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 누나는 매번 남동생 용돈 챙겨야 하나요?

왜그러죠 조회수 : 5,431
작성일 : 2017-02-10 18:46:48
취업 못한 장수생 남동생이 있어요 올해 29살요
매번 시험 말아먹고도 부모님이 지원 해주시고 있어요
전 그냥저냥 먹고사는 직장인이구 (전문직x, 공공기관 근무)
독립하고 부모님한테 한번도 도움 안받고 살았어요
둘 다 자취 하는데 한시간 정도 거리에 살고
부모님은 지방에 있어요
일년에 한두번 정도 제가 용돈 주고 하는데
한달에 한번 정도 불러서 같이 밥 먹거든요
근데 동생 만나고 나면
꼭 엄마가 화나서 전화와요 왜 용돈도 안주고 보냈냐고
매번 만날 때마다 주긴 저도 부담돼요
시집 갈 자금도 모아야 하구
엄마는 시집갈 때 제가 모은 돈 주고 사라고 농담삼아 말하는거 보면 시집갈 때 도움 안줄 확률 백프로에요 기대도 안해요 솔직히^^
밥 사준걸로도 부족해요?
한번은 저한테 계좌로 십만원 부쳐주고 동생한테 용돈 주래요
기살려 주려고 그러나 귀한 아들이라 그러나요?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저런식으로 나오니 동생 밥도 사주기가 싫네요
IP : 218.209.xxx.1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17.2.10 6:49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주란다고 주나요??
    솔까 님이 엄마한테 미움 받을까봐 명령에 따르는거잖이요.
    님이 엄마 눈이 무서운 한 용돈 주냐 마냐
    이런 논란은 우문입니다.
    결론은 앞으로 엄마 요구를 내가 거절 할 용기가 있냐 없냐에요.
    알아서 행동 하세요

  • 2. 뭔 애기래
    '17.2.10 6:55 PM (121.140.xxx.129) - 삭제된댓글

    엄마 아들을 왜?
    누나가 작은 엄마인가요?
    똑 같은 자식입니다.

  • 3. ㅣㅣ
    '17.2.10 7:04 PM (70.187.xxx.7)

    저러면 엄마 대접 못 받습니다. 님도 성인이면 판단력 좀 기르세요.

  • 4. 아울렛
    '17.2.10 7:07 PM (220.76.xxx.136)

    그엄마가 참 웃기네요 돈주고 안주고는 딸마음이지 엄마가 문제가 많아요 자기자식을 자기가 책임 져야지
    주면 고맙고 안주면 할수없지 않나요 염치도 좋네요 어쩌다 주는것도 고마운거지 앞으로 주지마요
    나이많은 아줌마인데요 줘버릇하면 끝없어요 받는사람은 지가돈을 벌어도 받기만 하더라구요

  • 5. ㅇㅇ
    '17.2.10 7:11 PM (223.33.xxx.182)

    저래놓고 동생이 누나가 한게 뭐있냐고 원망까지할 겁니다
    그런 쓰레기 여동생이랑 지금 안보고살아요
    엄마는 이제 본인이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시지만 당신이 저지르신 일 평생 업보로 여기시라했어요

  • 6. ㅇㅇ
    '17.2.10 7:30 PM (180.230.xxx.54)

    엄마가 오지랖이네요.
    그냥 냅두면 짠한맘에 밥 사먹이고 우애있게 살텐데
    엄마가 자식들 관계를 파토내내

  • 7.
    '17.2.10 7:32 PM (221.146.xxx.73)

    못난 아들 둔 화풀이를 딸한테 하네.

  • 8. ㅇㅇ
    '17.2.10 7:33 PM (180.230.xxx.54)

    님 엄마가 자꾸 동생 용돈주라고 화까지 내는거며
    시집갈 때 돈 주고가라고 하는거며 (요즘 신혼부부 중에 이런 사람 있나요? )
    그거 다 님은 엄마 자식 아니기 때문이에요.

    엄마 자식은 아들뿐이고
    큰딸은 아들 낳으려고 하다보니 중간에 태어난 존재죠.
    아들은 내 자식이니 먹이고 키우는게 당연한거고
    그 위에 큰 딸한테 들어간 돈은 당연한게 아니니 받아내야 하는 돈이죠.
    그래서 용돈으로 받아내고, 시집갈 때 싹 다 받아내려고 하는거에요.

    큰딸은 살림밑천이라는 말이 그래서 슬퍼요.

  • 9. ..
    '17.2.10 7:36 PM (210.210.xxx.162)

    아마도 동생이 엄마한테 이르는 모양.
    용돈 안준다고..
    그렇지 않고서야 엄마가 어찌 알겠어요.
    님의 결단에 달려 있습니다..

  • 10. ..
    '17.2.10 7:53 PM (121.140.xxx.79)

    마음가는데 돈 가는거지
    누가 주란다고 지갑이 열리나요?
    안주셔도 됩니다

  • 11. ...
    '17.2.10 8:19 PM (220.116.xxx.239)

    ㅎㅎ 어머님이 당신이 아들에게 더 해주고 싶은 것을 원글님께 바라시나봐요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그냥 아 네 엄마는 내가 그랬음 좋겠어? 하고 마세요

    가끔 이상한 부모는
    잘난 자식은 잘낫으니 넌 네가 알아서 할거야
    못난 자식은 에휴 내가 거둬야지 잘난 자식아 너도 좀 거들어라
    하거든요

  • 12. ...
    '17.2.10 9:04 PM (114.204.xxx.212)

    만나질 마세요 일년에 한두번만 만나서 용돈 주면 될거 같아요
    부모가 할 일을 누나에게 미루시네요

  • 13. 계속
    '17.2.11 10:08 AM (221.150.xxx.24)

    계속 용돈주고 지원해주라고 하세요.
    그동생은 평생 그러고 살아요.

    자취도 부모님이 대주시는거겠죠?
    아니 집에 몇마디 징징대면 돈주고 다해결해주는데
    왜 힘든 사회생활을 하겠어요.

    부모님이 자식앞길 다 막고 있네요.
    님은 신경쓰지말고 독하게 맘먹고 돈모으세요.

    어차피 돈한번줄꺼면 동생용돈이라고 적금통장을 만드세요.
    나중에 일터지면 그돈을 주세요. 일안터지고 다행히 취직하면 양복이라도한벌해쥬던지요

    푼돈 조금씩 집어줘봐야 받을때 잠깐이지 하나도 대접 못받아요.
    만날때 십만원씩 주는거보다 차라리 모았다가 생일때 백만원 주는게 훨 생색나요

    용돈 계속 줘도 나중에 일생기면 또 돈줘야해요.
    독하게 찍혀서 돈모으시다가 좀 큰액수 한번씩 내놓는게 훨나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506 노래 찾습니다... 죄송해요 15 82탐정단 2017/06/18 1,670
699505 한달에한번 광년이 모드.. 역시 어김없이 2 2017/06/18 1,506
699504 오늘 울 동네 38도. 9 구미는 2017/06/18 2,855
699503 티비 없으면 심심할까요? 11 하늘 2017/06/18 1,614
699502 살림하는게 적성에 맞는분 있죠? 19 ... 2017/06/18 4,024
699501 좋아하는 사람과 곧 헤어져야해요 4 55 2017/06/18 2,831
699500 운동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3 땡볕 2017/06/18 840
699499 우택이는 왜 국회 운영위원장 자리 안내놔요? 2 우택이뭐하노.. 2017/06/18 1,089
699498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이 방문한 외제차 매장... 4 흐미 2017/06/18 7,968
699497 어제 그알 보신분.. 9 ㅇㅇ 2017/06/18 4,486
699496 아이가 아파요 6 엄마 2017/06/18 1,673
699495 가전제품(LG)구입처 싸고 좋은곳좀 알려주세용~ 2 ㅇㅇ 2017/06/18 708
699494 3인칭 단수가 뭐냐는 물음에 대한 설명이 8 db 2017/06/18 2,779
699493 스포트라이트 군 의문사 4 ... 2017/06/18 948
699492 여름만 되면 남편때문에 짜증이.. 6 나무나무 2017/06/18 2,493
699491 강아지가 나이가 드는게 마음이 너무 아파요. 27 슬픔 2017/06/18 3,804
699490 야당 원하는대로 협치 하면… 꼭 이렇게 됩니다. 12 무무 2017/06/18 1,551
699489 전 오리지날 한국여자인데 기분나쁘네요 21 우이씨 2017/06/18 6,607
699488 무릎이 빡뻑하고 아픈데 참 불편하고신경쓰이고 7 아파 2017/06/18 4,091
699487 건물들이 안무너지는거보면 신기하지않나요? ㅇㅇ 2017/06/18 984
699486 여름용 시원한 매트 추천해주세요~ 3 mayo네즈.. 2017/06/18 2,166
699485 도와중세요. 갱년기...땀과의 전쟁입니다. 14 궁금 2017/06/18 7,302
699484 댁에 남편은 어떠신지요.. 6 도움요청 2017/06/18 2,648
699483 이젠 정말 늙나봐요. 2 마흔 2017/06/18 2,906
699482 20주 넘어서 웨딩촬영.. 2 .. 2017/06/18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