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혈압인데 나은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17-02-10 11:15:54
저혈압이라 기운을 못 쓰고
점심까지는 누군가 불러도 못 들을 때가 많아요
이런 상태라 그런지 면역력도 바닥이에요

위염은 항상 달고있고 몸살은 수시로 걸리고
비염, 이석증, 어지러움증, 갑상선염증, 불면증
몸이 힘들어 우울증도 왔었고
삶에 아무 의욕이 없고
늘 잠만 자고싶어요
밖에 나가는 게 너무 힘들어요

한약은 많이 먹어보았고 위와 간에 자극만 되고
효과를 본 적이 없어요
영양제도 나름 챙겨 먹구요
황성수 현미채식을 해볼까 관심은 가는데 완치 사례 중에 저혈압은 없더라구요
제가 현미를 잘 소화하는 체질도 아니라 걱정되고..
8체질은 음식에 너무 신경 쓰니 피곤해서 더 몸이 처지는 것 같아 중단했어요
운동은 30분 이상하면 아프고
몸살이나 염증이 자주 생기니 운동도 꾸준히 할 수가 없어요
저는 수치에 비해 증상이 너무 심각한데 사람들은 본인도 저혈압이라며
저혈압은 어쩔 수 없다고 해요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는지 막막해요

혹시 완치하신 분 없나요?

이 시간이 아직 저에게는 아침이라 몸이 천근만근이에요
다시 일도 해야하는데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IP : 211.187.xxx.2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7.2.10 11:17 AM (175.209.xxx.110)

    80에 50찍는 사람인데.. 오키로 찌우니까 그나마 체력은 나아졌어요. 빈혈도 좋아졌구요. 여전히 저혈압이긴 하지만...

  • 2. ㅣㅣ
    '17.2.10 11:19 AM (175.209.xxx.110)

    채식보다 고기 자주 드시는게 젛아요. 채식이면.. 채소 많이 먹게 될텐데 칼륨섭취 넘많이 하는거 안좋음. 소고기가 가장 좋더라구여

  • 3. 나이들면 수직 상승합니다
    '17.2.10 11:2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혈압이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저 40후반까지 90- 60 정도였는데 내가 저혈압이란 생각을 안하고 살았어요.
    아침에 못일어난다 이런것 없었고요

    그런데 50 넘으니 100 훌쩍 넘어요
    여성들 대부분 남성 보다 혈압 낮아요.
    그러다가 폐경되면 여성 호르몬 없어지면 혈압 수직 상승해요

  • 4. ㅁㄴ
    '17.2.10 11:24 AM (182.209.xxx.196)

    빈혈인데 철분제먹고 수치 올라갈때는
    혈압도 올라가고 힘없는것도 훨~씬 나아져요.

  • 5. 마음먹기
    '17.2.10 11:25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전 저혈압에 맥박수마저 느려요
    너무 혈압이 낮아 혈액순환이 안되 머리에 쥐가 자주납니다
    저혈압 약은 부작용이 너무심해 대학병원에서 처방된다고 해서
    대학병원에서 처방받아 먹고 죽는줄 알았어요
    구토에 구역질에 하루종일 눈을뜨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많이먹고 운동을 하자 생각하고 정말 많이먹습니다
    처음에 30분 걷기도 힘들었는데 이젠 두시간 거뜬히 운동합니다
    오늘도 추워도 퍼지면 일어나가 싫다 싶어서 새벽에 운동하고 왔어요
    어차피 저혈압은 평생 가지고 가야하니
    내몸을 저혈압에 적응시키라며
    대신 저혈압환자들은 피가 아주 깨끗하다는 의사분 말대로
    긍적적인 면도 있구나 싶어 열심히 운동을하니
    체력이 올라가네요

  • 6. 80에 40
    '17.2.10 11:27 AM (175.223.xxx.110) - 삭제된댓글

    운동가볍게 꾸준히.먹기싫어도 먹기.체중 늘리기 하니까 90.50대 나와요. 이만해도 일상이 많이 좋아짐.
    근데 이웃에 마르고 잘안먹고 활동없는 언니는 늘 그대로.
    심지어 목욕탕에서 나오다 쓰러져 얼굴에 피멍이 들어도 운동안하고 잘안먹고 하니 별차도가 없대요.
    30분이상해서 아프면 30분만이라도 꾸준히 하세요.
    저도 힘들어서 1시간이내에서 끝내요.
    의사말이 밥.운동을 약이다 생각하고 하라고.

  • 7. ..
    '17.2.10 11:29 A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ㅣㅣ님 저는 살찌는 체질 아니에요 5kg은 아무리 먹어도 안 찔 거에요 생채소도 고기도 잘 소화 못 시켜요

    ㅁㄴ님 철분제는 오래 전부터 꾸준히 먹어왔어요

  • 8. 미네랄
    '17.2.10 11:48 AM (165.132.xxx.154)

    저혈압은 미네랄과 연관있는것 같아요

    질 좋은 종합미네랄제 챙겨 드세요
    빈혈과 연관된 미네랄도 체크하시구요

    특히 현대인들은 마그네슘이 많이 모자란다고 하더군요

  • 9. 잘먹고 운동
    '17.2.10 11:51 AM (115.140.xxx.180)

    저도 저혈압이에요 지금도 혈압은 낮아요
    대신 체력은 좋아요
    꾸준히 운동하고 단백질 많이 먹고 잠많이 자려고 노력해요

  • 10. ...
    '17.2.10 11:57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래혈압이 50 이 안된적도 있었죠.
    하루에 최소 30분은 걸으려고 했구요.
    드라마를 본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일찍 잤어요.
    지금은 정상이에요.
    비결은 비만.

  • 11. dd
    '17.2.10 12:00 PM (107.3.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살찌면 낫는다는 말 쓰러 들어왔는데 ㅋㅋ
    많은 분들이 그러시네요.
    저는 원래 살짝 통통쪽에 가까웠음에도 저혈압이었는데
    살 10키로 찌니까 완전 정상혈압이예용

  • 12. wjeh.
    '17.2.10 12:01 PM (174.110.xxx.38)

    저도 저혈압인데 단백질 많이 먹고, 운동시작했어요. 정말 억지로 억지로 운동 시작해서 포기할까 몇번이나 생각하닥 그냥 꾸준히 하니 지금은 저혈압이 없어지더라구요. 정신력 문제인 것 같아요.

  • 13. 미래
    '17.2.10 12:12 PM (118.222.xxx.51)

    남일같지않아 답글해요 저는 그래도 소고기등 잘먹고 힘들어도 꾸준히 운동하고 나이들어 혈압이 정상되고나니 울 남편 점점 회춘한다고 혈압정상되니 활기도 생기고 이렇게 좋을수가 없어요.

  • 14. ..
    '17.2.10 12:29 PM (210.217.xxx.81)

    살좀 찌우고 운동하셔서 기초체력을 늘리면 괜찮아져요

  • 15. 같은 경험
    '17.2.10 12:31 PM (218.50.xxx.151)

    절 운동 꾸준하게 하시고, 한약은 정말 잘 짓는 곳에서 지어 먹어야 효과 있어요.

    저명한 한의사 명단 링크 걸어요.
    http://kangto.tistory.com/43

  • 16. ㅇㅇ
    '17.2.10 12:42 PM (125.180.xxx.185)

    저도 숨쉬기 운동밖에 안하는 저혈압이였는데 운동 꾸준히 했더니 어지러움증이 없어지더라구요. 운동 한시간 제대로 하기까지 엄청 오래 걸렸어요. 힘들면 쉬고 물 먹고 다시 하고..운동 덕인지 나이가 먹어서 인지 많이 올라갔네요. 지금도 정상 수치보다는 낫지만 체력은 훨씬 좋아지고 어지러움증 없어졌어요.

  • 17. 경험
    '17.2.10 1:54 PM (115.21.xxx.243)

    저도 혈압 재면 항상 저혈압으로 나와요
    증세는 아침에 못일어나는 정도 이구요 .
    아침마다 꿀이나 초코렛을 먹었더니 오전 시간에 비몽사몽 하던게 싹 고쳐졌어요 .
    살찔까봐 당분 잘 안먹었는데 오전 시간에 먹었더니. 기운 나고 살도 안찌네요 .
    꿀 한수저 정도 당분 섭취 해보세요

  • 18. wj
    '17.2.11 12:03 AM (211.193.xxx.74)

    다음 빛살림까페 문의해보세요 저혈압 효과 보신분들 체험례가 많아요

  • 19. ..
    '17.2.12 10:15 AM (223.62.xxx.249)

    윗님 제주변에 빛살림 때문에 돈만 버린 사람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510 쇼핑몰 측 대응이 좀 어이없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3 에고공 2017/02/10 1,072
650509 2016년 연말정산, 올해 1월에 받은 성과급도 포함인가요? 5 황당 2017/02/10 1,805
650508 집에서 먼 회사 출퇴근이 실질적으로 가능할까요..?ㅜㅜ 18 ㅇㅇ 2017/02/10 2,442
650507 동남아 자유여행 6 여행 2017/02/10 1,220
650506 추리소설 하나 추천해 드려요~ 7 .. 2017/02/10 2,003
650505 요즘 부쩍 많이 보이는 사람들 4 dywm 2017/02/10 1,416
650504 축의금 문의해요 6 고등동창 2017/02/10 1,170
650503 아들과의 술자리 2 부모란 2017/02/10 936
650502 박...당시 보고 받을 상황 아니었던 것 명백 4 국회측 2017/02/10 2,272
650501 위내시경 했는데요 혹이 있어서 제거했는데 4 .. 2017/02/10 3,529
650500 자게에 올라오는 갈등이나 고민상담글에서 궁금했던거 3 평소에 2017/02/10 532
650499 남편 항암을 다 끝냈습니다 79 감사 2017/02/10 12,593
650498 요양 보호사 자격 시럼 학원 안다니고 취득할수도 있을까요.. 3 요양보호사 2017/02/10 2,705
650497 남자들도 최소 밥은 할줄 알아야지원.. 13 .. 2017/02/10 2,441
650496 물티슈로 임시로 닦고 비비발라도 상관없나요? 2017/02/10 325
650495 은행을 매일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데 우유팩.. 6 ... 2017/02/10 1,455
650494 갑상선 2 긍정 2017/02/10 935
650493 이재명 부인 김혜경 "남편, 지지율 연연하지 않아&qu.. 15 .. 2017/02/10 1,439
650492 미역국에 들기름 넣으면 어떨까요..? 21 2017/02/10 10,634
650491 (퍼옴) 알츠하이머 진단법 8 2017/02/10 2,275
650490 찐 고구마를 얼린적 있나요? 7 냉동고구마 2017/02/10 3,168
650489 찹쌀떡. 맛있는곳 찾아요 1 모모 2017/02/10 1,020
650488 헤어마스카라 쓸만한가요? 3 새치 2017/02/10 2,200
650487 설거지 상치우고 바로 하세요? 21 귀찮... 2017/02/10 4,101
650486 베트남 가는데 환전을 얼마나 할까요 3 2017/02/10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