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전직 호스트바 접대부, 주식사기범, 마약전과자 고영태가
온갖 범죄를 사주한 정황이 있는데 이런 양아치같은 사람을 영웅으로 칭송하고
야당의원들은 저녁에 술자리 가져가며 친목을 다지는 사진을 sns에 올리는데 이게 도대체 뭔가요
최순실 사태의 모든 시발점이 이 고영태의 입을 통해 시작되었는데
검찰이 그동안 공개를 미뤄왔고 특검은 고영태 조사여부를 확인해줄수 없다고 한
이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한가지 재밌는 건 고영태의 고향 전남 담양 사람들이 그를 보호하자고 나섰고,
이번 사건을 같이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녹취록에 나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교롭게도 그동안 박근혜 정부에 반기를 들었던 전라도 지역 사람들이라는 거네요
이 문제로 특정 지역에 대한 편견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고,
정치적 지지여부에 상관없이 각각 다뤄야 하는 문제로 해결되었으면 해요
고영태, 관세청에 영향력 행사 시도 "사업 도움 요구 계획"
고 씨는 김씨에게 "(관세청) 인사 발표나면 내가 자리를 마련할 테니 줄줄이 만나자. 세관장도 만나고…그럼 '당신은 뭔가 내놔야지' 하고 요구할 거야"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머리 좀 써봐. 주변에 관세 문제 걸린 사람들이라든지, 막 톤으로 쓰는 것들… 연구해 보라"고 주문합니다.
검찰은 고 씨가 관세청 인사에 개입하고, 취임한 사람들로부터 사업적인 도움을 요구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고 씨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실제 행동을 하진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고 씨와 함께 헌재 증인신문에 불출석한 류상영 더블루K 부장도 최순실 씨를 이용하려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