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혈압인데 나은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957
작성일 : 2017-02-10 11:15:54
저혈압이라 기운을 못 쓰고
점심까지는 누군가 불러도 못 들을 때가 많아요
이런 상태라 그런지 면역력도 바닥이에요

위염은 항상 달고있고 몸살은 수시로 걸리고
비염, 이석증, 어지러움증, 갑상선염증, 불면증
몸이 힘들어 우울증도 왔었고
삶에 아무 의욕이 없고
늘 잠만 자고싶어요
밖에 나가는 게 너무 힘들어요

한약은 많이 먹어보았고 위와 간에 자극만 되고
효과를 본 적이 없어요
영양제도 나름 챙겨 먹구요
황성수 현미채식을 해볼까 관심은 가는데 완치 사례 중에 저혈압은 없더라구요
제가 현미를 잘 소화하는 체질도 아니라 걱정되고..
8체질은 음식에 너무 신경 쓰니 피곤해서 더 몸이 처지는 것 같아 중단했어요
운동은 30분 이상하면 아프고
몸살이나 염증이 자주 생기니 운동도 꾸준히 할 수가 없어요
저는 수치에 비해 증상이 너무 심각한데 사람들은 본인도 저혈압이라며
저혈압은 어쩔 수 없다고 해요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는지 막막해요

혹시 완치하신 분 없나요?

이 시간이 아직 저에게는 아침이라 몸이 천근만근이에요
다시 일도 해야하는데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IP : 211.187.xxx.2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7.2.10 11:17 AM (175.209.xxx.110)

    80에 50찍는 사람인데.. 오키로 찌우니까 그나마 체력은 나아졌어요. 빈혈도 좋아졌구요. 여전히 저혈압이긴 하지만...

  • 2. ㅣㅣ
    '17.2.10 11:19 AM (175.209.xxx.110)

    채식보다 고기 자주 드시는게 젛아요. 채식이면.. 채소 많이 먹게 될텐데 칼륨섭취 넘많이 하는거 안좋음. 소고기가 가장 좋더라구여

  • 3. 나이들면 수직 상승합니다
    '17.2.10 11:2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혈압이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저 40후반까지 90- 60 정도였는데 내가 저혈압이란 생각을 안하고 살았어요.
    아침에 못일어난다 이런것 없었고요

    그런데 50 넘으니 100 훌쩍 넘어요
    여성들 대부분 남성 보다 혈압 낮아요.
    그러다가 폐경되면 여성 호르몬 없어지면 혈압 수직 상승해요

  • 4. ㅁㄴ
    '17.2.10 11:24 AM (182.209.xxx.196)

    빈혈인데 철분제먹고 수치 올라갈때는
    혈압도 올라가고 힘없는것도 훨~씬 나아져요.

  • 5. 마음먹기
    '17.2.10 11:25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전 저혈압에 맥박수마저 느려요
    너무 혈압이 낮아 혈액순환이 안되 머리에 쥐가 자주납니다
    저혈압 약은 부작용이 너무심해 대학병원에서 처방된다고 해서
    대학병원에서 처방받아 먹고 죽는줄 알았어요
    구토에 구역질에 하루종일 눈을뜨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많이먹고 운동을 하자 생각하고 정말 많이먹습니다
    처음에 30분 걷기도 힘들었는데 이젠 두시간 거뜬히 운동합니다
    오늘도 추워도 퍼지면 일어나가 싫다 싶어서 새벽에 운동하고 왔어요
    어차피 저혈압은 평생 가지고 가야하니
    내몸을 저혈압에 적응시키라며
    대신 저혈압환자들은 피가 아주 깨끗하다는 의사분 말대로
    긍적적인 면도 있구나 싶어 열심히 운동을하니
    체력이 올라가네요

  • 6. 80에 40
    '17.2.10 11:27 AM (175.223.xxx.110) - 삭제된댓글

    운동가볍게 꾸준히.먹기싫어도 먹기.체중 늘리기 하니까 90.50대 나와요. 이만해도 일상이 많이 좋아짐.
    근데 이웃에 마르고 잘안먹고 활동없는 언니는 늘 그대로.
    심지어 목욕탕에서 나오다 쓰러져 얼굴에 피멍이 들어도 운동안하고 잘안먹고 하니 별차도가 없대요.
    30분이상해서 아프면 30분만이라도 꾸준히 하세요.
    저도 힘들어서 1시간이내에서 끝내요.
    의사말이 밥.운동을 약이다 생각하고 하라고.

  • 7. ..
    '17.2.10 11:29 A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ㅣㅣ님 저는 살찌는 체질 아니에요 5kg은 아무리 먹어도 안 찔 거에요 생채소도 고기도 잘 소화 못 시켜요

    ㅁㄴ님 철분제는 오래 전부터 꾸준히 먹어왔어요

  • 8. 미네랄
    '17.2.10 11:48 AM (165.132.xxx.154)

    저혈압은 미네랄과 연관있는것 같아요

    질 좋은 종합미네랄제 챙겨 드세요
    빈혈과 연관된 미네랄도 체크하시구요

    특히 현대인들은 마그네슘이 많이 모자란다고 하더군요

  • 9. 잘먹고 운동
    '17.2.10 11:51 AM (115.140.xxx.180)

    저도 저혈압이에요 지금도 혈압은 낮아요
    대신 체력은 좋아요
    꾸준히 운동하고 단백질 많이 먹고 잠많이 자려고 노력해요

  • 10. ...
    '17.2.10 11:57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래혈압이 50 이 안된적도 있었죠.
    하루에 최소 30분은 걸으려고 했구요.
    드라마를 본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일찍 잤어요.
    지금은 정상이에요.
    비결은 비만.

  • 11. dd
    '17.2.10 12:00 PM (107.3.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살찌면 낫는다는 말 쓰러 들어왔는데 ㅋㅋ
    많은 분들이 그러시네요.
    저는 원래 살짝 통통쪽에 가까웠음에도 저혈압이었는데
    살 10키로 찌니까 완전 정상혈압이예용

  • 12. wjeh.
    '17.2.10 12:01 PM (174.110.xxx.38)

    저도 저혈압인데 단백질 많이 먹고, 운동시작했어요. 정말 억지로 억지로 운동 시작해서 포기할까 몇번이나 생각하닥 그냥 꾸준히 하니 지금은 저혈압이 없어지더라구요. 정신력 문제인 것 같아요.

  • 13. 미래
    '17.2.10 12:12 PM (118.222.xxx.51)

    남일같지않아 답글해요 저는 그래도 소고기등 잘먹고 힘들어도 꾸준히 운동하고 나이들어 혈압이 정상되고나니 울 남편 점점 회춘한다고 혈압정상되니 활기도 생기고 이렇게 좋을수가 없어요.

  • 14. ..
    '17.2.10 12:29 PM (210.217.xxx.81)

    살좀 찌우고 운동하셔서 기초체력을 늘리면 괜찮아져요

  • 15. 같은 경험
    '17.2.10 12:31 PM (218.50.xxx.151)

    절 운동 꾸준하게 하시고, 한약은 정말 잘 짓는 곳에서 지어 먹어야 효과 있어요.

    저명한 한의사 명단 링크 걸어요.
    http://kangto.tistory.com/43

  • 16. ㅇㅇ
    '17.2.10 12:42 PM (125.180.xxx.185)

    저도 숨쉬기 운동밖에 안하는 저혈압이였는데 운동 꾸준히 했더니 어지러움증이 없어지더라구요. 운동 한시간 제대로 하기까지 엄청 오래 걸렸어요. 힘들면 쉬고 물 먹고 다시 하고..운동 덕인지 나이가 먹어서 인지 많이 올라갔네요. 지금도 정상 수치보다는 낫지만 체력은 훨씬 좋아지고 어지러움증 없어졌어요.

  • 17. 경험
    '17.2.10 1:54 PM (115.21.xxx.243)

    저도 혈압 재면 항상 저혈압으로 나와요
    증세는 아침에 못일어나는 정도 이구요 .
    아침마다 꿀이나 초코렛을 먹었더니 오전 시간에 비몽사몽 하던게 싹 고쳐졌어요 .
    살찔까봐 당분 잘 안먹었는데 오전 시간에 먹었더니. 기운 나고 살도 안찌네요 .
    꿀 한수저 정도 당분 섭취 해보세요

  • 18. wj
    '17.2.11 12:03 AM (211.193.xxx.74)

    다음 빛살림까페 문의해보세요 저혈압 효과 보신분들 체험례가 많아요

  • 19. ..
    '17.2.12 10:15 AM (223.62.xxx.249)

    윗님 제주변에 빛살림 때문에 돈만 버린 사람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515 요즘은 카톡으로 청첩장만 보내는 게 추세인가요? 4 카톡 2017/06/19 1,487
699514 이승훈피디 페북 보다가 웃겨죽는줄 알았어요 3 검찰과좃선 2017/06/19 2,678
699513 미래의 교육 2017/06/19 434
699512 종로,혜화 사시는 분들 산부인과 추천해주세요 3 hap 2017/06/19 938
699511 저녁에 많이 먹었는데 동네 한시간 걷고오면 좀 만회가 되려나요?.. 6 dfg 2017/06/19 2,638
699510 밤 10시만 넘으면 식욕이 솟구치는거죠? 12 대체왜 2017/06/19 2,388
699509 긴머리 셀프 헤어컷. 3 ........ 2017/06/19 3,574
699508 암투병 환우 가족입니다.. 19 .. 2017/06/19 5,266
699507 김선아 먹는 연기 잘해요~~ 7 품위그녀 2017/06/19 6,711
699506 전 모든 미의 기준은 얼굴형이고 입매가 완성인 것 같아요 15 미의 기준 2017/06/19 8,775
699505 이밤에 무서운 이야기 해드릴까요? 12 실화 2017/06/19 6,391
699504 제가 못된 건가요? 엄마가 짜증납니다.. 4 ㅇㅇ 2017/06/19 2,860
699503 남자는 순간 숨이 막힌다 3 탁현민 2017/06/19 2,769
699502 오리지날 반대말.. 22 ㅇㅇ 2017/06/19 5,067
699501 전입신고는 관할지역에서 해야 되나요 5 ... 2017/06/19 3,120
699500 기분 나쁜 말을 들으면 11 마음을 2017/06/19 2,319
699499 좀 전에 사주 묻는 글에 답글에 달렸던 사주 보는 곳 잘보는 곳.. 6 아들 둘맘 2017/06/18 2,896
699498 남편의 연락 횟수(남편에게 보여드리려구요) 32 휴~ 2017/06/18 6,183
699497 1부다이아반지요 10 ㅡㅡ 2017/06/18 1,995
699496 (천주교 혹은 기독교 관련) 응답 받은 뒤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 8 ㅇㅇ 2017/06/18 2,036
699495 헛 소리가 갈수록 심해져요.ㅠㅠ 3 막50대 2017/06/18 1,814
699494 중2학년 여학생들 교우관계로 많이 힘들어 하나요? 3 .. 2017/06/18 2,438
699493 아까 연애 조언 구했던 사람인데요 8 ttm 2017/06/18 1,360
699492 아파트는 모두 음식물쓰레기 RFID방식인가요? 7 궁금 2017/06/18 1,979
699491 ㅎㅎ 영화보러갔다가 심쿵했네요~^^ 11 심쿰~ 2017/06/18 6,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