생활비나 식비를 달라고
(결혼이후 준적없음) 했더니
왜 1차원적인 돈이야기로 귀결되냐고 하네요.
너무 화가나서 이참에 애도 없고 혼인신고도
안햿는데 진짜 따로 살고 싶어요
IP : 113.52.xxx.8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로
    '17.2.10 6:53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살지 그러세요.
    계속 돈돈 하실텐데요...
    남잔 밥벌이 할 맘 없을거구요...
    안해도 밥 먹고 살 수 있는데 남자가 굳이 밥벌이 하겠어요.
    안해요.

  • 2. 아휴
    '17.2.10 6:55 PM (223.38.xxx.71)

    다음 밥상에는 무채말고
    통무를 올려주세요...ㅡㅡ;;;;;

  • 3. ㅇㅇ
    '17.2.10 6:55 PM (113.52.xxx.89)

    제가 돈돈 그러는게 이해가 안된대요.
    고정 생활비 식비 개념없이 알아서 산 제꼴만 우스워요.

  • 4. ㅣㅣ
    '17.2.10 6:55 PM (70.187.xxx.7)

    애없고 혼신 안했을때 갈라서는 것도 한 방법.
    남편이 원하는 건 풀떼기가 아니라 고기 잖아요. 계란 얘기가 그런 뜻인데 못 알아들으시는 거고요.
    근데, 이건 대부분 남자가 그런 거라서 재혼하더라도 고기 이외에 채소로 생색내 봤자 남자들 안 알아줘요.

  • 5.
    '17.2.10 7:01 PM (39.7.xxx.205)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통장 돈으로 생활하는 줄...;;
    어쨌든 생활비 남편이 버는 거네요

  • 6. ㅇㅇ
    '17.2.10 7:05 PM (113.52.xxx.89)

    제가 기간제교사 잠깐씩 하면서 버는 돈도 있지만
    제수입도 불규칙적인데다가 제 수중에 있는 돈으로 장보려고 해도 장도 남편이 직접 봐야되는 성격이에요.

  • 7. ...
    '17.2.10 7:07 PM (211.36.xxx.81)

    남편이 전업 선언하기 전에 빨리 갈라서는 것도..

  • 8. ..
    '17.2.10 7:10 PM (121.158.xxx.16)

    남편도 몸 안좋아져서 일 못하면 그땐 두분이 굶어죽으실건가요?

  • 9. 잉???
    '17.2.10 7:14 PM (125.187.xxx.204)

    그니까 원글님도 직업도 제대로 없고.
    전업이나 마찬가지다 이거죠???
    헐.. 글 내용을 잘 못 이해했네.
    그럼 원글님이 지금 남편 반찬투정 나무랄땐가요??
    같이 살거면 님이라도 돈을 버시던가..
    남편이 너무 싫으면
    이혼하고 혼자 살면서 돈을 버시던가요..???

  • 10. ,,,
    '17.2.10 7:14 PM (70.187.xxx.7)

    시가에 거지근성으로 살다가 처가에도 똑같이 거지근성으로 버티는 거죠.

  • 11. 00
    '17.2.10 7:22 PM (122.32.xxx.99)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대화로 푸세요 반찬 하나 뚝딱 하고 만드는것 도 아니고 정성 들어가는데 맛이 싱거우면 싱겁다고 하면 되지 표현이 기분 나빴다 해보세요 담엔 달라질지도

  • 12. .....
    '17.2.10 7:36 PM (223.62.xxx.121)

    원글님이나 남편이나 돈 안 벌고 집에 있는 건 똑같은데
    원글님은 밥 차리고 집안일 하는 모양이네요.
    똑같은 처지에 왜 누구는 일하고 누구는 앉아서 그 밥 받아먹으면서 계란 타령이에요?
    이걸 안 보고 원글님 탓하는 사람은 왜?

    원글님,
    --왜 1차원적인 돈이야기로 귀결되냐고 하네요. --
    답 : 식재료를 사려면 돈이 드니까, 당연한 거 아님??
    이라고 말해줬어야 되는데.
    이 말에 뭐라고 대답하셨어요?
    나야 불고기 볶아 주고 닭갈비 해 주고 계란 두 개씩 부쳐서 비빔밥 해 주고 싶지,
    근데 그 모든 게 다 돈인데?? 일차원적인 돈 빼고 한번 얘기해 보셔, 마트에서 훔쳐라도 오라는 건가? 고차원적으로?
    라고 말하면 뭐라고 답할지 참 궁금하네요.
    삼차원적인 식재료를 구체적으로 아예 다 사다 주든가.

  • 13. ㅇㅇㅇ
    '17.2.10 8:54 PM (14.75.xxx.73) - 삭제된댓글

    맛잇다고하면 이렇게 차려줄것같아서..
    아니야.더맛잇게 차려줄꺼야
    암거나 잘먹어서 고마워

    이랬다면 어땠을까요
    부부사이에도 칭찬과 격려가 필요해요

  • 14. 아 웃겨
    '17.2.10 9:11 PM (221.127.xxx.128)

    무채말고 통무.....

  • 15. ㅋㅋ
    '17.2.10 9:16 PM (123.109.xxx.207) - 삭제된댓글

    댓글 중에.. 통무를 올려주래ㅋㅋㅋㅋ
    저 육성으로 터졌네요.

    남편이 말을 뼈가 있게 하긴 했지만.. 원글님도 뼈가 있던 행동 아니었다면 그냥 ㅇㅇㅇ님 댓글처럼 받아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거 같아요.

  • 16. 원글오바
    '17.2.10 9:21 PM (125.131.xxx.235)

    먹는사람 맘이지 어떻게 먹는걸 간섭하는건 좀 답답하네요.
    그런문제로 결국 돈으로 귀결지어지고.
    사정이야 다 모르겠지만 이 경우엔 원글이 좀 나갔다 봅니다.

  • 17. 못견디겠음
    '17.2.10 9:36 PM (49.174.xxx.243)

    못견디겠음 생각대로 하심이......

    근데 어떻게 몸이 안좋으신건지 잘모르겠으나
    집이 그정도면 한사람이라도 제대로 벌어야하지 않나요?

    본인이 일 안하시는건 아파서 당연한거고
    남편 사업이 지지부진한건 니가 의지가 없어서로 읽혀요

    어디가서 사먹을 형편 아니고 원글님께서 아이없는 전업이시면 삼시세끼 다 집에서 찾아먹는다고 그런 남편이 요즘 어디 있냐고 하심 안되죠

  • 18. ㅇㅇㅇ
    '17.2.10 9:41 PM (121.160.xxx.152)

    계란이 금란이라 그런가요?
    전업 엄마가 퇴근한 아버지 밥상에 본인 좋아하는 풀밭 만들어 놓고
    아버지 반찬 뭐 좋아하는지 40년 살며 다 아는데
    계란 한 개만 해줘도 암말 없이 식사하시는 분인데
    어제 내가 계란 한 판 사왔구만 끝내 그거 하나 안 부쳐주는 거 보면 참....
    뭐 부부 사이는 자식이 모르는 게 있다 그럴 거죠?
    꼬맹이들 민감해서 부부쌈한거 다 안다 하면서
    서른 넘은 자식이 부모님 인성, 성격, 부부관계 모를 정도로 완전 까막눈이라고는 마세요.

  • 19. 그리고....
    '17.2.10 9:44 PM (49.174.xxx.243)

    무채나물하나 볶아서 올리고 시어머니 주신 반찬 세가지 곁들인게 뭐 차린사람 성의를 무시한다고 할 정도로 성의가 있긴한건가요?
    계란하나 부쳐서 올려주지 하는 정도에 투정에
    푸짐한 밥상 원하면 생활비 가져와로 받는건 싸우자는거죠.

    바꿔 생각하면 남편도 원글님만큼 답답하겠습니다.
    팩트만 말하면 쪼달려서 그렇치 생활비도 자기가 벌어
    과일 반찬도 자기 엄마가 보내줘.

    사업이 잘 풀리지 않아 어려운데 부인은 아파서 집에 있어....

  • 20. .....
    '17.2.10 10:04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어휴 반찬도 많구만 걍 차려준대로 좀 처먹지 참 꼴보기 싫겠어요
    생활비 잘 갖다주는 일반적인 남자들
    그 정도 반찬도 감사하며 먹습니다.
    맛없어도 일단 입은 다물고 다음 끼니를 기대하더라두요
    오늘 맛난거 못먹으면 내일은 죽나요 ㅉㅉ
    그냥 먹는거지 삼시세끼 다 처먹는 주제에 아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946 오늘의 고민 2 2017/02/13 447
650945 미세한 몸떨림 심장이 떨려서 온몸이 그럴수가 있을까요...ㅡㅡ.. 1 잘될 2017/02/13 4,955
650944 집에 안먹는 양주가 몇병있는데요 도넛 2017/02/13 1,811
650943 동태전이 너무 먹고 싶은데...러시아산 ㅠㅠ 3 동태 2017/02/13 2,557
650942 일산에 잘 하는 치과 좀 소개해 주세요 2 홀리 2017/02/13 1,109
650941 휴대폰 친구등록에. 떠있는사람. 82 2017/02/13 980
650940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1 light7.. 2017/02/13 590
650939 잘생긴 친구 한명이 있었어요 5 ㅇㅇ 2017/02/13 3,133
650938 아파트 전세만기가 한달 반 정도 .. 7 ... 2017/02/13 1,538
650937 혹시 엘지/아모레 방판하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7/02/13 1,055
650936 지니음원 다운받을 때 미성년자라 결제가 안되는데 6 중딩맘 2017/02/13 1,228
650935 사립초에서 학기중 전학가보신 분 5 수업료 2017/02/13 1,431
650934 이마에 필러 맞아보신분.? 3 ᆞᆞ 2017/02/13 2,259
650933 예쁜 사람들은 성형하면 얼굴 망치는것 같아요 18 2017/02/13 6,718
650932 카레가 너무 달아요 ㅜㅜ 구제방법좀알려주세여 10 잘될꺼야! 2017/02/13 3,244
650931 아파트선택 의견 좀 주세요~ 10 아파트 2017/02/13 1,667
650930 잘생긴 남자랑 살면 행복할까요? 33 // 2017/02/13 11,665
650929 안철수 후보님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 39 칭찬 2017/02/13 1,167
650928 아침에 여의도에서 출발하는 9호선 급행 어떤가요? 7 ㅇㅇㅇ 2017/02/13 1,150
650927 주말에 선보기로했는더 내일 파마하고 만나는게 좋읅까요 11 2017/02/13 2,100
650926 황태무국에 4 2017/02/13 1,116
650925 안희정 인상이 재수없어요 - 개취입니다 16 ... 2017/02/13 1,962
650924 이수영 전 靑행정관 "미르재단 설립에 靑 관여".. 3 잘했어요 2017/02/13 851
650923 쌍꺼풀 수술 다음날 많이 붓나요? 8 고등학생 2017/02/13 1,651
650922 요즘도집전화. 가지고계시나요? 21 궁금맘 2017/02/13 4,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