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 밥먹자 라는 말 진심일때도 있나요?

..... 조회수 : 2,603
작성일 : 2017-02-09 20:48:05
이성 동성 모두 다요
저 스무살때 친구가 그말해줬어요
아까 마주친애가 한 말 인사치레다
그말듣고 충격먹었었는데
나중에 보니 맞더라구요 인사치레
IP : 223.38.xxx.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7.2.9 8:50 PM (221.167.xxx.125)

    전혀 먹기싫으면 그런 소리 안하는데 나는,,

  • 2. 그럼요
    '17.2.9 8:55 PM (119.14.xxx.20)

    전 진심으로 할 때 많아요.

    작년에도 제가 마주칠 때마다 밥 먹자고 말했던 사람이 결국 밥 한 번 같이 못 먹고 다른 나라로 가서 지금도 생각할 때마다 몹시 속상해요.
    시간 조율이 계속 안 됐었거든요.

    물론 인사치레로 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다 그런 건 아니랍니다.

  • 3. ..
    '17.2.9 8:59 PM (223.62.xxx.154)

    저는 7:3정도로 진심이네요~~~

  • 4. 그래서
    '17.2.9 9:05 PM (218.146.xxx.216) - 삭제된댓글

    저는 그 말 하는 사람한테 그 자리에서 대놓고 물어봅니다
    그럼 지금 아예 시간 장소를 잡자...나중에 잡자 하고 어물쩍 넘어가려하면 지키지도 못할 말을 뭐하러 하냐고 해줍니다
    너 나랑 안볼거야? 다음번에 볼때 밥 먹으면 되지~ 하고 상대방이 대답하면
    그러니까 그 다음번에 언제 볼지 아예 정하자고 ! 하며 단호히 얘기합니다
    다른 중요한 일 생기면 어쩌니? 하고 물어보면
    가족 죽거나 사고 생긴게 아니면 나랑 지금 약속 잡았으니 지금의 약속이 선약인데 다른 약속보다 선약이 먼저지 애들 학교 일정이야 한달이나 몇 주 전에 나오니 만약 약속이랑 겹치면 나도 그정도는 이해 가능하니 지금 나랑 약속 잡자 했더니 친구왈
    너한테는 밥 먹자는 말도 못하겠다 하길래
    그래 나한테는 밥 먹자고 하지마 나 그런 지키지도 못하는 말 하는 사람 싫어해 했어요
    그 다음 분위기는 굉장했습니다
    고지식하다 사회생활 안 해봤냐 등등의 말을 친구가 퍼부었고 저는 저대로 너같이 적당히 인사치레나 하고 상대 듣기 좋은 사탕발림이나 하는 애들이 사회생활하니 사회가 이따위다!!
    하며 대판 싸우고 다시는 안 봅니다
    그런말 하는 사람들 아주 짜증나고 싫어합니다 저는...

  • 5. ...
    '17.2.9 9:12 PM (59.20.xxx.28)

    윗님은 너무 극단으로 치달았네요.^^

    인사치레 인 경우와 어느 정도 진심인지는
    말하는 당사자도 상대방도 대충 짐작 하지 않나요?
    너무 남발하는 사람은 저도 인사치레인줄은 알지만
    불쾌하긴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그걸 뭐라 할 수도 없고
    그냥 마는 거죠 뭐.

  • 6. ..
    '17.2.9 9:15 PM (123.109.xxx.207) - 삭제된댓글

    대개의 경우는 인사치레이고, 저도 인사치레인줄 알고 흘려 듣긴 하지만..
    그런 말 남발하는 친구 너무 싫어요.
    한 때 꽤 친했던 친구 하나가 톡을 하거나 할 때마다 저 소리하길래.. 제가 얄미워서 바로 날짜 정해버렸거든요. 그랬더니 그때는 당황해서 응하더니.. 그 담날 생각해보니.. 이러저러해서 그날 못나갈꺼 같다고 이 지랄하더군요.
    인사치레인거 알지만.. 저런 뻔한 빈 말 인사말로 날리는거 자도 너무 싫어요.

  • 7. 저요
    '17.2.9 9:18 PM (183.96.xxx.122)

    제가 먼저 하는 밥먹자는 말은 100퍼 진심이에요.
    싫은 사람에게는 빈말로라도 같이 먹자고 안합니다.

  • 8. 그순간
    '17.2.9 9:21 PM (58.226.xxx.42)

    말하는 그 순간은 진심입니다.

    시간 지나서 나가기 귀찮아져서 그렇지..........

  • 9.
    '17.2.9 9:34 PM (183.100.xxx.240)

    싫은 사람에겐 그런소리 못해요.
    물론 구체적인 약속을 잡은게 아니니
    시간이 지나면 잊기도 하고 시간이 안나기도 하고
    흐지부지 되는일이 더 많기는 하지만요.

  • 10. 거의
    '17.2.9 9:35 PM (211.202.xxx.114) - 삭제된댓글

    저는 거의 다 진심으로 얘기해요.
    별 마음 없는 경우는 그냥 웃으며 '다음에 또 봬요' 정도의 인사를 해요.
    그런데 그런 말을 인사정도로 하는 분들이 다음에 밥 같이 먹어요 하심 안먹을 줄도 알고, 또 저도 그닥 내키지 않으면서도
    '좋아요, 연락주세요' 하고 빈말 인사 하게 돼요.ㅎㅎ

  • 11. 저도 진심
    '17.2.9 9:38 PM (106.102.xxx.20)

    거의진심이예요

  • 12. 그말은
    '17.2.9 9:56 P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그 사람과 나의 관계 중심적으로 해석해야죠.
    그 말뿐 아니라어른이라면 기타 모든 말들을 더 이상 여과없이 받아들이진 않죠.. 이건 말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것과 다른 문제죠. 사람과의 관계를 너무 모르겠다가 아닌 이상 둘 사이의 관계는 본인이 제일 잘 알고 거기에 바탕을두고 해석해야죠.
    그래서 그럴듯한 관계가 아니라면 적당히 걸러듣고,
    내가 친하다 생각한 이로 부터 나왔는데 그게 말 뿐이었
    다면 그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겠고요. 나 혼자 생각하는 관계였는지 혹은 어디서 문제가 생긴 건지.

  • 13. 그말은
    '17.2.9 9:57 PM (124.61.xxx.210)

    그 사람과 나의 관계 중심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좋다고 봐요.그 말뿐 아니라어른이라면 기타 모든 말들을 더 이상 여과없이 받아들이진 않죠.. 이건 말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것과 다른 문제.. 사람과의 관계를 너무 모르겠다가 아닌 이상 둘 사이의 관계는 본인이 제일 잘 알고 거기에 바탕을두고 해석해야죠..
    그래서 그럴듯한 관계가 아니라면 긍정적이지만 적당히 걸러듣고, 내가 친하다 생각한 이로 부터 나왔는데 그게 말 뿐이었다면 그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겠고요. 나 혼자 생각하는 관계였는지 혹은 어디서 문제가 생긴 건지.

  • 14. 저는
    '17.2.9 10:25 PM (1.241.xxx.222)

    진심으로 밥먹자, 차마시자 말해요ㆍ그쪽이 바쁘지않음 언제든지 시간낼 수 있다 생각하고요ㆍ근데 상대가 밥먹자고 하는 얘긴 인사겠지 하고 넘긴 경우 많아요ㆍ

  • 15. 일치
    '17.2.9 10:39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밥먹자.차마시자.
    그때는 시간안맞아 못먹어도
    생각나서 나중에 만나서
    먹을때도 있어요.
    반반같네요

  • 16. 저도
    '17.2.10 12:40 A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100퍼 진심이에요
    싫은 사람에겐 그런 말 절대 안하는데ᆢ
    문제는 상대도 그런 줄 알고 빈 말도 진심인 줄 안다는ᆢ
    맘에 없는 소리 잘 못 해서
    남들도 그럴거라 생각해요

  • 17. ..
    '17.2.10 3:43 PM (121.141.xxx.17) - 삭제된댓글

    대부분은 진심 아닌가요? 그자리에서 당장의 마음이라도?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급한일, 꼭 만나야할 사람에서 자꾸 미뤄지다보니 흐지부지 되는거지만...

    저위에 218 그래서님은 너무 예민하시네요?
    언제 밥먹자 라고 인사치레 한 사람한테 짜증까지 날 건 또 뭐가 있을까 싶네요.
    인사라는거, 그냥 그렇다는거, 당장 약속잡자는 말보다는 편하게 헤어질때 쓰는 인사치레인데
    저는 누가 그러든 전혀 신경 안씁니다.
    약속해놓고 어긴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심하게 상대방을 몰아붙인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러는 저는 밥한번 먹자는 인사 싫어하는 사람 있다는거 알기에 절대 그런 인사치레는 안하는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914 밑에 계란반찬 보고 저도 하나 올려봐요. 6 저도 2017/02/20 3,120
653913 홈쇼빙에서 파는 종이 세제 8 겨울 2017/02/20 1,883
653912 부동산 하시는분께 여쭤요~ ㅇㅇㅇ 2017/02/20 916
653911 공부방 의자 회전형 아니되나요? 7 의자 2017/02/20 1,463
653910 일자와 부츠컷 청바지중 어떤게 이쁠까요 9 ddd 2017/02/20 2,494
653909 파프리카 매일매일 먹음 건강에 좋을까요..?? 2 식습관 2017/02/20 2,344
653908 "다 가능한 일이야…박근혜 정부에서는" 국정농.. 3 이게나라냐?.. 2017/02/20 627
653907 민주당 초강세에 文·安 양강 구축…보수, 돌파구가 없다 하루정도만 2017/02/20 411
653906 리벤스 빨래건조대 좋을까요? 5 .. 2017/02/20 2,931
653905 특검 너무 잘하는거 아니에요? 43 껌꿈 2017/02/20 3,379
653904 미국으로 송금 문의 4 ?? 2017/02/20 610
653903 제 친구 이야기 4 부러움 2017/02/20 1,945
653902 경제학과 대학원 공부 많이 어렵겠죠? 3 Oo 2017/02/20 1,294
653901 유시민의 표현의 기술 책 재미있네요 4 요즘읽는책 2017/02/20 1,574
653900 체지방량8KG 3 운동사랑 2017/02/20 1,709
653899 임신중 튼살크림 바르셨던 분들..튼살 안생기셨나요? 21 궁금 2017/02/20 4,857
653898 어제 인기글에 1시간 반 머리 한 게 잘못이라고 하신 분들 22 oo 2017/02/20 3,002
653897 이 정도면 영재 냥이 아닌가요? 23 영재냥이 2017/02/20 2,711
653896 명품가방의 품격 22 그냥저냥 2017/02/20 6,789
653895 앙코르와트 여행 계획중인데 챙겨서 가면 좋을 것, 알고 가면 좋.. 11 탄핵가결 2017/02/20 1,872
653894 기장군, 국책사업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허가 촉구(?) 1 후쿠시마의 .. 2017/02/20 320
653893 와인색 트렌치코트 11 .. 2017/02/20 2,443
653892 소독용 에탄올 주방에서 쓰시는분들 계세요?? 9 에탄올 2017/02/20 3,125
653891 평생 한사람과 관계를 하면 자궁경부암은 안걸리나요? 22 ... 2017/02/20 8,798
653890 미친 ~유승민 "문재인 촛불시위 선동, 경악 금치못해&.. 33 너나잘하셈 2017/02/20 1,459