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애총협 “3·1절 애국시민 100만명 총궐기”
자유총연맹도 가세 ‘정치중립 위배’ 논란
자유총연맹도 가세 ‘정치중립 위배’ 논란
한국자유총연맹 등 보수단체들이 오는 3월1일 서울 광화문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 대항한 ‘100만 맞불 집회’를 열기로 하고 총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헌법재판소의 선고 시기가 다가오면서 강경보수층이 ‘집회 동원’을 노골화하며 총력전을 펴는 모양새다.
자유총연맹, 고엽제전우회, 재향경우회 등 보수우익 단체들이 모인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최근 회의를 하고 ‘3·1절 태극기 국민운동 및 구국기도회’를 주최하기로 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들이 9일 밝혔다. 이희범 애국단체총협의회 사무총장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그동안 지켜보다가 ‘너무하지 않으냐’는 애국 시민과 상식 있는 시민들이 일어나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며 “3월1일 100만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총연맹, 고엽제전우회, 재향경우회 등 보수우익 단체들이 모인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최근 회의를 하고 ‘3·1절 태극기 국민운동 및 구국기도회’를 주최하기로 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들이 9일 밝혔다. 이희범 애국단체총협의회 사무총장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그동안 지켜보다가 ‘너무하지 않으냐’는 애국 시민과 상식 있는 시민들이 일어나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며 “3월1일 100만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