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최순실, 朴대통령 친한 언니라고 했다"
노 부장은 “최씨와 2015년 9월 독일에 갔을 때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사이이고 친한 언니’라고 했다”며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이냐고 물었더니 맞다고 해서 더 묻지 않았다”고 했다.
노 부장은 이날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수첩을 법정에서 꺼내면서 최씨의 자필 메모를 공개했다. 노 부장은 “최씨는 독일에 코어스포츠를 만들어야 하니 로고는 뭐로 할지 등 업무를 지시한 메모”라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포스트잇을 골라서 쓴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