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 친구가 보낸 동영상이 너무너무 끔찍한데 어찌해야하나요

ㅇㅇ 조회수 : 3,921
작성일 : 2017-02-10 18:36:27
조금전 초등3학년인 둘째아이 문자를 확인해보니
같은반 친구가 여러컷의 끔찍한 동영상을 보냈더라고요
피가 뚝뚝 떨어지는 칼을 들고 걸어가는것 손목이 잘린듯보이는 것등 너무너무 잔인하고 끔찍한 영상들이었어요
제가 기가 약하고 최근에 저희 집앞에서 살인사건도 나고해서 너무 충격받고 심장이 뛰는데 어찌해야사나요
일단은 그 아이에게 전화를 했더니 꺼져있고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저보고 직접 그 학부모에게
연락해 해결하라네요 학기가 끝났다고...
그래서 연락처 알바봐준다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친구가 저런 동영상 다시 보낼까봐 너무 두려운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것도 일종의 폭력인데 그걸보고 놀랐을 저희아이가 너무 걱정되네요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게임때문에 무차별하게
이런 폭력에 노출되어가고 있나봐요
너무 무섭고 소름끼치네요 진정 아이들의 미래가 너무 두려워요ㅜㅜ
IP : 182.209.xxx.1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10 6:37 PM (218.152.xxx.35)

    담임선생님이 너무 이상하네요;
    학기가 끝났다고 부모한테 직접 연락하라니... -_-;;;;

  • 2. ㅇㅇ
    '17.2.10 6:38 PM (182.209.xxx.142)

    그러니까요 보통 이런경우 중간에서 중재를 하던데 귀찮으신지 그리 말씀하시네요

  • 3. 아니
    '17.2.10 6:40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무슨 학부형이 초등학생임?????
    엄마면 어른답게 해결해야죠...부수적인게 학교 선생인거지..애보다 더 발발 떨고 호들갑...
    그 집 쳐들어가요.엄마보다 더 강한게 담임이요?
    싫어하면 제끼고 님이 직접 해결봐여.
    두들겨 패 주던가 그 집 엄마랑 한판 뛰든가.

  • 4. . .
    '17.2.10 6:41 PM (124.5.xxx.12)

    이런거 학폭아닌가요? 사이버불링

  • 5. 아이고
    '17.2.10 6:41 PM (115.126.xxx.11)

    그놈의 스마트폰이 문제에요... 악의적으로 보낸건맞나요?ㅠ
    재미로 보냈을수도 있다는 생각들어요. 요새 애들...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잔인해요ㅠ 저희 아파트 연못에 잉어들을 키우는데 애들이 깔깔거리며 모여있길래 뭐하나봤더니 잉어를 꺼내서 벽돌로 치고놀더라구요... 스마트폰있는애들은 거의 유튜브 보면서 놀던데 애들 상대로 컨텐츠 만드는사람들이 참 폭력적이고 못된짓만 골라서 조회수 올립디다ㅠㅠ

  • 6. 내리플
    '17.2.10 6:42 PM (171.97.xxx.60) - 삭제된댓글

    그엄마 핸폰으로 전달시켜보세요

  • 7. ....
    '17.2.10 6:42 PM (221.157.xxx.127)

    교장실에 가서 담임이 학기끝났다고 알아해결하라고해서 찾아왔다고 이것도 일종의 학교폭력이니 상대아이 잘지도하고 재발방지 원한다고 하세요

  • 8. ..
    '17.2.10 6:45 PM (223.33.xxx.231) - 삭제된댓글

    담임이 직무유기하네요..
    당연히 애들 타이르고 교육해야할 사안인데
    교감한테라도 얘기하세요

  • 9. 아니 왜!!!!
    '17.2.10 6:46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핵심은 그 애를 어떻게 내애한테서 떼 놓냐
    이 방법 묻는건데
    왜 담임 욕만 하냐고......
    안급해?

  • 10. ㅇㅇ
    '17.2.10 7:16 PM (211.36.xxx.59)

    담임이 그 엄마번호 문자준다더니
    연락했나보더라고요 그 아이는 자기가 안그랬다해서 지금 통신사가서 문자내역 확인하려고요

  • 11. 제발
    '17.2.10 7:29 PM (175.223.xxx.94)

    그넘의 스마트폰이 애들 다 망치는듯..

  • 12. 그 선생에 그제자
    '17.2.10 8:00 PM (125.186.xxx.221)

    선생님이 수수방관하니깐 그런 동영상도 보내는거겠죠
    모든 사고에 책임질 사람없고 피해자만 있으니
    참 걱정되네요

  • 13. 부러 로긴했습니다
    '17.2.10 8:09 PM (175.125.xxx.160)

    명백한 학교폭력이고요
    117로 전화 신고하세요

  • 14. ㅜㅜ
    '17.2.10 8:15 PM (112.150.xxx.194)

    아이고. 요새 애들 왜이럴까요.
    담임은 왜 그렇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969 제 글 좀 읽어주실래요? 18 속상 2017/06/11 1,953
696968 음주후보지명에 이유가 있을겁니다. 13 발칙한 상상.. 2017/06/11 1,990
696967 매실짱아찌 용기는 어떤걸로 해야할까요? 2 매실짱아찌 2017/06/11 754
696966 수지는 참 이쁘네요..무슨 만화속에서 튀어나온것 같은... 19 ... 2017/06/11 4,613
696965 김용민 트윗 20 고딩맘 2017/06/11 3,546
696964 수능 체제는 유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6 .. 2017/06/11 847
696963 한샘씽크대 공사후 한샘에이에스 수준.. - 후드가 탱크지나가는.. 4 jump 2017/06/11 3,130
696962 매실청 문의드려요.청매황매 올리고당 4 . . . .. 2017/06/11 734
696961 스포츠타월 추천해주세요~ 1 궁금이 2017/06/11 538
696960 김상곤 맘대로 정책 만드는 줄 아시나봐요? 27 참나 2017/06/11 2,435
696959 靑 "조대엽 음주운전, 송영무 위장전입 사실 있다&qu.. 35 샬랄라 2017/06/11 2,674
696958 오늘2580 볼만 하겠는데요~? 3 …… 2017/06/11 3,482
696957 절친에게 받은 집들이 선물... 64 집들이 선물.. 2017/06/11 21,643
696956 돼지갈비..데쳐서 양념하고 냉동보관 해도되나요? 1 요엘리 2017/06/11 983
696955 허재열받겠네요 11 .. 2017/06/11 5,729
696954 샴푸값 감당이 안돼요. 대용량 샴푸 추천해주세요~ 8 ... 2017/06/11 4,406
696953 국회와 언론을 향한 여성들의 요청(강경화후보 지지서명) 6 물빛 2017/06/11 659
696952 마트에서 남녀가 같이 장을 보는게 의심 받을만한 상황인가요? 23 ㅇㅇ 2017/06/11 6,325
696951 요즘 20대애들도 연애할땐 남자가 다 쓰는게 상식인듯 17 ...:. 2017/06/11 4,124
696950 교육부총리 김상곤·국방 송영무·법무 안경환 지명 8 샬랄라 2017/06/11 1,594
696949 머리는 유전인가봐요 5 2017/06/11 2,307
696948 결혼생활에 딱 한가지 가장 큰 불만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14 주부님들~ 2017/06/11 4,651
696947 알쓸신잡 2회 감상기 11 순천편 2017/06/11 3,915
696946 한국 가계부채 증가속도 세계 3위...신흥국 1위 2 샬랄라 2017/06/11 829
696945 예민하고 붉은피부 순한 로션 찾습니다 15 여러부운 2017/06/11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