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가 올해 일반고 진학을 합니다...통신문을 보니 다음주 화요일에 배치고사를 보고
그 성적에 따라 상위권 학생 10프로 정도를 뽑아서(50명내외-희망자 신청서를 받더군요)
밤 10시까지 야자를 시킨다고 합니다...그리고 방과후도 방과1은 저녁6시까지 방과2는
저녁8시까지 또 프로그램이 있더군요...그리고 통신문에 방과후를 들어야 나중에 수시 원서쓸때
한줄이라도 기입할게 있단 머 그런 문구가 있더군요..ㅠㅠ
우리애는 초등때부터 꾸준히 영수 학원을 다녀서 학원 빠지거나 끊으면 죽는줄 아는 애입니다..
전 수시대비 겸해서 방과후도 다 듣고 상위권에 뽑힘 야자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구요,..
우리아들 녀석은 학교 방과후는 별로 도움도 안되고 야자도 마찬가지다...학원이 훨씬 체계적으로 가르쳐준다
물론 학교방과후나 동아리 활동을 무시할순 없으니까 최소한으로 다니고
그러나 야자는 안하고 다니던 학원을 계속 다니겠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구요 ㅠㅠ 야자를 월수금은 의무로 해야하고 화목은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합니다...
제생각은 이제 고등학생 되었으니까 영어랑 과학(이과 지망이랑 지금 물리 화학 다 학원수강 중입니다.)은
방과후 들으면서 혼자 공부를 좀 하고 수학만 다녔음 좋겠는데
우리애는 영어 수학 과학 다 학원수업을 받아야 본인은 이해를 할수 있다고 주장하네요...
실제 영어 수학 과학은 머 본인이 좋아하기도 하고 욕심 많은 애라 성적도 상위권이지만 이거야
고등학교 가서 첫시험을 봐야 판단할수 있는거구요...
어느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학원쌤이야 머 당연히 생기부에 들어가는건 극히 일부다 결국은 성적이 뒷받침
되야 하는거니까 야자나 방과후보단 자기네 프로그램이 훨씬 알차다고 주장을 하지만 그건 학원쌤 얘기구요..
어떤게 맞나요??? 고등학교는 결국 자기주도니까 학교생활 충실히 하면서 야자에 참여하는게 낫지않나요??
학원서 수업듣고 열심히 복습하고 숙제해가긴 하지만 그래도 먼가 학원에 너무 의존하는듯 해서요....
학교생활 충실히 해서 생기부 잘 받게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