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아이가 아이가 정말 부주의하고 너무 느려요 .
저도 그렇게 행동이 그렇게 잽싼 편은 아니고 여유있는 편인데.. 그래서 사람들이 너는 정말 잘 기다려주고, 아이 잘 키울거라고 많이 말했어요.
근데 아들 하는 거 보면 기다리다가 정말 숨이 넘어갈꺼 같아요 .
베껴서 쓰라는 것도 3줄짜리를 30분도 넘게 걸려요.
그렇다고 이해를 못하거나 머리가 안돌아가는 것도 아니에요.
뭘해야하는지도 알고 어떻게 하는지도 아는데,
책상앞에 앉으면 그냥 계속 다른 생각을하고 멍하니 있어요.
타이머도 재어보고, 행동을 유인할만한 많은 방법도 해봤는데 전혀 안통해요.
책은 정말 많이 읽긴하지만... 생각이 많은 이아이에게는 오히려 독인거 같아요.
알아서 스스로 할때까지 그냥 계속 기다려 줘도 될까요?
인간으로 태어나 의무교육을 받으려면 최소한의 것은 해가야하잖아요.
학교선생님은 느리다고 하시긴하지만 문제로 지적하진 않으세요.
집에서는 왜그런걸까요.
어떤부분을 어떻게 잡아줘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