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생 되는 아들의 공부 문제 여쭙니다..

상상맘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7-02-10 09:48:11

우리애가 올해 일반고 진학을 합니다...통신문을 보니 다음주 화요일에 배치고사를 보고


그 성적에 따라 상위권 학생 10프로 정도를 뽑아서(50명내외-희망자 신청서를 받더군요)


밤 10시까지 야자를 시킨다고 합니다...그리고 방과후도 방과1은 저녁6시까지 방과2는


저녁8시까지 또 프로그램이 있더군요...그리고 통신문에 방과후를 들어야 나중에 수시 원서쓸때


한줄이라도 기입할게 있단 머 그런 문구가 있더군요..ㅠㅠ


우리애는 초등때부터 꾸준히 영수 학원을 다녀서 학원 빠지거나 끊으면 죽는줄 아는 애입니다..


전 수시대비 겸해서 방과후도 다 듣고 상위권에 뽑힘 야자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구요,..


우리아들 녀석은 학교 방과후는 별로 도움도 안되고 야자도 마찬가지다...학원이 훨씬 체계적으로 가르쳐준다


물론 학교방과후나 동아리 활동을 무시할순 없으니까 최소한으로 다니고


그러나 야자는 안하고 다니던 학원을 계속 다니겠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구요 ㅠㅠ 야자를 월수금은 의무로 해야하고 화목은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합니다...


제생각은 이제 고등학생 되었으니까 영어랑 과학(이과 지망이랑 지금 물리 화학 다 학원수강 중입니다.)은


 방과후 들으면서 혼자 공부를 좀 하고 수학만 다녔음 좋겠는데


우리애는 영어 수학 과학 다 학원수업을 받아야 본인은 이해를 할수 있다고 주장하네요...


실제 영어 수학 과학은 머 본인이 좋아하기도 하고 욕심 많은 애라 성적도 상위권이지만 이거야


고등학교 가서 첫시험을 봐야 판단할수 있는거구요...


어느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학원쌤이야 머 당연히 생기부에 들어가는건 극히 일부다 결국은 성적이 뒷받침


되야 하는거니까 야자나 방과후보단 자기네 프로그램이 훨씬 알차다고 주장을 하지만 그건 학원쌤 얘기구요..


어떤게 맞나요??? 고등학교는 결국 자기주도니까 학교생활 충실히 하면서 야자에 참여하는게 낫지않나요??


학원서 수업듣고 열심히 복습하고 숙제해가긴 하지만 그래도 먼가 학원에 너무 의존하는듯 해서요....


학교생활 충실히 해서 생기부 잘 받게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IP : 203.254.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루션
    '17.2.10 12:10 PM (119.64.xxx.55)

    배치고사 못 보면 됨

  • 2. 솔루션
    '17.2.10 12:18 PM (119.64.xxx.55)

    위에 너무 성의 없이 달아서 다시 달아요.^^
    저희애도 평생 학원 다녀서 고등학교가서 학원 안다니는걸 상상해 본적이 없는데
    학교가 좋은 학교면 선생님이 학원쌤보다 더 잘가르치는 경우가 많아서 방과후 수업 듣고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그런데 수학은 영 아닌거 같다면서 주말반 등록해서 다녀요.
    저희앤 특목고인데 학원 안다니는 아이들이 더 많구요.
    일단 한번 방과후 들어보고 결정해도 될것 같아요.저희애 학교는 방과후 등록하려면 콘서트티켓 사는것 처럼 분초를 다퉈서 등록해요.1분이면 마감되더라구요.그런데 아이가 정말 학원에만 의존하면 배치고사 못 보면 되요.^^

  • 3. ,,,
    '17.2.10 2:16 PM (110.70.xxx.208)

    내신성적이 우선인 건 맞아요. 한학기는 아이 뜻대로 해보고 내신 성적 1점대 계속 받을 자신이 있다면 방과후 들으며 수학 정도만 추가로 학원수업 받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4. 넬라
    '17.2.10 5:58 PM (103.229.xxx.4)

    학교생활 충실히 해야하는건 맞는데 그 기본은 내신과 세특, 각종 수상등이고 자기주도에 대한 내용은 극히 일부라고 봐요. 그리고 공부하는 당사자인 아이가 필요하다면 원하는대로 해 줘야죠. 본인이 학원수업을 받아야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 저라면 학원 보내겠습니다. 아무래도 현강이 더 효율적이긴 하죠. 다만 저는 학원 오가는것도 시간이 많이 드니 그 부분을 잘 생각해보라고 하긴 했어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아이한테 야자를 권하는 입장이긴 한데, 어쨌든 야자는 수단이고 목적은 공부니까 집 학원이 공부가 더 잘된다면 야자를 고집할 필요도 없긴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961 안산K대학병원 영아 쇼크사... 7 ... 2017/06/05 2,864
694960 듀얼 보시는 분...뻘질문 5 ..... 2017/06/05 1,066
694959 빌딩이나 관공서 같은데 1 일자리 2017/06/05 284
694958 원더우먼영화보다 울었다는데 14 원더우먼 2017/06/05 3,513
694957 나이 들면 고향 생각이 나죠? 4 바다 2017/06/05 775
694956 남편 회사 여직원에게 새벽에 온 부재중전화 48 2017/06/05 22,488
694955 40대 비비크림 추천좀 7 2017/06/05 4,183
694954 전주 식당들 12 전주 2017/06/05 4,081
694953 사랑은 방울방울 마지막회에서 방울이가 친모에게 간이식 해 줬나요.. 2 사랑은 방울.. 2017/06/05 836
694952 누페이스 트리티니 vs 미니 뭐 살까요?? 3 .. 2017/06/05 2,797
694951 이상민이 밉지는 않네요, 그냥 빚갚고 무난하게 살기를~~ 9 룰라 2017/06/05 3,430
694950 폰으로 팟캐스트 들을때, 소리 크게 들으려면 어떤 스피커를 사면.. 4 저기 2017/06/05 644
694949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6.3-6.4(토/일) 7 이니 2017/06/05 773
694948 서울 사시는분들 오늘 오후 70대후반 엄마 모시고 어디로 가면.. 8 서울 2017/06/05 1,770
694947 김어준 없는 뉴스공장... 22 월요일 2017/06/05 5,045
694946 냉동 취나물 어떻게 요리해야 하나요? 4 초보 2017/06/05 1,761
694945 7월 한달간 필라테스 2 한달만 2017/06/05 1,799
694944 의대 잘 아시는 분들, 생명과학을 아주 싫어하면 6 교육 2017/06/05 2,078
694943 초등학교 급식실 일하는거 어떨까요 15 .... 2017/06/05 5,082
694942 결혼상대로 보면 누가 낫나요? 19 haha 2017/06/05 3,605
694941 실비보험 5년만에 갱신되었는데 훌쩍 올랐어요ㅜㅜ 15 실비보험 2017/06/05 4,249
694940 부모님과 아침에 감정이상했는데.. 제가 철이 없는건지.. 26 손님 2017/06/05 3,605
694939 그때 암보험 문의한 사람~ 1 ... 2017/06/05 699
694938 남편의 독단 23 어찌하오리까.. 2017/06/05 3,561
694937 이찬열은 뚱딴지 같은 소리 하네요 4 lee 2017/06/05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